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에 따라 선거일인 6월 27일 무투표 '당선 확정' 전망
한국불교태고종이 제27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5월 30일 마감했다. 30일 오후 2시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월봉 스님)는 최종 후보자 등록 결과, 호명 스님(태고종 선암사 주지)이 단독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태고종 총무원장 선거법 제18조 2항에 따르면 단독 후보일 경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므로 선거일인 6월 27일까지 자격심사에 이상이 없을 경우 제27대 총무원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천안 천왕사 주지 일로 스님이 총무원장 후보로 5월 30일 오후 1시 30분 등록하고자 했으나 선거 등록 절차인 등록서류 교부기간(5월 23일 – 29일)을 넘겨 등록하지 못했다.
선거관리위원장 월봉 스님은 “태고종 27대 총무원장 선거는 가장 중립적인 입장에서 절차를 기준으로 원칙과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5월 27일 담화문을 통해 "총무원장 보궐선거는 적법성과 합법성이 없으므로 인정하지 않으며 임기 끝까지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불탑뉴스 바로가기 http://www.bulto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