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꽃힌 법문
우 조띠까 사야도의
‘나는 집이 없다’ 를 요약 정리했다. 스님의 어릴 때 이야기를 듣는데 나의 어릴 때가 떠오른다.
“unconventional....”
“틀에 얽메이지 않는, 판에 박히지 않는, 관습을 쫓지않는....”
서로 같은 것이 있다.
그렇다.
세상은 서로 같은 것들이 끌어 당긴다.
——-
I Have No Home
나는 집이 없다는 고대 일본 사무라이의 시다.
여름에 내린 눈Snow in the summer 은 나의 언컨벤셔널unconventional 한 사고 방식이 너무 노출되어있다.
나는 내가 확신하지 않는 것을
행하지 않는다.
나는 믿음으로 행동을 하라고
스스로를 들이밀지 않는다.
내가 행동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확신하고
또한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내 동기는
긍적적인 태도에서 나온다.
사람들이 선업
-꾸살라를 행하는 이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인데
좋은 일이다.
악행을 피하는 이유
-나쁜 결과가 두렵기 때문-
그것도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내가 선행을 하는 이유는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 일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행동은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알고 있다.
Because I just love to do it.
나는 악행을 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한다.
결과가 두려워서 만이 아니다.
악행의 결과는
나도 확실히 두렵다.
그러나
내가 악행을 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 때문이 아니다.
나는 그냥
악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이것이 내 동기이다.
나는
자기애가 강하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
좋은 일이라서 한다.
내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생각을 깊이 해도
답은 하나로 끝났다.
“나 자신을 사랑하니까”
내가 이기적인가?
그렇다.
나는 좋은 방법으로 이기적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붓다의 자비경은
자기 자신부터
행복하기를 발원하며 시작한다.
자기를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정말 사랑하눈 사람은
선행을 하고 악행을 피하게 된다.
내 행동의 모든 동기는
자기애(Selflove)에서 비롯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unconventional-
해서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았다.
칭찬을 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시험을 잘보면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
나는 선물을 받기위해
공부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지식을 알고 싶어서
공부했다.
때로는 알고 싶어서
잠을 못잤다.
알고 싶다.
이것이 공부의 가장 강한 동기였다.
내 전공은
공학 엔지니어링이다.
과학자의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고 싶었다.
그리고 배운 지식을
세상에서 시험해보고 싶었다.
세상에서 배우는 것
이것이 진짜 교육이다.
이론이나 공식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는 어릴 때 모두에게
별의 별 것에 대해 질문했는데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엄청 화낼 때가 있었다.
내가 질문을 너무 많이하고
그들이 모두를 답할 수 없어서
그렇기도 했다.
나는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서,
서로 상충되는 생각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았다.
어떤 경우에는
판단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I HAVE NO HOME 은
일본 사무라이가 썼다.
달리보면
불교의 담마시다.
싯구는 간단하지만
의미는 매우 깊다.
오랜 시간동안 반복해 읽으며
다시 읽고 또 생각했다.
처음 이 시를 만났을 때
첫 소절부터 생각을 하게 했다.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싫은데
다가왔다.
사실 싫은 것이
더 잊혀지지 않는다.
생각나면 다시 읽고 읽다보니
흥미가 생겼다.
오랜 시간을
생각하게 했다.
“생각하게 하는 시...”
-우 조띠카 사야도
p.s.
나는 집이없다의 다음이야기는
‘붓다의 무릎에 앉아’ 도서출판 한언에 담겨있다.
.
위무띠 법주스님 자비심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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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무띠스님법▣
서로 같은 것이 있다. 그렇다. 세상은 서로 같은 것들이 끌어 당긴다.
하남상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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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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