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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우유나 두유를 같이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은 소변으로 칼슘을 빼내는 작용을 한다. 커피 한 잔이 4mg 정도의 칼슘 흡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나 두유를 커피 한 잔에 한두 스푼 소량으로 넣어 마시면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갱년기 이후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이들은 꼭 함께 마시는게 좋다.
둘째.
커피를 마신 후 바로 따뜻한 물을 세트처럼 마시면 좋다. 장기간 커피를 마시면 이뇨 작용으로 인한 마그네슘 결핍과 카페인 속 신경 흥분 작용 때문에 눈 떨림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따뜻한 물을 마시면 잔여 카페인을 빠르게 배출시켜 이런 증상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율은 커피 1잔에 물 2잔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
커피를 마시기 좋은 시간이 따로 있을까? 커피는 식후 디저트로 마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의외로 마시기 좋은 시간은 식사 1시간 전이다.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타닌 같은 성분 때문에
식사 후 바로 커피를 섭취하면 철분 흡수율이 39∼60% 정도 감소한다.
평소 건강 상태가 좋다면 상관없지만
철 결핍성 빈혈 환자, 매달 월경을 하는 가임기 여성, 채식주의자 등은 식사 후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을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
그외
빈속커피는 좋지 않으며
오전 커피타임은 아침식사후
9~11시사이다.
2.
우리나라 라벤더 명소는?
1)경남 거제 남동쪽에 자리한 지세포성
조선 성종 때 왜군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었다. 조망이 좋은 성이었지만, 최근까지 덤불이 무성해 사람 진입조차 어려웠다. 2018년 거제시와 주민이 뜻을 합쳐 성 주변을 관광지로 가꾸기 시작했다. 라벤더 4만 주를 비롯해 금계국, 수국, 해바라기 등을 심어 꽃동산으로 만들었다.
2)전북 고창
고창에 청보리밭으로 유명한 학원농장만 있는 게 아니다. 바로 옆에 여름엔 라벤더, 가을엔 핑크뮬리로 물드는 청농원도 있다.
3)전북 정읍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라벤더밭이 있다. 바로 허브원 농장이다. 농장 전체 면적 10만평 중 약 3만평에 라벤더를 심었다.
4)경기도 포천 허브 아일랜드.
약 340종 허브를 갖췄는데 역시 초여름의 주인공은 라벤더다. 북쪽 선선한 산골에 자리한 터라 개화가 늦다.
올해는 6월 말로 예상하고 이때 맞춰 라벤더 축제를 열 계획이다.
5)강원도 고성 하늬라벤더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라벤더 농장이다. 2007년부터 6월마다 라벤더 축제를 열어왔다.
3.
얼마나 가뭄이냐면...
최근 6개월 강수량
전국 평년 341.6mm
최근 167.5
서울·경기 평년 276.4
최근 151.3
경북 평년 294.1
최근 126.7
전남 평년 418.7
최근 205.0
제주 평년 583.4
최근 307.6
지난 6월 1일 기준이다.
지난 연휴때 내린비로 일부 해갈되었지만 아직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리고 올해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될 예정이다.
4.
유엔이 ‘터키(Turkey)’에서 ‘튀르키예(Türkiye)’로 국호를 변경해달라는 터키 정부의 요청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국호를 변경한 이유는 영어 단어 터키가 칠면조를 가리키는 데다 겁쟁이, 패배자 등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이전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로 불러 왔고, 터키어로 표기한 정식 국호 역시 튀르키예 공화국이다.
‘튀르키예(Türkiye)’는 ‘터키인의 땅’을 의미하는 말이다.
5.
청경채 볶음
재료 준비
재료(1인분) : 청경채 5개, 죽순 1개, 표고버섯 3개,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2큰술, 청주 1큰술, 간장 1작은술, 굴소스 1큰술, 물 1큰술, 참기름 0.5 작은술
만드는 법
1. 청경채는 뿌리째 4~6등분으로 썰고, 밑동을 제거한 표고버섯과 죽순은 편으로 썬다.
2.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다음, 채 썰어 준비한다.
3. ①의 썰어둔 채소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빼놓는다.
4. 팬에 식용유를 2큰술 넣고, 홍고추와 다진 마늘을 10초 정도 볶는다.
5. ④에 청주·간장을 붓고 볶다가 물기를 뺀 채소를 넣어 볶는다.
6. 굴 소스를 넣고 볶다가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6.
이제 다시 여행?
1)코레일은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출발 기준) KTX 연계 관광상품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준다. 숙소가 포함된 동해·삼척 기차여행 1박 2일(11만5000원), 통영·남해 미식 여행 1박 2일(17만9000원) 등 코레일 제휴 여행사가 만든 상품이 271개에 달한다. 6월 한 달, 정선아리랑열차·서해금빛열차 등 5대 관광 열차도 최대 반값을 깎아주고,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1만원 할인해준다.
2)제주항공·에어부산·하이에어 등 5개 항공사가 대구·양양·무안·포항 등 지방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선 항공권을 편도 2만1000원까지 깎아준다.
각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행사가
진행 중이다.
3)‘카모아’ 렌터카 앱은 10% 할인 행사를 벌이고, ‘카카오T’ 앱을 통해 전국 각지의 시티투어버스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4)1박 7만원이 넘는 숙소에 한해 할인행사가 진행중이다.
이달 7~9일, 사흘 동안 강원도·경북·부산 등 8개 지자체가 반짝 5만원 할인 행사를 벌인다. 야놀자·여기어때 등 36개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할 수 있다. 10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할인액은 3만원으로 낮아지지만 ‘한국관광 품질 인증’ 숙소는 최대 5만원까지 조금 더 깎아준다.
할인 종료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숙소 이용은 7월 14일까지
5)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와 함께 만든 지역여행 프로그램도 체크할만하다.
고창 운곡습지 노르딕워킹과 반딧불이 구경, 연천 시골 마을 팜파티 등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는 36개 상품을 선보였다.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프로그램이 많고 기간도 7월 22일까지여서 여유롭게 일정을 잡기 좋다.
6)이달 2일부터 7월 31일까지
‘놀이공원 할인 대전’도 진행한다. 에버랜드·남이섬·휘닉스 평창 블루 캐니언 등이 참여한다. 입장권 3만원 이하는 1만원 할인, 3만원 이상이면 1만 5000원 할인해준다. 야놀자·여기어때·지마켓을 이용하면 된다.
7)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6월 한 달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3만원으로 할인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 가는 달’ 홈페이지 참조.
7.
[그림이 있는 오늘]
마르셀 뒤샹
‘신선한 과부’ 1920년작
이 작품의 제목인
‘신선한 과부(Fresh Widow)’는 ‘프랑스식 창문(French Window)’에서 철자 몇 개를 바꾼 것이다.
8.
[詩가 있는 오늘]
반달
윤극영(1903∼1988)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월요일 같은 화요일 입니다
하루 짧지만 더 알찬 한주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