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지 좀 됐지만 이제서야 써보네요. 4년동안 주야 교대를 하며 버티닥 극도의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해 올해 2월달에 그만 두었는데 아직도 백수네요. 매일 취업사이트보고 지원하는데도 잘 되질 않습니다. 다녔던 그회사는 태양광모듈 만드는 일이었는데 사람은 좋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계속 휘청휘청 대고 일이 있다가 없다가 하네요. 정말 너무 없어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회사 전직원을 전부 폴리텍으로 보내서 1년동안 교육만 받은적도 있구요. 이렇게 힘든 시기 꾿꾿이 버티면서 4년이란 시간을 기다렸는데 회사가 잘풀려도 복지는 전혀 마련이 안되고 근속도 무시합니다. 20년을 다녀도 평생 최저임금만 받을것 같구요. 무엇보다 직원들이 의견을 말하면 눈닫고 귀를 막아버립니다. 니들 나가면 또 구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있어서 비전이 없겠구나 싶어 당장에 그만두게 되어 시원하고 섭섭하기도 하네요. 이제 취업을 해야하는데 내가 뭘 해야할지도 아직 몰라서 답답 하네요
첫댓글 역시 태양광모듈은 불경기가 있기 마련이지요,.
사람뽑는다고 해서 면접까지 보고 한달반지나도 소식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