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낚시터로 유명한 물왕저수지를 오는 2013년 여가·휴양·생태체험이 가능한 친자연형공원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58만㎡ 규모의 인공저수지인 물왕저수지에 예산 645억원이 투입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습지관찰로, 생태체험학습장, 청소년문화광장 등이 설치된다.
-
- ▲ 오는 2013년 여가·휴양·생태체험이 가능한 친자연형공원으로 변신하는 시흥시 물왕 저수지의 계획도. /시흥시 제공
또 스마트분수, 수변산책로, 수변무대, 물왕폭포, 생태학습장 등도 공원에 들어선다.
이밖에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포동 폐염전, 군자매립지, 옥구공원을 연결하는 총연장 30㎞의 자전거도로도 개설된다.
물왕저수지는 1946년 농업용으로 축조됐으며, 1950년대 후반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전용 낚시터로 이용되면서 유명해졌다.
시 관계자는 "6월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물왕호수공원의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일대를 생태관광벨트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첫댓글 많은 사람들의 멋진 휴식공간이 되고 시흥시의 대표랜드마크로 꾸며지기를 기대합니다.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시흥市의 유명 관광지로 부상하길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