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기 11과 교과토의 핵심통찰 by CT Park.
제목: 청지기 직분과 선교(Stewardship and Mission)
기억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s He became poor,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 become rich” (2 Corinthians 8:9, NKJV).
(서론)
<맥짚기>
2026년 제3기 교과는 '고린도전후서'를 통해 분열과 세상적 가치관으로 흔들리던 고린도 교회에 전달된 사도 바울의 복음적 권면과 교회 회복의 기별을 다룹니다.
제11과 "청지기 직분과 선교"는 바울의 교회의 구제 헌금 및 선교 지원 사역의 배경을 다룹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예루살렘의 궁핍한 성도들을 돕는 청지기 직분과 선교적 책임을 일깨우는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청지기 직분은 단순한 재정 관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여 온 우주적 선교 사역에 동참하는 핵심적인 믿음의 행위이자 은혜의 표징임을 이번 주 교과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성경적,신학적 문맥>
바울은 고린도후서 8~9장에서 마케도니아 교회들의 자원하여드린 헌금 모본을 들며, 고린도 교회가 시작했던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구제 사역을 완수하도록 권면합니다. 이는 유대인 성도와 이방인 성도 간의 영적·물질적 연대감을 공고히 하는 선교적 행위였습니다.
청지기 직분은 소유권의 이전이 아니라 은혜에 대한 응답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신 '자발적 비움(Kenos)'에 근거합니다. 물질을 나누는 선교와 구제는 율법적 의무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의 삶에서 넘쳐흐르는 감사와 찬양의 예배 행위입니다.
(도입)
지역사회 보건에 중점을 둔 소규모 기술 스타트업을 갓 창업한 청년 사업가 마야(Maya)의 팀은 인력이 부족했고, 자금은 빠듯했으며, 미래는 불확실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사명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을 때, 대부분의 스타트업처럼 모든 수익을 회사의 성장에 재투자하는 대신 마야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들이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도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에 일부를 기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팀원들은 주저했습니다. 한 팀원이 물었습니다. “회사가 좀 더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요?”
마야가 대답했습니다. “상황이 여유로울 때만 주는 것이라면, 그것을 진정한 관대함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단순히 이윤만이 아니라 목적을 앞세워 나아갑시다.”
회사는 기부했습니다. 막대한 액수는 아니었지만 의미 있는 나눔이었습니다. 몇 달 후, 그 기부는 뜻밖의 문들을 열어주었습니다. 새로운 파트너십이 체결되고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회사의 이러한 가치관에 깊은 인상을 받은 주요 투자자가 나타나기까지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고린도후서 8장과 9장의 핵심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관대함(Generosity 후함)이란 내가 '준비될 때'까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지금 가진 것에서 나누며, 하나님께서 그 나눔을 다른 이들과 나 자신을 위해 어떻게 풍성하게 배가시키시는지를 목도하는 믿음의 여정입니다.
[교과 핵심 주제 (Lesson Themes)]
이번 주 교과의 중심에는 '청지기 직분(Stewardship)'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고린도후서 8장과 9장에 나타난 세 가지 중요한 주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1)하나님의 은혜의 표현으로서의 관대함 (Generosity as an Expression of God's Grace): 마게도냐 성도들은 극심한 시련 중에도 기쁨으로 헌금함으로써, 참된 나눔은 물질의 넉넉함이 아니라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고후 8:1–5).
(2)관대함의 모본이신 그리스도 (Christ, the Model of Generosity):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이들을 영적으로 부요하게 하시기 위해 친히 자신의 부요함을 버리셨습니다.
(3)재정적 투명성의 중요성 (Financial Integrity Matters): 바울은 관련된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구제 헌금을 관리하는 데 있어 철저한 책무성과 투명성을 확립했습니다.
(질문) 이번주 교과를 공부하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청지기 직분과 선교는 함께 갑니다.
*청지기직분(steardship) = 자산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모든 것”(시간,재능,자원)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신실하게 사용하는 것
*선교(mission) = 청지기직의 목적.
안식일 서론의 핵심 교훈:
* 하늘의 언어는 곧 ‘주는 것(Giving)의 언어’입니다.
*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사랑은 베풉니다. 은혜는 거저 줍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주셨고, 아들은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온 우주의 중심은 이기심이 아니라, 자아희생적인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지기 직분은 복음과 결코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목적이 있는 가난: 바울은 그것이 “너희를 위하여”라고 말합니다.(고후8:9)
* 우리가 생명을 얻도록 자신을 내어주신 구속적 가난이었습니다.
*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위대한 교환 (The Great Exchange): 영원한 복음의 목적입니다.
* 그분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심으로 => 우리가 그분의 의를 입게 되었습니다.
* 그분이 우리의 슬픔 속으로 들어오심으로 => 우리가 그분의 기쁨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 그분이 죽음을 맞이하심으로 =>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 그분이 가난해지심으로 우리가 부요해졌습니다. 세상적인 부가 아니라 은혜, 용서, 영생의 소망과 약속 안에서 부요해진 것입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파산했던 죄인이 하늘의 후사가 됩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을 묵상할 때:
* 감사가 깨어남.
* 자기 포기와 헌신으로 이어짐.
* “얼마나 적게 드릴까?”가 아니라 “내 모든 것을 어떻게 주님께 드릴까?”로 바뀜.
청지기 직분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사명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본은 세상의 그 어떤 모본보다 높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그분은 부요하셨으나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얻도록 그분은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 청지기 직분과 선교는 더 이상 무거운 짐이 아니라 거룩한 특권이 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참으로 알게 될 때:
* 드림(Giving)은 사랑의 자연스러운 실천이 되고,
* 선교는 주님의 은혜로 변화된 심령에서 터져 나오는 은혜의 분출이 됩니다.
청지기 직분과 선교는 함께 갑니다. 청지기 직분과 선교는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청지기 직분은 엔진이고, 선교는 목적지입니다. 둘 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흘러나옵니다.
<<.2>>. 고린도후서 8–9장에 흐르는 '드림(Giving)'의 언어
고린도후서 8장과 9장 전체에는 '드림(주는 것)'에 관한 표현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고후 8:1)
*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고후 8:5)
*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 9:7)
*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고후 9:9)
*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고후 9:13)
*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선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 9:15)
고린도후서 8장과 9장은 드림(주는 것)에 관한 언어로 시작하여 드림(주는 것)에 관한 언어로 끝을 맺습니다(고후 8:1, 9:15). 우리는 이 두 장을 읽을 때 반드시 '드림'이라는 주제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헌금을 드려야 하는 네 가지 핵심 이유를 제시합니다.
(1).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고후 8:1; 고후 9:14, 15):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주셨기에, 우리의 드림은 은혜에 대한 응답.
(2)예수님의 모본을 따르고자 하는 열망 (고후 8:9)
예수님은 부요하셨으나 가난하게 되셨습니다(이는 각각 그분의 영원한 성육신 이전의 존재와 인간 세상에 오심을 상징합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단 하나의 길은 그분께서 모든 것을 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예물을 나눔으로써 다른 이들이 그리스도를 알 수 있는 방편을 제공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고자 하는 열망 (고후 9:10, 11)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먼저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너그러워질 수 있도록 우리를 풍요롭게 하십니다.
(4)진실한 사랑 (고후 8:8, 24)
베풀고 나누는 것은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을 시험하는 시금석입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마음속에 사랑이 실재한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3>>. 계획성 있는 드림(헌신)의 기초와 원리/원칙들
(1)기초: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Foundation: God is a God of Order)
원리: 하나님은 즉흥적으로 반응하시는 분이 아니라 계획하시는 분입니다.
*계획성의 가장 위대한 모본: 구원 (The Greatest Example of Planning: Salvation)
* 요한복음 3:16
* 아버지는 아들을 주셨습니다.
* 아들은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셨습니다.
* 목적:
* 우리가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죄가 완전히 근절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원리: 구원은 뒤늦게 떠올린 궁여지책이 아니라, 미리 계획된 거룩한 선물입니다.
* 요한계시록 13:8: • 태초부터 계획된 일임을 뜻합니다.
* 우리는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 우리는 하나님께 알려졌고, 가치 있게 여겨졌으며, 계획된 존재입니다.
* 진리: 구원은 사전에 결정되었고, 질서 정연하며, 깊이 고심된 계획이었습니다.
(2)원칙: 사려 깊고 의도적인 행위
* 드림은 무모하거나 무분별한 것이 아니며, 깊이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6
*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 ‘적게(Sparingly)’의 헬라어 원어(pheidomenos):인색한 마음가짐, 베풀기를 거부하는 완고한 심령, 내어주지 않으려는 마음을 뜻합니다.
분명한 사실:
* 하나님은 능력을 벗어나는 무리한 드림(나눔)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말라기 3장).
통찰:
* 십일조를 드릴 수 있다는 능력 자체가 하나님께서 이미 공급해주셨음을 입증합니다.
원리: 드림(나눔)은 무모하거나 무계획한 것이 아니라, 사려 깊고 의도적인 행위입니다.
(3)목적이 있는 드림 (Purposeful Giving)-마음에 정한대로
* 고린도후서 9:7
*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 ‘정한 대로’의 헬라어 원어 프로하이레오마이(prohaireomai):
* 사전에 결정하다, 미리 결심하고 정하다라는 뜻입니다.
* 원칙:
* 드림(나눔)은 충동적이어서는 안되며, 미리 계획되어야 합니다.
* 연결성: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주시기로 미리 계획하셨듯이, 우리도 우리의 드림을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4)목적있는 결단의 성경적 모본들 (Biblical Examples of Purpose)
* 다니엘 1:8: 다니엘은 왕의 음식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마음에 뜻을 정했습니다.
* 욥기 31:1: 욥은 자신의 눈과 더불어 미리 언약을 맺었습니다.
* 원리: 사전에 내린 결단이 삶의 행동과 태도를 인도합니다.
* 적용: 우리의 나눔 역시 이와 동일하게 의도적이고 계획된 헌신을 반영해야 합니다.
(5)드림에 있어서의 개인적 책임((Personal Responsibility in Giving))
* 고린도후서 9:7: “각각(Every man)…”
* 원칙:
* 드림은 개인적인 신앙 행위입니다.
* 각 사람의 개별적인의 역량과 형편에 기반합니다.
* 결과:
* 타인과의 비교를 배제합니다.
* 불필요한 경쟁심을 제거합니다.
* 행위 중심의 외식적 의(공로주의)를 방지합니다.
(6)비례에 따른 드림 (Proportional Giving)
• 고린도후서 8:3–4
* 성도들은 다음과 같이 드렸습니다:
* 힘대로(능력에 맞게) 드림
* 자원하여 기쁨으로 드림
* 심지어 예상을 뛰어넘어 힘에 지나도록 드림
* 원리: 드림의 가치는 절대적인 ‘금액’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것에 대한 '비례(비율)'로 측정됩니다.
(7)가난한 과부의 모본
* 마가복음 12:41–44
* 과부는 두 렙돈(작은 동전 두 개)을 넣었습니다.
* 다른 이들은 풍족한 중에서 넣었습니다.
* 그녀는 부족한 중에서 넣었습니다.
* 헬라어 원어적 통찰(echo):
* 자신이 가진 모든 것,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력을 다해 드렸습니다.
* 원칙:
* 그녀는 액수로는 가장 적게 드렸으나,
* 비율로는 가장 많이 드렸습니다.
* 통찰:
* 그녀는 미리 마음에 정한대로 깊은 결단을 통해 드렸습니다 .
(8)계획된 드림의 최종 원칙들
* 드림은 액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 그것은 마음(중심)의 문제입니다.
* 드림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 그것은 목적과 계획이 있는 행위입니다.
* 드림은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개인적인 헌신입니다.
* 궁극적 진리:
* 우리의 드림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사합니다.
* 곧,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기로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4 >> 마게도냐 성도들의 비밀
마게도냐의 성도들은 극심한 환난 중에도 넘치는 기쁨을 누렸고,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풍성한 관대함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자원하여, 힘에 지나도록 희생적으로 드렸습니다.
저는 바울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을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안 됩니다, 여러분!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많이 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이들의 구제를 위해 자신들의 헌금을 받아달라고 바울과 디모데에게 간절히 간청했습니다.
Q 무엇이 마게도냐 성도들을 그토록 관대하게 만들었는가?
1. 인간의 마음에 임한 은혜의 역사
2. 하나님의 은혜를 받음에서 솟아나는 주체할 수 없는 기쁨
3.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드림
4. 서로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어줌
마음의 변화: 돈에서 그리스도로 :
우리가 자신을 주님께 드리기 전, 육적인 마음은 '돈을 쥔 자가 왕'이라고 여깁니다. 돈이 있는 것이 돈이 없는 것보다 우월하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을 주님께 드릴 때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포함해 우리의 태도 전체가 바뀝니다. 이전에는 돈이 우리의 신(우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참 하나님이 되실 때:
* 통장의 잔고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우리의 안전보장이 되십니다.
* 매달 받는 월급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 투자 자산이나 은퇴 연금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우리의 지극히 큰 상급이자 영원한 기업이 되십니다.
* 거저 받았으니 기꺼이 거저 주게 됩니다.
마게도냐 성도들은 이러한 근본적인 전환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도 은혜가 주는 기적, 내면에서 터져 나와 다른 이들에게 흘러넘치며, 하나님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주게 만든 마게도냐의 그 깊고 지속적인 기쁨을 경험해야 합니다
(로마서 12:8):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고린도후서 9:7):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사랑하심 = agapaō)
Q무엇이 즐겨 내는 자를 만드는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분이 먼저 사랑하셨고, 그 결과로 즐겁게 드리는 삶이 맺힙니다.
(고린도후서 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 5:2–3):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즐거워하느니라”
Q 기쁨'은 어디에 있습니까?
* “기쁘다 구주 오셨네(Joy to the world, the Lord is come)”
*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하면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삽니다.
* “네 주의 즐거움(기쁨)에 참여할지어다.” 주님의 기쁨에 참여하십시오.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 15:11).
*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 16:24).
* 예수님의 기도: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 17:13).
Q기쁨이 동기 부여나 의지력에 영향을 미치나요?"
*기쁨은 동기 부여를 촉진하고 힘든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리기를 원치않고 고민하셨지만, ‘기쁨을 위하여’ 기꺼이 감당하셨고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을 맛볼 때, 억지로 하는 의무가 아닌 즐거운 헌신과 폭발적인 관대함이 우리 삶 속에 펼쳐지게 됩니다.
마게도냐 성도들의 비밀은 은혜 → 기쁨 → 헌신 → 관대함의 흐름이었습니다.
* 은혜가 마음을 바꾸고,
* 기쁨이 동기를 주며,
* 헌신이 공동체적 사랑으로 이어지고,
* 관대함이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합니다.
<< 5 >> Teacher’s comments
(1)배경: 상업의 중심지 고린도
고린도시(City of Corinth)는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반도를 연결하는 지협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물자가 이곳을 통과했기에 무역과 부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 도시는 주전 44년 로마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해방노예, 상인, 기업가들로 채워져 강력한 로마의 영향력과 다채로운 경제적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신약학자 제롬 머피 오코너(Jerome Murphy-O’Connor)가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첫 이주민들은 그리스, 시리아, 유대, 이집트 출신의 해방노예들로서 모든 기회를 잡으려 했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생계를 위해 무덤을 파헤치는 일부터 시작했으나, 그 지역이 가진 경제적 잠재력이 매우 컸기에 50년도 채 되지 않아 여러 시민이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 Murphy-O’Connor, “Corinth,” The New Interpreter’s Dictionary of the Bible (2006), vol. 1, p. 733.
고린도에서 가장 통용되던 통화는 로마 동전(특히 데나리온과 세스테르티우스)이었으나, 그리스 동전(드라크마 등)도 사용되었습니다. 동전은 귀금속(은, 동, 때로는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가치는 무게와 금속 함량에 기반했습니다. 무역에는 동전뿐만 아니라 물물교환과 신용 거래 시스템도 활용되었습니다. 사설 금융업이 흔했으며, 돈 바꾸는 이들과 대부업자들이 시장이나 신전에서 화폐 교환과 대출업을 수행했습니다. 이자율은 매우 높았고 부채는 특히 하층민들을 노예 상태로 내몰기도 했습니다. 신전들은 때로 사람들이 돈을 맡기거나 대출을 받는 금융 센터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린도에서는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에 큰 격차가 존재했습니다. 그리스 지리학자 스트라보(Strabo)가 인용하고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Horace)도 언급한 유명한 속담은 당시 고린도의 세태를 잘 요약해 줍니다: “모든 사람이 고린도로 항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Non cuivis homini contingit adire Corinthum)) 즉, 오직 강한 자만이 그 치열한 도시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부유한 상인들과 지주들은 사치 속에 살았던 반면, 노동자, 기술자, 노예 등 다른 많은 이들은 훨씬 더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초기 고린도 교회는 부유한 후원자들과 가난한 성도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을 것이며, 이것이 바로 평등과 후함의 문제(고후 8, 9장)가 매우 중요했던 이유입니다. 그리스-로마 문화에서 나눔은 종종 명예와 상호주의((기브 앤 테이크))에 묶여 있었습니다. 즉, 무조건적인 사랑에서가 아니라 호의나 이득을 얻기 위해 주었습니다.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이 호소하는 희생적이고 은혜에 기반한 나눔은 이러한 세속적 관습에 전면적으로 대립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득이나 신분이 아닌, 사랑과 평등, 그리고 그리스도를 닮은 후함(관대함)으로 드릴 것을 권면했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의 표현으로서의 관대함
바울은 청지기 직분을 설명하면서 마게도냐 지역의 교회들(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을 관대함의 대표적인 모본으로 제시합니다(고후 8:1–5). 이 교회들이 풍성한 헌금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교인들이 천성적으로 관대하거나 부유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 안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지목합니다(고후 8:1). 그들은 극심한 시련과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기쁨이 넘쳐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드렸습니다(고후 8:3–5).
이 배경은 나눔이라는 주제의 기초를 놓아줍니다. 관대함은 단순한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자발적인 응답입니다. 마게도냐 성도들은 강요받았거나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헌신은 감사와 사랑에서 우러나온 자발적이고 기쁨에 찬 희생이었습니다. 이러한 나눔은 세상의 경제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경제적 계산이나 의무감이 아닌, 은혜로 변화된 마음을 반영합니다. 참된 관대함은 하나님께 온전히 굴복된 삶에서 흘러나옵니다. 사람이 온전히 하나님의 것이 될 때 물질은 자연스럽게 뒤따릅니다. 은혜는 우리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여, 구제를 단순한 자선 행위가 아닌 거룩한 예배로 승화시킵니다.
바울은 연보(나눔)를 '은혜(은사, 헬라어 카리스 charis)'라고 부릅니다. 이는 영적 은사나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호의(은혜)를 나타낼 때 쓰는 동일한 단어입니다. 관대함(후함)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영적인 행위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능력입니다.
(3). 관대함의 완전한 모본이신 그리스도
고린도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호소는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친히 자신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희생에 뿌리를 둡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관대함이란 재물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예배의 문제입니다. 죄책감이나 압박감이 아니라 은혜의 열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관대함을 맛볼 때, 우리는 그 은혜를 반사하여 자원함으로 기쁘게 희생하며 나누게 됩니다.
관대함의 모본이신 그리스도는 고린도후서 8장과 9장에서 가장 심오한 신학적 주제입니다. 바울은 단순한 모금 요령을 가르치지 않고 복음의 중심부에 깊이 닻을 내립니다. 그 핵심 구절은 고린도후서 8:9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구절은 바울의 호소를 받치는 신학적 닻입니다.
* “부요하신 이로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누리셨던 영광, 즉 신성한 지위, 아버지와의 영원한 사귐, 하늘의 모든 풍요를 가리킵니다.(요한복음 17:5)
* “가난하게 되심은”: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으셨을 뿐만 아니라 멸시와 고난, 마침내는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철저히 비우셨습니다(빌 2:6–8)(누가복음 9:58).
*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분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영적인 부요함(죄 사함, 의롭다 하심, 양자 됨,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바울의 요지는 명확합니다. 관대함(후함)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예수님보다 더 많이 내어주신 분은 없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의 감정을 조작하여 헌금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가도록 거룩한 도전을 던집니다.
참된 관대함(후함)은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을 본받아서 변화된 마음의 증거입니다. 억지나 인색함이 아닌 자원함과 즐거움으로 드리는 헌신은 그리스도를 반사합니다(고후 9:7).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그리고 즐거움으로 자신을 드리셨듯이(히 12:2), 성도들 또한 죄책감이 아니라 은혜가 주는 기쁨으로 드릴 것을 부름받았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처럼 나눌 때 우리의 자원이 고갈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다시 풍성히 채워진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가장 위대한 선물인 그리스도를 아끼지 않고 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넉넉히 나눌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신실하게 공급해 주십니다.
(4) 재정적 투명성의 중요성
관대함에 대한 호소를 넘어, 바울은 예루살렘의 곤궁한 성도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연금이 어떻게 관리되는가에 대해 깊은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고린도후서 8:18–21에서 그는 매우 투명한 재정 관리 시스템을 설명합니다:
“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바울은 고린도후서 8:18–21을 통해 신뢰성(trustworthiness)과 투명성(transparency)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있어 두 가지 중요한 가치임을 피력합니다. 이 두 가지 특성은 모든 일이 비난받을 여지 없이 깨끗하게 처리되도록 보장합니다. 나아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책임감을 보여주며, 사역과 바울 자신을 남용이나 오용에 대한 어떠한 의혹으로부터도 보호해 줍니다.
바울의 예시는 능동적인 정직성(proactive integrity)의 모본입니다. 바울은 의문이 제기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처음부터 신뢰성을 구축합니다. 바울은 연금을 감독할 자로 품성이 검증된 복수의 인물들을 선택합니다. 그들은 단순히 자격만 갖춘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정직성과 복음에 대한 헌신으로 널리 알려진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의 품성은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책임의 분담을 보장했습니다. 바울의 눈에 돈을 다루는 일—특히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드려진 돈을 다루는 일—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업이었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청지기적 책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원은 그분께 영광이 되는 방식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재정에서의 정직성은 단순히 부정행위를 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복음의 신뢰성을 유지하고 공동체 내의 신뢰를 구축하는 일입니다.
사람들이 드림을 주저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신뢰의 부재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돈이 오용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두려움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도화함으로써, 성도들이 확신을 가지고 드릴 수 있도록 더 큰 후함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바울은 재정적 정직성이 단순한 개인의 양심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대중 앞에서의 공적 증언(public testimony)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고후 8:21).
<<6>> 핵심사항 정리
(1). 바울은 왜 고린도 교회에 연보(헌금)를 호소했는가?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구제 헌금을 간곡히 요청한 것은 단순한 재정 조달이나 자선 사업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깊은 신학적·선교적 목적이 담겨 있었습니다.
①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구체적 응답 (고후 8:9) :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본래 부요하신 분(성육신 이전 하늘의 영광)이었으나, 우리를 영적으로 부요하게 하시기 위해 스스로 가난해지셨습니다(인성과 십자가의 낮아지심) .
* 따라서 성도들의 드림(Giving)은 억지나 의무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값없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반응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② 유대인과 이방인 성도의 영적·실제적 연합 (로마서 15:26–27) :
* 당시 예루살렘의 유대인 성도들과 고린도의 이방인 성도들 사이에는 깊은 문화적·민족적 거리감이 존재했습니다.
* 이방인 성도들이 예루살렘의 궁핍한 형제들에게 물질적 구제를 보냄으로써, “이방인이 유대인의 영적 축복을 나누어 가졌다면 육적인 것으로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는 빚진 자의 마음을 고백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동일한 몸)임을 증명하는 일치(Unity)의 도구로 연보를 사용했습니다 .
③ 참된 성도의 교제(코이노니아, Koinonia)의 실천 :
* 바울은 헌금을 단순한 돈이 아니라 '은혜(Charis)', '사역(Diakonia)', '축복(Eulogia)', 그리고 '친교·나눔(Koinonia)'으로 규정했습니다 .
* 연보는 서로 다른 배경의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교제에 동참하게 만드는 실천적 연결고리였습니다 .
④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과 조직된 선교에의 동참 :
* 바울은 교회가 공인한 디도와 신실한 형제들을 통해 기금을 투명하게 운용함으로써, 교회의 공적 선교 사역을 질서 있게 지탱하고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충성을 나타내도록 권면했습니다 .
(2) 마케도니아 교회 성도들이 주는 핵심 교훈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모본으로 제시한 마케도니아(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성도들의 헌신(고후 8:1–5)은 참된 기독교 청지기 정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① 참된 관대함은 물질의 넉넉함이 아닌 '은혜'에서 나옴:
* 마케도니아 성도들은 넉넉해서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극심한 시련과 극심한 가난’ 가운데 있었습니다.
* 세상의 기준으로는 베풀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마음속에 부어진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의 빈곤을 압도하여 풍성한 관대함을 낳았습니다.
② 자기 자신을 ‘먼저’ 주님께 드린 헌신 (Surrender of Self):
* 마케도니아인들의 비밀은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렸다(고후 8:5)”는 점입니다.
* 소유(지갑)의 일부를 떼어내기 전에 자신의 온 생명과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굴복시켰기에, 물질을 나누는 일은 자연스러운 순종의 결과로 흘러나왔습니다.
③ 자발적이고 희생적인 '초과 헌신' (Beyond their means):
* 그들은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한 것이 아니라 자원하여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드렸습니다.
* 오히려 사도바울에게 자신들의 구제 헌금을 제발 받아달라고 간절히 간청할 정도로 나눔을 거룩한 특권으로 여겼습니다.
④ 기쁨이 넘치는 헌신 (Cheerful Giving):
* 마케도니아 성도들의 나눔의 밑바탕에는 환경을 초월한 ‘넘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 이는 십자가의 기쁨을 바라보고 고난을 참으신 예수님처럼(히 12:2), 주님을 향한 사랑에서 솟아나는 자발적 기쁨이 어려운 희생을 기꺼이 감당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3). 요약 결론: 청지기 직분(Stewardship)과 선교(Mission)의 일치
* 하늘의 언어는 ‘주는 것(Giving)’입니다 :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고(요 3:16),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온전히 내어주셨습니다(요 10:11, 막 10:45)
* 청지기 직분은 엔진이고, 선교는 목적지입니다:
*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을 하나님께서 위탁하고 맡겨준 것으로 알고 내어드리는 것이 청지기 직분이라면,
* 그 자원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하나 되게 만드는 것이 선교입니다.
* 따라서 교회에서 드리는 예물은 단순한 '돈'을 걷는 행위가 아니라, 나를 살리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고백하고 온 세상을 향한 그분의 화목 사역에 참여하는 가장 거룩한 예배의 실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청지기로 삼으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 맡기신 재산은 복음 전파를 위하여 위탁하신 재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충성스러운 청지기임이 밝혀지는 자들에게 더 큰 것을 맡기실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삼상 2:30)리라고 말씀하셨다. “ (부조와 선지자 529.2, PP 529.2)
<<7>> 교훈요약 및 삶의 적용
(1)소유권의 전환: 내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십시오, 나에게 주어진 시간·재능·재정은 하나님게서 내게 위탁하신 선교적 도구입니다.
(2)자원하는 기쁨의 회복: 선교와 봉사는 부담이 아니라 은혜에 참여하는 특권임을 기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훈련을 하십시오.
(3)투명하고 성실한 삶: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 물질을 다룰 때 하나님과 사람 앞에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도록 정직함을 유지하십시오.
(4)구체적인 나눔 실천: 이번 주 삶의 현장에서 물질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 혹은 복음 전파를 위해 작은 선행과 구제를 즉시 실천하십시오.
(5)복음 전파를 최우선 순위에 두십시오: 나의 청지기적 헌신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선교 동력이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8>> 묵상
“은혜는 우리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여, 나눔을 단순한 자선 행위가 아닌 '예배'가 되게 합니다.”
“후함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를 내어주는 사랑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예수님보다 더 많이 내어주신 분은 없습니다.”
““흔들릴 수 있는 모든 것이 흔들리는 때가 이르렀다. 우리는 지금 흔들림의 시기에 살고 있다. 제자들 사이의 일치를 간구하셨던 그리스도의 기도를 실천적 삶 속에서 구현해 내는 자들만이 이 시험을 통과할 것임을 확신하라.”
— Ellen G. White, Review and Herald, 1901년 6월 18일, par. 1
“그리스도께서 간구하셨던 연합과 사랑은 원수를 막아내는 난공불락의 방벽이다.”
— Ellen G. White, Review and Herald, 1901년 6월 18일, par. 2
<<9>> 교사를 위한 토의질문제언
Q1.바울은 드림(나눔)을 '은혜'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관점은 후함과 관대함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어 놓습니까?
Q2.물질적 여유가 있을 때조차 우리가 베풀고 나누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현실적인 요인들은 무엇입니까?
Q3.“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는 바울의 말은 무슨 뜻입니까? 나눔에 있어서 '태도와 동기'가 왜 물질의 액수보다 중요합니까?
Q4. [반성 & 나눔 질문]
* 나의 삶에서 재정이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때, '기쁨과 감사'보다 '의무감이나 아까움'이 앞섰던 적이 있습니까? 그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Q5.[적용 & 실천 질문]
* 이번 주 동안 교회의 선교 사업이나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청지기적 나눔(시간, 재정, 재능)'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Q6.오늘 배운 내용 중 나의 신앙생활에 가장 큰 힘이 되었던 한 문장이나 구절을 공유하고, 그 이유를 나누며 마칩니다.
—끝—
(오늘도 긴글 끝까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하나님께서 복 주실 거에요^^
-기도의 동산, 말씀의 동산, 영성충전의 동산, 재림연수원에서, 박정택(CT. Park) 드림-)
**① 바쁘신분들을 위하여 위의 긴 주해를 A4한장 요약본으로 해서 첨부합니다.^^
**②그리고 제일 뒤에 교과핵심 9분 영상요약도 첨부합니다.^^(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A4 1장 요약본] 제11과: 청지기 직분과 선교 (Stewardship and Mission). By CT Park.
기억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8:9)
1. 개요 (문맥)
* 배경: 상업과 부의 중심지이자 극심한 빈부격차가 존재하던 고린도 교회를 향해,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의 궁핍한 성도들을 돕기 위한 구제 및 선교 지원을 권면합니다.
* 본질: 그리스도인의 청지기 직분은 단순한 재정 관리가 아닙니다. 이는 유대인과 이방인 교회의 영적·물질적 연대를 공고히 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여 온 우주적 선교 사역에 동참하는 은혜의 표징이자 예배 행위입니다.
2. 핵심통찰 및 키포인트
* 청지기 직분과 선교의 불가분성:
* 하늘의 언어는 ‘주는 것(Giving)’입니다. 청지기 직분이 엔진이라면 선교는 목적지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의 ‘구속적 가난’(Great Exchange)이 청지기 직분과 선교의 궁극적 기초가 됩니다.
* 드림(Giving)의 원칙과 계획성:
* 은혜와 사랑의 응답: 드림은 율법적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과 사랑을 경험한 자의 자발적 표현입니다.
* 의도적·비례적 계획: 충동이나 인색함이 아닌, 사전에 마음에 정한 대로(Prohaireomai) 각자의 형편과 비례에 맞게 기쁨으로 드리는 것입니다(과부의 두 렙돈 모본).
* 마게도냐 성도들의 모본:
* 극심한 가난과 시련 중에도 자신을 먼저 주님께 드림으로써 넘치는 기쁨과 풍성한 관대함을 나타냈습니다 (은혜 → 기쁨 → 헌신 → 관대함).
* 재정적 투명성 (Financial Integrity):
* 바울은 거액의 연보를 관리할 때 복수의 검증된 인물을 세워 주 앞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능동적 정직성을 지켰습니다. 재정적 투명성은 복음의 신뢰성을 지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3. 실천을 위한 적용
1. 소유권의 전환: 통장 잔고나 월급이 아닌 그리스도를 참된 안전보장으로 삼고,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위탁물임을 인정합니다.
2. 의무에서 특권으로의 전환: 억지나 죄책감이 아닌, 나를 부요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즐겨 내는 마음을 훈련합니다.
3. 철저한 정직과 투명성: 가정·교회·직장에서 물질을 취급할 때 공적 신뢰를 훼손하지 않도록 능동적 정직성을 실천합니다.
4. 즉각적인 선교적 나눔: 이번 주 내 삶의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교회의 선교 사업을 위해 시간·재능·재정 중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구별하여 나눕니다.
4. 토의를 위한 질문
* Q1 (이해): 바울이 드림(연보)을 '은혜(카리스)'라고 칭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것이 세상의 '기브 앤 테이크' 문화와 어떻게 다릅니까?
* Q2 (성찰): 하나님께 물질이나 시간을 드릴 때, '기쁨과 감사'보다 '의무감이나 아까움'이 앞섰던 경험이 있다면 그 근본 원인은 무엇이었습니까?
* Q3. 이번 주 동안 교회의 선교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나눔(시간, 재정, 재능)은 무엇입니까?
5. 결론
관대함은 단순한 자선 행위가 아니라,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반사하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룩한 예배'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삶과 자원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때, 청지기 직분과 선교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거룩한 특권이 됩니다. 연합을 이루게하며, 온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됩니다.
## 3기- 11 과 교과핵심 9분 영상요약 첨부합니다.^^(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https://youtu.be/7Ga2zkDDGH4?si=t9eFnFxoJ6P4UH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