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이지만, 특히 눈이 내린 후에는 그 아름다움이 배가됩니다.
하얀 눈으로 덮인 도시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죠.
옥녀교차로
옥녀교차로는 군산시 내초동에 위치한 드넓은 평야 지대로,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특히 눈이 내린 후에는 메타세쿼이아 군락지와 청보리밭이 하얀 눈으로 덮여 마치 일본의 삿포로 비에이 마일드세븐 언덕을 연상시키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며,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장면을 담을 수 있습니다.
다만, 눈이 많이 쌓인 날에는 차량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도보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경암동 철길마을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일제강점기 시절에 개설된 철도 주변에 형성된 마을로, 현재는 근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린 후에는 철길과 주변 건물들이 하얀 눈으로 덮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주차는 인근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마을 내 상점들은 보통 오전 10시 이후에 영업을 시작하므로 이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