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세, 과세!
새해엔 더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오늘도 혹시 손금 한번 보셨시유?
화투는,
일본인들이 조선을 침략한 이후에 전래 됐다.
광복 후 몇 년 동안은
반일 감정에 의해서 하지 않다가
오늘날엔 거의 대중화가 되었다.
16세기경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
처음 일본에 전해진
‘카르타 놀이 딱지’가 변형 됐다고 한다.
도박성에 일본 정부가
금지령을 내리고 딱지를 수거 하자,
서양 카드 모양의 4가지를
춘하추동春夏秋冬의
화조풍월花鳥風月로 바꾸어
‘꽃딱지’라는 것을 만들었다.
이것이 1800년도 말경에
대마도 상인들을 통해 우리 나라에 들어와
급속히 일반인에게 퍼졌다.
이전까지의 조잡한 ‘투전’이 변화하여
화투로 ‘섰다’가 생겨났다.
비 똥 빼고, 40장으로 끗발 땡기는 방법.
장땡이 최고 높은 것인데
나중엔 간단하게 알맹이만 빼서
하다 보니 광땡도 생겼지요.
집들이 가서는 (2. 4)를 최고로 대우하고,
장사 집 가서는 (10. 4)를
최고로 변형시켜 놀기도 하지요.
민화투, 나이롱 뻥, 도리 짓고 땡, 섰다,
쪼이, 육백, 삼봉, 등등
남의 돈 뺄기 먹을려고
각기 다른 지방마다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요즘은 그래도 고스톱이 주류를 이룬다.
정상 규칙보다 세태의 변화에 따라
희한한 변칙률이 추가된 것이 많아서,
미리 정하지 않으면 살인까지도 일어나는
다양한 규칙에 정신을 못 차리게 한다.
일부 지식인들은,
외국인들이 우리 화투 놀이를 보고
다소 부정적인 반론을 한다고 하는데,
'짜식들, 그럼 자기들 카드 놀이는 괜찮고,
우리는 화투 치면 안 되야?’
남 노는데 옆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인종의 각기 다른 문화에서
우리야 어떻게 놀든 그렇게 말하는
그 자식들이 한참 더 무식한 것이지.
지네들 같이 더 무식하게 전쟁이나 할까?
요즘은 여자들도 만나면,
고스톱을 곧잘 쳐서 보기 좋더구먼.
명절 때 자기들은 돌아 앉아 두둘기고,
못 치는 남자들에게 빌빌거리지 말고,
식사, 술, 청소, 설거지,
심부름 시켜 먹으면 되지 뭐.
하루 이틀쯤,
그까짓 것,
남자들이 여자들 여왕 대접 못 하야.
남자는 360일 왕 질 하면서.
“여보, 일대 일 맞고 한 판?”
작년에 왕창 잃은 돈
이자까지 붙여서 찾아야 하는데,
울 마누라 언니들이랑
일 년 내내 연습한 실력이라,
안 속이면 수월히 따먹기 힘들어요.
세월이 많이 바뀌었어요.
오고 가는 현금 속에, 싹트는 우정!
외상사절, 현금 박치기!
기 3, 운 7 ! (기술 30%, 운이 70%)
부자간에도 가리는 사절!
"아버님, 지금 똥 싸셨어요?"
"어머님, 얼른 아버님 똥 싼 것 드셔야지요."
"시 아주버님, 쳤으면 얼른 까세요."
"제수씨, 눈치 보지 말고 얼른 죽어요."
"형수님, 똥으로 폭탄 치세요!"
"얘, 며눌아, 쓰리고 안하면 안되것야?
지금도 피박인디.
돈 꼴고 속 좋은 놈 없다던디.....
웃음 바다,ㅎㅎ
재미만 좋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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