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아이에 아빠이자 두아이 아빠가 될 건장한 한국 남자 입니다...
요즘 제 인생에 최대 슬럼프에 빠진 듯 합니다...
가장 열심히 일할 나이이고,
한 가정에 가장으로 정말 열심히 생활 해야 할 때인데...
폐기나 열정은 남 일이 된 듯합니다...
의욕도 없고, 삶이 고단하단 생각 뿐이고...
완전 슬럼프 입니다...
젊은 시절, 그리고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떨어졌지만,
좋은 형편의 집안이 아닌지라 집안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전자 계통(핸드폰 생산)의 병역 특례 업체에서 7년을 근무하며,
많은 기술을 습득하려 고분분투 했고, 전문대 이지만 대학도 졸업 했습니다.(주경야독...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입성...(두번째 회사가 되네요)
제가 알고 있는 기술을 발휘 할 수 있고,
현지에서 배우는 중국어가 분명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판단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남자라면 좋아라 할 수 있는 KTV, 값싼 여자들도 거의 경멸 수준으로 멀리하며,
스스로 방탕한 문화에 빠지지 않으려 관심을 끊었습니다.
술은 좋아라 했지만, 밤문화는 그닥 관심 없었습니다...
그렇게 4년 안에 1억을 모으리라...^^
그리고 정석으로 배운 중국어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크게 어려움 없이 의사소통 할 정도에 중국어도 습득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였고, 잘생긴 아들 녀석도 생겼습니다.
한 가정에 가장이기에 더 열심히 생활 해야 한다 생각 했지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중국 생활 5년...
중국에 집도 장만 했고, 차도 굴리고 있습니다.
괜찮은 년봉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 나이에, 제 나이 기준으로...(30대 초초반입니다.)
실패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여기까지 본의 아닌 자랑질은 끝내겠습니다...^^;;;
헌데 요즘 완전 슬럼프 입니다...
사회 생활 하는 동안 이런적이 없었습니다...
헌데 지금 의욕이 없습니다...
목표도 세워지질 않습니다...
'열심히 해야 한다...'
'열심히 하자...'
'맘 가다듬고 다시 시작 해보자...'
머리는 그렇게 외치고 있는데...
맘과 몸이 말을 듣질 않네요...
10년 넘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이제는 지친건가요...?
아직 지칠 나이와 상황이 아닌데요...
지금 세번째 회사로 이직한지 7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신규 셋업 업체라 일이 힘들어 지친걸까요...?
많은 인생 선배님들...
이런 경험 있으셨나요?
부탁 드립니다...
배부른 소리 한다고 욕 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이런 머저리 같은 행동, 생각 안하도록...
조언 좀 해주세요...
저 좀 심각합니다...ㅜㅜ;;;
감사합니다...
※글쓰기전에 읽어주세요.^^
이곳은....
인생고민을 털어놓고 회원들끼리 위로하고 마음의 위안을 받는곳입니다.마음을 다스리고 앞으로의 결정에 도움이 될수있는 지혜와 현명을 받는곳입니다.온라인의 의견과 도움은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 드릴수는 없을것입니다.
고소.고발의 목적이 아니므로 개인이나 업체의 실명사용을 해서는 안됩니다. 인신공격이나 비방하는곳도 아닙니다.
민족이나 편을 갈라서도 안됩니다.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 말못할 고민을 갖고 살고있습니다.마음의 걱정을 풀어놓는것만으로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이웃 벗들이 그 고민을 함께 해 드릴것입니다.
도우미의 정신과 민족고유의 두레정신을 잊지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롭고 지혜로운 말씀으로 서로를 보다듬고 위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득이 예고없이 삭제처리가 되었더라도 양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행복하십시오.사랑합니다.^^
첫댓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라고 하지만 자신을 제대로 모르기에 이길 수 없지요...이렇듯 과감히 글을 쓰심이 50%는 이긴거와 같다고 봅니다. 건승 하세요...^^
감사합니다... 50 %이긴거란 말씀이 힘이 됩니다... 제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를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님도 모든일이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후후~~부럽군요....더 못한 환경에서.. 월급 인민폐 몇천원 받으면서 숙소생활 하며.. 힘들게 어렵게 생활하는 주재원, 현지채용된 한국의 젊은이들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알아서.... 잠시 움추렸던 어깨를 활짝~~~
예~!!! 의욕이 없는게 큰 이유 인듯합니다... 다른분들 생각하면 난 괜찮아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현재 제 마음엔 쉽지가 않네용...^^ 심호흠 한번 하고 어깨 한번 활짝 펴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좋은 일만 가득 하세요...
이곳에 글을 쓰심이 이미 99%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입니다. 열심히 사시길 기원합니다. 홧팅~~!
나머지 1%도 이길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님도 홧팅 하시어 좋은 일만 가득 하길 빌겠습니다...
이제 부터의 생활은 본인의 인생이 아닙니다. 30이 넘으면 이미 한페이지 넘어갔다고 보아야지요...가족을 위해 산다고 생각하면 고달픔이 조금 덜어질 것입니다. 저는 이제 두페이지 넘어가서....아이들 크는 것과 이전에 고생한 마누라 웃는 것을 보기위해 살아갑니다....이런 것도 즐기다보면 재밌습니다...ㅎㅎㅎ
제가 힘듬에 가장 소중한 것들을 가끔 잊고, 소홀해 지는 듯 합니다... 열심히 해야 할 이유 즐거워야 할 이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님 말씀만으로 님에 가정에 행복이 묻어 나는 듯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직장생활 나의 경험으로는 10년 주기로 회의가 온것을 경험 한봐 있는데 30대 초반이니 한번 쯤 올대 된것 같아요 이럴때는 주변 환경도 바꾸어보시고 지금 까지의 생각을 한번 돌이켜 보심이 좋을것 같고 취미 생활이나 가족과 여행도해보고 게의치않으면 지옥 훈련 같은 것 좋아요
맞습니다... 반복 되고 있는 일상이 아닌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지만... 제 자신을 너무 틀안에 가둬 두었던 듯합니다... 막연히 뭔가에 취미를 찾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건 생각 하고 있지만 하고 싶은게 없다는게 조금 답답합니다...^^;;; 고민해서 새로운 경험 잘 찾아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려요... 덕분에 힘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슬럼프라기보단 삶의 무료함이 아닐런지 지금의 자신의 위치며 이룩해놓으신걸로봐서 저는 좋은환경에 있다 생각이 드는군요.칸님의 말씀대로 님보다 더 못한상황에 있는분이 비일비재합니다. 삶의 변화를 한번줘보세요. 하다못해 섬사랑님의 권하시는 조깅모임에도 가보시고 종교활동도 가족들과 같이해보세요. 즉 사람들과의 만남의 횟수를 늘려보세요, 그럴때 있습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듯합니다. ㅎㅎㅎ
심각한 수준은 아닌듯 하다는 말씀이 많이 위안이 됩니다... 전에 없던 무기력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님 말씀 처럼 생활에 활력을 가질 수 있는 뭔가를 찾아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려요... 항상 행복 하세요...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요즘 님과 같은 슬럼프에 빠진 거 같아 가까운데 살면 술 한잔 하며 기분 전환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현재 님은 직장이 1순위, 가정이 2순위인가요? 아님 그 반대인가요? 이제는 자기자신에도 눈을 돌려볼 때가 온거 같기도 합니다. 운동으로 몸에 다시 활력을 주시고 정신적으로는 종교활동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조그마한 내 주변의 변화가 활력을 줄 때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항상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이제는 쉬엄 쉬엄 자신을 돌이켜볼 시간도 필요한 때 인거 같네요. ^^*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정말 소주 한잔 하며 많은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헌데 제가 청도에서 4년을 지내다가 현재 다른 도시에 와 있어 아쉽습니다... 총각 시절엔 회사가 첫째 였습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모두 순위권 밖이였지요... 지금에 1순위는 가정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일을 하는 이유가 저에 성공 보다는 가족에 행복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님 말씀 처럼 활력이 될만한 다른 일을 찾아 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려요...^^
권해 봅니다... 종교를 권해 봅니다.. 어떠한 종교든 좋은 가르침이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를 리모델링 해보시기를 ....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는 종교 생활을 나름 열심히 했었습니다... 단 믿음 보단 친목이 목적이었던것이 사실이지만...ㅎㅎ(10대면 어렸을 적이니...^^) 가끔 종교적인 장소에 가면 마음이 경건 해 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시간이 없다 핑계 데었지만, 요즘은 심각히 고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려요... 좋은 일만 가득 하세요...
슬럼프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겠죠, 이미 자신이 슬럼프에 빠졌다고 인정이 되셨으니 그 슬럼프를 통해서 좋은 지혜가 나올 것 같습니다. 加油
꼭...!! 슬럼프 받아 들이고 즐겨라... 그리고 좋은 지혜로 대응해라...라는 말씀 인 듯하여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들에 말씀도 들었으니,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고민 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려요... 님도 加油 하시고 건승 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의 현재 청도에 살고 있는 두 아들의 아빠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거 같아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저도 나름 열심히 살아서 현재 님 정도의 위치는 이루었는데 얼마전에 슬럼프가 와서 새벽에 커텐 봉에 허리띠 걸까 고민한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게 없어졌는데 최근에 생각이 바뀐거는 제자신의 행복을 위해 삽니다.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제가 행복하니까 가족도 같이 행복해 하고 인생에 대한 여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번살다 가는 짧은 인생 퇴폐적이지 않은걸로 즐겨보세요. 아. 행복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즐거움과 자신에 대한 인정을 받는거, 가정이나 사회에서..
저보다 더 심각 하셨네요... 극단적인 부분까지는 깊이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한번도 생각 안해 봤다는건 거짓말이구요...^^;;; 다행히 맘 다잡으시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 오셨다니 축하 드리고 존경합니다... 님처럼 제가 행복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겠습니다... 마음속 이야기까지 꺼내어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뜻하시는 모든일이 이우어지시길 빌겠습니다....
살아오시면서 기복이 없었군요..저는 올해 55세임니다..저두 직장 생활에서 남부럽잖게 해 왔음니다만순탄하고 평범한 생활을 해왓었죠..그러다가 개인사업을 하고 부도를 내고 가지않을때두 가보군 햇음니다.그안에서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고...출소후에 인생 밑바닥을 살아보자하고 대리운전두 해보구는 이제 중국에 관리지루 와서 2년이 넘었군요...같은 생활의 연속이다 보니 당연이 지치고 무료하고,,삶 자체가 의욕이 없으리라 봄니다 생활에 변화를 주세요..물론 밤문화두 잠깐은 활력을 준다고 봄니다 빠지면 안돼지만...속된말루 외박을 하고 나면 마누라 한테 더 잘하게 됨니다...취미생활두 좋구요..뭔가 리듬을 바꿔 보는건
항상 반복되는 직장생활, 변화없는 부부생활에 권태를 느끼시는 것 같군요. 모든 여성에게 하고픈 말 "가꾸지 않는 여성은 여성으로서 가치를 포기하는 것" 인생님! 일단 1시간이라도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보셔요~ 밤문화에는 절대 접하지 마셔요~그리고 결혼전의 마음 항상 간직하시길~저는 결혼한 성인남자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부부생활이라 여겨집니다. 부부생활의 만족이 곧 생활의 활력소라 의심지 않습니다. 터 놓고 부인과 함께 대화해보셔요~ 참고로 저는 20대 초반에 일직결혼하여 결혼17년차입니다.
누구나 한두번은 부딪히는 일이 아닐까도 조심스레 생각도 해봅니다. 삶의 여유를 즐기시고 적성에 맞는 취미생활을 즐기시는건 어떠 하실런지요 조심스레 몇자 적어봅니다.
교회를 한번...나가보심이 . . . 엄청난 의지가 될것입니다
가족들과 여행다녀오세요~~^^
세상사가 특별하지안은것입니다 남에게 흉보이지 안케 열심히 살아가노라면 더 좋아질것이고 하니 권태기 같은 느낌 떨치고 운동(골프제외) 을 열심히 가세요 가족들과 수영도 같이하시고 님은 성공할것입니다 내 아들같은 기분으로 한 말 드립니다 곡해 마시길 난청도 15년차입니다 만이좋아진 청도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