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자전거를 타라!
[출처] 아웃도어뉴스 자전거와 건강
현대는 자동화 시대다.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화 시스템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다. 세상이 편리해지면서 점점 운동량이 부족해지는 현대인들에게 성인병은 늘고 있으며,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불치병은 증가하고 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자전거는 무공해 이동 수단이며, 현대인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자전거 운동은 심장과 폐 기능을 발달시키고, 달리기와 마찬가지로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을 계속하면 폐는 탄력성이 증가하여 단위 시간에 공기를 최대로 마시고 내쉴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
또한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됨으로써 혈관의 유연성은 좋아지고, 더 많은 혈액의 수용이 가능해져 고혈압 예방에 좋다. 자전거 타는 것에 숙련되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능력도 가지게 되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과체중 비만환자에게 특히 효과적
▲ 상쾌한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친구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겨보자.
웰빙트랜드에 맞게 자전거 운동은 몸과 마음 두가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레포츠다.
자전거 운동은 근력, 특히 하체근력을 발달시킨다. 다리를 이용한 움직임으로 하체 근력이 수축 이완되기 때문이다. 또 자전거 운동은 체중이 하체를 압박하지 않기 때문에 과체중으로 인해 달리기를 기피하는 비만환자에게 특히 좋으며, 하체 관절에 이상이 있는 환자, 골다공증 여성 및 노약자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얻게 해준다.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질병 중 가장 위협적인 성인병은 생활습관과 식단의 변화에 따른 문제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인병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가장 먼저 체중 감량과 운동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자전거 운동은 유산소운동으로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달리기나 걷기와 병행해 운동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알고하면 운동 효과가 두 배
▲ 숙련되면 자전거를 이용해서 험난한 지형도 달릴 수 있다.
자전거를 탈 때는 항상 보호 장비를 착용해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어떤 운동이든 과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자기에게 맞는 운동량을 판단하고 그에 따른 운동프로그램을 만들어야 운동 효과가 크다. 예를 들어 처음 자전거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량보다 높은 목표치를 세우고 무리를 하기 쉬운데 이런 경우 과도한 운동량으로 인해 운동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면 얼마나 어리석은가. 이럴 때는 가벼운 자전거 운동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자전거를 탈 때 즐거움을 더하는 방법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친구를 찾는 것. 직장 동료들과 정기적으로 운동 시간을 가지거나 동호회를 가입해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타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한군데 장소에서 오랫동안 운동하기보단 강변, 도로, 산길 등 테마를 정해 운동장소를 바꿔가며 타는 것도 지루함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의 중요성
▲ 무공해 이동 수단이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자전거 운동은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첫 번째는 준비운동이다.
사이클링 시합을 보면 선수들이 경기 전 운동장을 돌며 근육의 온도를 높이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친다.
일반인들보다 운동량이 월등히 많은 선수들이 준비운동에 철저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준비운동은 긴장한 근육을 이완시켜 갑작스러운 동작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운동량의 10%, 최소한 10분 정도 준비운동에 투자해야 한다.
운동을 마친 후 마무리운동도 한다.
준비운동을 꼭 하는 사람들도 마무리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 후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반드시 필요하다.
마무리운동은 운동 중 몸에 쌓인 젖산의 배출을 도와주고, 다리 근육 등에 과도하게 쌓인 피를 소화기관 등의 다른 곳으로 더 빨리 보내줘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심한 운동을 한 뒤 생기는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을 막아준다.
자전거를 탈 때는 부상에도 늘 신경을 써야 한다.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것인데, 보호 장비를 갖추지 않아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자전거 운동 시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대부분 넘어지거나 충돌할 때 일어나는데 이런 부상에 대비해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 헬멧의 착용은 필수다. 그리고 무릎과 팔꿈치를 보호하는 보호대 착용도 해야 한다. 복장은 통풍이 잘되면서 팔과 다리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타는 자세도 중요하다. 자세가 좋지 않으면 허벅지, 엉덩이 등에 물집이 생기고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적당하게 안장 높이를 맞춰서 편안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 운동 중에는 자주 핸들 잡는 위치를 바꿔 혈액의 순환을 돕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을 방지하려면 페달에 놓인 발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21세기를 맞이해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화두는 웰빙이다. 레저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등산같이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취미보다 자기만의 장비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전거는 최근 들어 마니아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전거와 내가 일치되는 경험을 원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저렴한 자전거를 한 대 구입해보자. 인생이 새로워 질 것이다.
[출처] 자전거와 건강|작성자 건강한 생활
첫댓글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