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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충북 이원의 나무시장에 가서
마가목, 산딸나무, 애기사과(알프스오토매),
자작나무, 단감나무, 엄나무, 나무수국, 호두나무 한두 그루씩을 사서 심었습니다.
이웃에 사시는 재미로 님 부부는
커다란 산사나무 한 그루를 우리 외손녀 출생 기념으로 동산에 심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별꽃 님의 밭에서 석류나무 두 그루를 옮겨와 심었습니다.
오늘 다시 한국원예종묘에서
명자나무(흑광), 미국산딸나무, 가막살나무, 덜꿩나무,
접목홍단풍, 개쉬땅나무, 공조팝나무, 수사해당, 뿔남천, 피라칸다, 노각나무, 꽃댕강나무 묘목을 구해 심었습니다.
그리고 층꽃나무, 수선화, 꽃창포, 꽃향유, 산수국 몇 뿌리도 함께 구입해 심었습니다.
올해 식수는 이것이 끝일 듯합니다.
심은 나무의 반이나마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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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가네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정가네
첫댓글 잘 자라면 자란모습 사진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마도 몇 년 뒤에 올려야 할 걸요.^^
올해는 더 큰 꽃동산이 될 것 같네요.잘 키우셔서 결실 맺는 날 보여 주세요^^
큰 나무를 심으면 하루 아침에 꽃동산이 되겠지만 자라는 모습은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대단하세요 저는무슨 나무를어떻게심어야할지몰라 못 심고있어요 몇그루죽은나무가있어 대체해야될 듯합니다 엄나무심을까요
예전에 엄나무는 액을 물리친다고 대문 앞에 심곤 했어요. 저는 주로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 나무들을 심습니다.
엄나무랑 응개나무랑 같은가요 두릅큰것 같은건데 먹을수 있는나무가 뭔지요.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시골에선 응개나무라고 하기도 해요. 새순이나 잎을 먹을 수 있는 건 두릅나무, 엄나무, 뽕나무 등이랍니다.
나무를 심고 나서나 심기 전에 가지치기 하는 법도 배우고 싶어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시면 저절로 하실 수 있어요. 안으로 돋아난 녀석, 하늘로 삐죽 솟아난 녀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