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나고 처서도 지났건만 폭염은 여전합니다. 서산부석사는 3차 관음성지 순례를 강원도 설악산 신흥사로 다녀왔습니다. 늘 그러하듯 한 차가득 동참해주신 도반님들과 문화재 일로 외국에 나가 계시는 주지스님의 부재로 현성스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신흥사 극락보전에서 기도를 마치고 여러 전각에 들러 참배도 하고 왔습니다. 오는길에 복많은 보살님의 보시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까지 올라 기암괴석과 굽이굽이 이어지는 깊은 골짜기 까지 아름답기 그지없는 설악을 속속들이 눈에 담아 왔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성지순례만으로도 행복한데 예상치도 못했던 또 다른 기쁨을 주신 박지영 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순례는 10월30일날 백양사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미소공덕운
부회장님덕분에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더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