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괘명(卦名) 과 괘서(卦序)
明夷는 땅(坤) 속에 불(離 : 火)이 들어있는 象으로,
해가 져 땅으로 들어간 형국이며, 밝음이 묻혀 상한
상태이니 '地火明夷' 다.
'明夷' 를 파자하면 明은 日과 月의 會意字로서 해와
달이 주야를 밝힘이요,
'夷' 는 '大 + 弓' 으로 큰 활로 인해 상처 입음을 이른다.
(夷는 큰 활을 잘 쏘는 東夷를 가리키니, 효사와 단전에도
동이족인 기자에 대한 내용이 있다.
후천세상이 되면 東夷의 道가 다시 밝혀지는 뜻도 숨어 있다.)
괘서로는 앞으로 전진하다보면 반드시 傷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晉卦 다음 明夷卦를 놓았다.
明夷는 36번째 괘서에 해당하니, 宋代의 소강절 선생이 '三十
六宮都是春' 이라 이른 바와 같이 선후천의 변혁과정에서 생기
는 庚甲變度 36허도수에 합치한다.
(괘명에서도 밝은 것이 상함을 뜻하니, 이는 36허도수와도 관계
되며, 艮方인 조선이 일제 36년의 허도수로써 明夷의 道를 행
한 것이다.)
첫댓글 주역하경34괘 잘읽었습니다
주역을 봅니다~^^
주역 지화명이를 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