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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원리 및 침법
◈약력
-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내과 외래교수 (현)
- 전일한의원 원장 (현)
본인은 태극침법의 개발자이신 이병행선생께 사사받았으며 현재 50대 후반으로 임상경력으로는 30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 임상한의사는 40대가 전성기로 이 때 돈을 가장 많이 벌게 되나 50대가 되면 노련미, 완숙미는 있으나 체력이 따라주지를 못하게 됩니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빈부의 양극화되고 대기업의 조사, 선거철이 되면서 모든 사업 및 경제주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계도 양극화가 심화되어 상위20%가 보험의 80%정도를 점유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의계 밖의 시각은 그래도 한의사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봅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는지는 몰라도 실력의 차이라고 보입니다.
◈목차
1. 서론
-1. 명의
-2. 한의학의 흐름과 현실
2. 인체의 구조와 안정성
3. 한의학의 원리: 생리, 병리, 치법
4. 根穴과 原穴 침법
5. 四象太極針法
◈서론
名醫(神聖工巧)=醫術 + 仁術
醫術: 이론과 실제(실력+기술+다양한 무기)
醫術: 醫道療法
名醫→ 名性→ 존경, 부, 명예
商術(사업가적 기질): 병원경령, 마케팅전략, 시설,
서비스, 재투자
天運
→ 醫業成功, 人生成功
의술은 醫道療法으로 이 말은 본인이 편의상 지은 것으로 의부전록에는 명의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와 있는데 금원시대에 수많은 의가가 출현하여 의학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당시에도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공부를 많이 하였는데 어떤 이는 학위 및 직위를 돈으로 사는 일이 성행하여 여기에 고언을 한 내용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①醫者以道療病 ②의가 삼대가 아니면 그 집에서 약을 짓지말라 ③의술을 잘 하려면 스승을 잘 만나야 한다 ④천부적인 재능과 의욕이 없는 자는 가르치지 말라.
본인은 살면서 2사람의 스승과 1명의 기인을 만났는데 첫번째가 경희대학교의 유기원교수님으로 진료와 우수처방이 매우 많았으며 급성복증의 진단에 뛰어나며 재직중 경희의료원에 경제적으로 기여를 많이 하여 현재도 명예교수님으로 계시며 또 한 분의 스승님은 이병행선생님으로 1침요법으로 60-70년대에는 상한론의 채인식, 원전의 안병구, 침구의 이병행으로 불리던 분이셨습니다. 이병행선생 활동시 당시에 학회활동을 많이 하였는데 한 번은 서울역쪽의 학회에서 어떤 한의사와 중풍의 앉은뱅이를 놓고 시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이병행선생에게 태극침법 태음인 침을 맞고 그 자리에서 앉은뱅이가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선생님이 창안하신 사상태극침법은 침구대성, 동의수세보원을 100독 이상한 후 창안한 것으로 저서로는 침구대성을 쉽게 재편한 침도원류중마가 있으며 여기에는 자오유주침법을 보충한 자오지침법을 보충하였는데 선생님은 침도원류중마를 편찬중 와병하여 민병일교수, 김덕곤교수, 그리고 제가 정리하여 책을 출판하였는데 지금은 절판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분께 맥학도 배웠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또 한사람의 기인은 현재까지 생존하고 계신 분으로 70년대에 이분의 한의원에 근무한 적이 있는데 이분은 우리나라에서 처방을 가장 많이 하신 분으로 3,4시간 대기에 1분의 진찰을 하며 관상과 수리에 능하여 환자가 들어오면 무슨 병인지와 수년 후 무슨 병에 걸릴 것까지 말하니 약을 먹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70년대 당시에 사업가로 국내재벌30위 안에 까지 들었으나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말아먹어서 매우 힘들었으나 워낙 한의원이 잘 되서 얼마 안 가서 빚을 다 갚았습니다. 이 분은 한국봉싱협회에도 참여하였으며 초기에 개업을 서울대학교 앞에 부속한의원이라고 해서 환자가 많아서 서울대학교 앞에 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니 서울대에서 고발에서 영등포의 부인한의원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래도 여기에서도 환자가 많았으며 불문진단으로 과거의 병, 미래의 병, 돈지갑안 까지 알아 봅니다. 당시에는 약1제가 1만원이었으며 이 분은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국어에 능통하여 한의원에는 외국사람들이 많았으며 처방을 할 때 한번에 몇 제씩하였으며 강의도 많이 하였습니다. 하도 신통하게 환자를 많이 보니 주위에서는 신당을 모시는 것이 아니냐고도 하였으나 확인하니 없었습니다. 현재 93세로 최고령 한의사이며 현재도 일산에서 정력적으로 진료중이십니다.
이처럼 명의는 인술, 의술, 상술, 천운이 결합되어야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의학의 역사적흐름
<중국>
• 始祖
• 軒歧(黃帝, 軒轅, 歧伯): 내경사상(天人地合一說
• 周(倉越時代, 倉公, 扁鵲)
• 秦
• 漢: 장중경-상한론, 금궤요략<내경(이론과 침구), 상한론(탕약처방)>=중국을 대표하는 대고전
• 隋
• 唐
• 宋
• 金元: 사대가(의학 춘추전국시대): 후세방(이고-보토파, 장종정-공하파, 유완소-한량파, 주진형-자음파)
• 明: 이천 의학입문
• 淸
• 청일전쟁: 중국의학쇠퇴
• 중화민국, 중국: 서양의학도입
• 현대의학: 동서의학
<한국>
• 삼국시대: 중국의학수입
• 고려: 여러 향약방 출간
• 이조: 허준 동의보감, 이제마 사상체질의학
• 일제
• 해방후: 서양의학유입
• 현재: 동서의학공존
• <현실>
• 한의학, 서의학-공존, 대립양상
• 한, 양방 협진
• 제3의학
의부전록은 모든 것이 집대성된 것으로 이것만 봐도 명의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한의학의 시초는 봉산(蓬蒜)요법으로 곰을 사람으로 바꿀 정도로 쑥과 마늘이 효과가 좋습니다.
현재의 한의학은 침구학파, 운기학파, 증치학파, 체질학파 등이 모두 섞여서 시행되고 있으며 양방은 진단기기, 진통소염제, 한방은 면역력증강의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의 봉약침사용에 있어서 한의학은 양방에 비해 약간 뒤질 수 있는 것이 양방에서는 봉약침시술주위에 염증이 너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주사하고 있습니다.
인체는 구조 특히 척추가 안정되어야만 질병이 생기지 않으며 예를 들어 등고선촬영을 하여 T2가 좌측옆으로 빠져 있으면 +T2x라고 표시하고 심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때에는 추나치료와 침구치료를 하면 됩니다.
◈한의학의 원리
-인체의 구조와 안정
인체안정: 3차원적 입체화구조(X,Y,Z축), (上下, 左右, 前後, 表裏)로 안정유지
균형과 안정: 體刑의 균형과 五臟六腑 안정
건축공사(설계→ 시공):
①기호(精)②철골(뼈)③콘크리트(근육)④전기, 수도, 소방공사(혈관, 신경) ⑤외장, 내장공사(내외부점막)⑥가구(오장육부)⑦生活(氣, 정신)
구조물
外型: 뼈, 근육, 관절, 피부
內型: ①세포②순환기(심장, 혈관, 림프)③호흡기(폐, 기관)④소화기(위, 장, 간, 담)⑤비뇨, 생식기, 내분비⑥신경 ⑦정신⑧經絡系
인간의 세포: 약60조개(출생시 3조), 약200-300종의 이질적세포
뼈: 206개, 근육 300싹(600개), 경혈(WHO지정-361혈: 12正經,
奇經八脈 + 經外奇穴 1111穴)
지구본(子午軸): 지구의 자전축이 태양주위를 도는 공전축에 대해 23.5도 기울어짐. 이 현상으로 사계절현상이 나타나고 남반구와 북반구의 계절이 정반대가 됨
太極: 陰陽, 五行學說(相對性原理)
①天人地合一說②動則生, 靜(止)則死③通則不痛, 不通則痛
통증: 몸속의 모든 이상반응을 감지하는 비상벨
通則不痛, 不通則痛
病理機轉
病因(內外邪氣)
內因: ①主寒氣②飮食傷③中氣不足④陰陽偏勝⑤五臟不和(五行의 乘侮現象) ⑥肝氣不和⑦三焦不和
外因: ①六淫(主寒, 風, 冷, 熱, 火, 暑, 濕, 燥의 邪氣)②傷寒③打撲傷
不內外因: ①七情②勞倦傷③房勞傷④寄生蟲
入腹
①腹腔臟器(心腸下部, 肝, 膽, 脾, 胃, 腎, 膀胱, 大小腸, 胞宮 등)
②腹皮膜의 經絡(手足三陰, 足少陽, 足陽明, 衝, 任, 帶, 衛, 營分 등)
不通
①陰陽②血氣③五臟六腑④三焦⑤五行의 生理⑥七情⑦經絡⑧衛氣營血의 生理的機能
病: (一般的機轉: 寒→㭗→熱→火)
滯, 宿, 痰, 飮, 寒, 冷, 熱, 火, 濕, 水, 厥, 逆, 寒, 蟲, 痞, 結, 㭗, 瘀, 積, 聚, 疝, 凝, 畜, 癰疽, 癥瘕, 癖, 壅, 膿, 出血 등
(腹)痛(증상)
辨證別: 寒痛, 冷痛, 熱痛, 火痛, 實痛, 虛痛, 痰痛, 血痛, 氣痛, 蟲痛, 結痛, 留痛, 食痛, 飮痛, 痰血痛, 積痛, 疝痛, 厥痛, 塞痛, 癰痛, 膿痛, 陰痛, 陽痛 등
部位別: 上腹痛, 臍腹痛, 小腹痛, 三焦痛
形態別: 無形痛, 有形痛
呼訴別: 實證(暴痛, 甚痛, 切痛, 急痛, 極痛, 激痛, 痙攣痛, 劇痛, 壓痛, 放散痛 등)
虛證 (遲痛, 隱痛, 鈍痛, 微痛, 久痛, 徐痛, 緩痛 등)
痛治: 寒者溫散之, 冷者熱之, 熱者凉之, 火者淸利, 實者凉之, 虛者培之, 痰者化之, 血者散之, 氣者順之, 蟲者逐排之, 瘀血者散下之, 食者消之, 濕者利, 溫下之, 積者消之, 癰者排, 托之, 塞者通之, 厥者溫散, 溫利, 疝者溫散, 微實者宣調, 大實者攻吐, 下之, 陰症者溫之, 陽症者下之.
태극침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원리설명이 필요합니다. 태극이 있으면 동합니다. 음양의 순행이 되는데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동하면서 변한다. 그래서 태극의 모양이 된다. 태극이 이렇게 해서 64상까지 간다. –는 남자성기, --는 여자 성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분화됨을 풀어놓으면 DNA가 된다. 64상까지 가면 태극으로 돌아간다. 임상적으로 개인적으로 보면 4상보다는 5상(4상+음양체질)이다. 음양합일의 태극으로 돌리는 것이 치료이다.
-임신 4-5주가 되면 심장이 보이는데 심자의 영양공급을 받으면서 장부가 생성된다. 그 후 심장이 멈추면 사망을 하며 그래서 사상에서는 심장을 군주지관이라고 한다. 심장도 지구와 마찬가지로 기울어져 있으며 그래서 인체는 동하고 변한다. 피가 좌측으로 내려와 신간동기에 의해서 정맥선을 타고 올라온다. 이것을 수승화강이라고 한다.
◈치법: 一針二灸三藥
침의 효과: 不通→通(營血衛氣 순환)
전기적자극(氣刺戟)→2차적 신경, 근육세포자극, 흥분→뇌전달(maletonine분비증가-노화방지, 정력증진, endorphine상승-강력진통물질)→氣의 작용, 임파작용, 면역작용, 항체작용<원심성치법>
鍼治療 ① 구심성치법(중추성치법, 近接法): 뇌, 척수(중추신경),
내장부위 ②원심성치법(말초성치법, 遠接法): 사지말단부위
根(穴)鍼法(구심성침법) ①頭針法(뇌, 자율신경계)②脊椎鍼法(穴点: 背兪穴(독맥, 방광경), 腹(募)穴(임맥, 복부혈), 아시혈)
원심성침법: 舍岩針, 健針法, 散針法 등
郄穴: 일체 급성질환
原穴鍼法(太極針法):
<難經> “臍中 腎間動氣者 人之生命也, 十二經之根本也. 故名曰原. 有病者皆取其原也”
<鍼灸學>각12경의 原穴반응으로 五臟六腑의 虛實을 진단할 수 있다. 臍中 腎間動氣는 人의 生命이 되고, 原은 人間生命의 근본이다. 五臟六腑의 有病時 原穴을 취하는 것은 原穴이 十二經脈의 根本이 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효과있는 침법은 다음과 같다. 마취과의사들은 척추의 신경근을 다룬다(척추마취, 신경근마취). 우리도 따라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서 독맥과 방광경 제2선을 시침해 보았다. 사지에 자침하여 멜라토닌, 도파민을 잘 나오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신경근을 직접 치료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여 신경근과 가장 가까운 혈을 때린다. 이것이 구심성침법이고 근침법이다. 대뇌반구의 기능을 보면 쭉 뻗어 있는데 그것의 가지를 치는 것이다. 그것이 두침법이다. 기능영역별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자침을 하는데 척추, 두피 등이 여기에 해당되고 이것을 근침법(根鍼法)이라고 한다. 복부는 각 장기에 가장 가까운 곳이므로 복모혈이 이에 해당된다.
-온구처: 중완, 제중, 단전(석문, 기해)—태극침법이 중풍에는 가장 효과가 있는데 수기법이 중요하다. 즉 태극침법+3혈위 온구법이 좋다.
極→ |
←太 | ||||||
陰 |
陽 | ||||||
太陰 |
少陽 |
少陰 |
太陽 | ||||
坤 |
艮 |
坎 |
巽 |
震 |
离 |
兌 |
乾 |
八 |
七 |
六 |
五 |
四 |
三 |
二 |
一 |
卦四十六은 八八 |
◈四象太極針法
體質: 陰陽體質, 四象體質(五態人論), 八象體質, 32體質, 64體質, 六元經絡體質(①冷性經絡體質②燥性③濕性④火性⑤熱性⑥風性)
四象體質鑑別
① 太陽人(龍之性, 金盛人), 太陰人(牛之性, 木盛人), 少陽人(馬之性, 火性人), 少陰人(驪之性, 水盛人)
②性品
③體型(外部, 內部상태)<용모, 체격>
④脈狀
⑤病的狀態
⑥오-링 테스트 등
⑦骨度法(太極針
四象人의 臟器大小關係
太陽人: 肺大肝小
太陰人: 肝大肺小
少陽人: 脾大腎小
少陰人: 腎大脾小
四象人의 體質
太陽人: 金性體質
太陰人: 木性體質
少陽人: 火性體質
少陰人: 水性體質
臟器의 部位
가. 乳房上(肺部位)
나. 乳房下(肝部位)
다. 第十一肋骨端下(脾部位)
라. 腸骨棘上(腎部位)
四象人의 體質形態
가. 太陽人: 乳房上>乳房下
나. 太陰人: 乳房下>乳房上
다. 少陽人: 第十一肋骨端下> 腸骨棘上
라. 少陰人: 腸骨棘上>第十一肋骨端下
太極針法(體質鑑別의 第二法)
가. 太陽人: 少府火穴補
나. 太陰人: 靈道金穴補
다. 少陽人: 少海水穴補
라. 少陰人: 神門土穴補
四象人의 臟腑配屬
가. 肺黨: 胃脘卽上焦舌 耳 頭腦 皮毛
나. 脾黨: 胃兩乳 目 背脊 筋
다. 肝黨: 小腸臍 脾 腰脊 肉
라. 腎黨: 大腸前陰 口 膀胱 骨
四象人의 臟腑大小序例
太陽人
가. 大臟腑(肺脾 胃 上焦)
나. 小臟腑(腎膀胱 大腸 肝膽 小腸)
太陰人
가. 大臟腑(肝膽小腸 腎 膀胱 大腸)
나. 小臟腑(脾胃肺 上焦)
少陽人
가. 大臟腑(脾胃肺 上焦)
나. 小臟腑(肝膽小腸 腎 膀胱)
少陰人
가. 大臟腑(腎膀胱 大腸 肝膽 小腸)
나. 小臟腑(肺上焦 脾胃)
Q: 사상의 심과 심경은 다른 것이 아닙니까?
A: 이것은 해석에 따라 다른 견해가 존재할 수 있는 문제이다. 한의학은 유추하는 것이므로 연구하면되며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은 후학들이 연구해야 한다.
전원장님의 Q: 인쇄물중의 p347의 체질형성이유에서 소양인은 脾-火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청강생A: 논리의 비약이 아닌가 합니다. 수세보원에서는 열성체질이라고 하여 화와 열이 다르지는 않으나 사기와 온열한량의 결합은 이론이 다르지 않습니까?
전원장님A: 태극이 음양에서 다시 태극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상생상극이 필요하다. 사상전문가들이 연구하세요.
◈결론
各人의 體質別 療法
가. 太陽人: 太衝補 太淵瀉
나. 太陰人: 太衝瀉 太淵補
다. 少陽人: 太白瀉 太谿補
라. 少陰人: 太白補 合谷瀉
病別治療方法
가. 太陽人耳病: 太淵瀉
나. 太陰人眼病: 太白補
다. 少陽人腰痛: 太衝補
라. 少陰人骨痛: 合谷瀉
보사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침의 심천에 따라 천, 인, 지(표, 반표반리, 리)로 나눕니다. 꼭 기준은 없으나 세 번 집어넣는다. 천인지까지 찌른 후 병소가 반표반리이면 인까지 빼고 병소의 방향으로 돌린 후 보사법을 하면 침하동기가 발생한다. 이것이 득기(得氣)이다. 득기가 올 때 보사를 한다. 득기 후에 노력전진, 무력후퇴(반대는 사법)하기를 9번하면 제1식이다. 그 후에 증상을 확인하면서 이렇게 하기를 9x3=27회를 시행한다. 그래서 체질을 확진하고 체질별요법을 원보방사, 96보사로 3.9=27을 하고 환자의 반응을 본다. 사할 때는 반대로 한다.(6x3=18) 그 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병별치료를 한다.
◈강연 후 토론
70년대에 태극침법을 배우려고 줄을 섰었습니다. 자오유주침법은 소아마비에 좋습니다. 일전에 3세의 아기가(엄마가 보건소의 공무원임) 갑자기 열이 40도가 넘으면서 경기를 하니 빈센트병원에서 1주일 이상 냉동처리를 하여 가보니 냉장고의 고기처럼 얼어서 떨고 있었는데 아기의 큰아버지(?or시아버지)가 서울의 무슨 신경외과과장이어서 자기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뇌수술을 하고 퇴원하였는데 눈, 귀가 안보이고 안들리고 반쪽의 수족이 덜렁거려서 말하기를 생명을 건진 것이 다행이라고 하였다. 이에 환아의 엄마인 공무원과 친분이 있어서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각 시간에 따라 자오류주침법으로 치료하기를 3개월간 하니 시력이 돌아왔고(처방은 귀룡탕 등) 약 6개월간 치료 후에 완치되었으며 현재 호주에 가서 잘 살고 있다.
혹시 임상하면서 시간이 없어 96보사를 할 수 없으면 평보평사만 해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평보평사후에 병소를 향해 두드리면 된다.
침 놓는 위치: 태극침법은 건측을 기본으로 한다. 내장병인 경우에는 남좌여우로 한다.
유침시간: 의사 맘대로 이지만 보통 30분 정도로 한다.
학생 때 의료봉사에 가서 중풍 앉은뱅이에 온구기(이전에 사용하던 것으로 사기로 된 컵모양의 그릇을 엎어 놓고 그 안에 소금물에 법제한 쑥을 태웠다고 함)로 제중상하에 30분간 온구를 하니 걸었다. 문헌대로 하면 된다.
Q: 태연혈은 동맥을 자침합니까?
A: 혈관을 잘 피해서 놓는다. 자기 기술이다. 합곡도 잘 놓아야 한다.
Q: 그리고 침의 단점은 침자리의 통증인데 어떻게 하나요?
A: (침을)잘 맞는 사람은 괜찮지만 못 맞는 사람은 살짝 피부상에만 놓고 물리치료 등의 다른 것으로 보충한다. 최근에는 의사와 환자간의 대화가 안되고 신뢰가 잘 형성되지 않는다.
Q: 근침법은 배수혈, 협척혈을 쓰는 것인데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그리고 X축으로의 이동에 어떻게 치료합니까?
A: 추나하나요? 척추의 밸런스, 기립근의 근밸런스도 있다. 신경근에 침을 놓아도 좋더라, 깊이는 숙달되어야 한다. 이렇게 뇌에 가까운 곳에 침구치료를 했더니 더 효과가 좋더라. 근침법은 제가 이름을 붙인 것인데 두침, 배수혈, 독맥, 복모혈 등을 사용한다. 약침요법에서도 내장 가까운 혈위를 이용하면 효과가 좋다.
Q: 현실적으로 이명, 난청, 자궁근종에 어떻게 접근합니까?
A: 도표를 보면 이명, 난청의 부분은 C5의 분지에 해당되는데 여기를 잘 다스리고 태극, 오행, 사암, 산침법 등을 사용한다. 산침법(散鍼法)은 비방일침이다. 예를 들어 염좌에 양측지창, 건측 대저, 연곡을 사용하는 것이 그 종류이다. 이러한 산침법은 침도원류중마에 많이 나온다.
갑자기 빼고 누르면 보법, 천천히 빼면 사법에 해당된다.
근침법에서는 척추의 횡돌기옆에 놓는다.
통증은 자의적이므로 양의사들도 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