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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에 부모님상을 모셨다.
▲ 현숙(본명 정현숙, 1959년, 김제)
김제 부량면 <아리랑문학관> 뜰에 세운 "현숙 효열비"는 농자천하지대본의
본 고장 김제시와 정말 잘 어울린다.
◉ 기부와 봉사, 훌륭한 여자의 일생
김제읍 신풍리에서 아버지 정섭자,
어머니 김순애 씨의 3남3녀 중 5번째로 태어나 금성여중을 졸업하고, 김제여고
시절 동네 노래자랑에서 우승 상품으로
생필품을 받은 후 가수의 꿈을 키웠다.
졸업 후 아버지 반대에도 가수가 되려고 1978년 20살에 출가, 경기 성남시의 친구 언니 집에 살며 고행을 자처했다.
아침마다 레코드 사무실을 청소하며
성실하게 노력하다 김상범의 도움으로
국민 작곡가 순창 출신의 임종수에게
스카우트 되어 1979년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로 정식 가수로 대뷔했다.
그 와중에 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162cm 52kg 불교)
지금도 성남시 분당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듬해 <정말로>로 MBC 10대 가수상,
<포장마차>, <건곤감리 청홍백> 등으로 인기 절정을 달리다 세대교체 바람으로 슬럼프였던 95년 현숙의 효행을 조명한 다큐 <사랑하는 영자씨> 방영, 효심과 선행에 감복한 시청자들 때문에 효녀의 인기는 다시 급상승했다.
7년간 치매를 앓다 1996년 별세하신
아버지와 14년간 중풍으로 투병하다
2007년 별세한 어머니를 직접 모시며
병시중을 들어 효녀 가수로 불렸다.
2004년 김제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대당 제작비 5천여 만원을 들인 이동식 목욕차량 17대를 기증했다. 단순한 차량 기증에 그치지 않고 해당 마을의 80~90대 어르신들을 씻겨드리는 목욕
봉사하며 자원 봉사자들에게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고향 후배들의 장학금을 보태고, 소아암과 백혈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건네주며 끊임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996년 효행 연예인 국민 표창
1997년 KBS 가요대상(트로트 부문)
2001년 제38회 저축의날 대통령 표창
2001년 효령 대상 효행 부문상
2006년 제 24회 어버이날 국민포장
2006년 효행 연예인 선정
2007년 전라북도 애향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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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연예인 1호 효열비 제막
♥️ 현숙의 인생은 그 자체가 연탄재와
촛불이고 향기 많은 아름다운 꽃이다.
▲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장미공원
결혼까지 포기하면서 평생 동안 극진한 효심과 약자를 찾아서 모든 것을 바쳐 진심으로 돕고 있는 현숙은 김제가
배출한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