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영상콘텐츠제작센터, 제7회 울산단편영화제에서 장려상 수상
우리 대학 학교기업인 영상콘텐츠제작센터가 울산영화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울산시·울산시의회·울산동구청·울산동구의회·영화진흥위원회·(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 제7회 울산단편영화제(이하 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675편의 공모작이 출품돼 15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대학 영상콘텐츠제작센터는 교육부의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의 하나로 영상콘텐츠디자인과 재학생들이 현장실습으로 참여해 제작한 ‘어제의 편지’로 장려상을 받았다.
‘어제의 편지’는 우리 대학 영상콘텐츠제작센터의 이재현 센터장, 이상현 총괄본부장, 김연수 연구원 등 4명의 센터 직원이 영상콘텐츠디자인과 신혜림, 권모세, 김제윤, 김아현 등 15명의 학생과 함께 감독, 제작, 연출, 각본, 음향, 촬영, 조명, FX, 편집을 맡았다.
이 작품은 자신의 기억을 잃은 아버지를 돌보며 사는 고등학교 3학년 소녀가 어느 날 아버지의 방에서 어제 쓴 듯한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소녀는 그 편지로 아버지와 함께한 과거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되새기는 내용이다.
우리 대학 영상콘텐츠제작센터에서 실무 운영을 총괄하는 이상현 총괄본부장은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과 영화를 제작하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꼈는데 수상해서 정말 기쁘다. 학생들과 함께 이뤄낸 귀한 결실을 동력으로 삼아 올해도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발혔다.
지난해 학생으로서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한 후 현재 우리 대학 영상콘텐츠제작센터의 직원으로 근무 중인 신혜림 연구원은 “지난해 현장실습을 통해 영화를 제작한 일은 정말 뜻깊은 경험이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 함께 했던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