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세종시에서 금년도 3월 24일자로 개통한 금강보행교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금강보행교는 세종시에서 2018년 7월부터 건설하여 2022년 3월 24일 개통하였으니 총 공사기간이 3년 8개월, 총 공사비 1116억원을 들여 건축한 거대한 구조물입니다.
이 구조물은 복층원형구조로 총길이는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1,446m의 길이로 하였고 폭은12~30m의 규모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여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금강보행교 소개를 위해서 다른 이의 사진을 가져 왔습니다.
저희 집이 세종시청 앞쪽에 있어서 세종시청쪽의 진입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진입로에서 돌아보면 이렇게 멋진 세종시 청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입로 아래쪽으로 하상공원이 펼쳐 있습니다.
이 구조물은 빛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진입로가 원형의 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북측의 진입로가 있는 전망대가 정면에 보입니다.
나무 형태의 조형물 속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귀와 눈이 즐거워지는 공간입니다. 매달려있는 쇠대롱이 실로폰과 같은 원리의 악기입니다.
금강과 금강변의 하상입니다. 하상에는 막 물이 오른 갯버들이 푸른 색을 띠고 있습니다. 둔치 위로는 신도시답게 아파트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종의 훈민정음을 상징하는 한글 열매와 나무로 만든 휴식공간입니다.
중국의 유리잔도처럼 바닥에 투명한 유리로 건축하여 내려다보면 아래에서 물을 뿜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강물의 유속이 느린 곳에는 이렇게 퇴적물이 쌓여 섬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LED 눈꽃 조형물로 눈이 즐거워지는 공간입니다.
이 곳에 올라가면 금강보행교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손주를 데리고 갔는데 유모차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않으려고 몽니를 부려 잔뜩 불만이 찬 얼굴로 마눌이 안고 있습니다.
전망대 계단에서 본 전경인데 한꺼번에 휴대폰에 다 들어오지 않아 우선 중간 부분을 찍었습니다.
전망대의 보행교를 벗어나서 우측으로 하상 풍경입니다. 멀리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건설된 첫마을 아파트군이 보입니다. 이 날 날씨가 흐려 사진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전망대 중앙 부분은 이렇게 뚫려 있고 철 구조물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강 건너편 전망대 근처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빛나는 달 위에 앉아 강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보행교를 산책하다 보면 이런 휴식 공간이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소나무 조형물로 내부 키오스크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공간입니다. 부부간, 또는 연인간 오신 분들은 함께 촬영하여 기념할 수 있습니다.
이쪽은 아니지만 햇무리교가 있는 부근에서는 대규모의 갯버들과 갈대가 차지하고 있어 여기서는 종종 고라니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꿩도 자주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강 위에는 철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안테나처럼 구조물을 만들어 놓은 휴식처입니다. 이 외에도 시설물들이 많이 있지만 이 정도로 소개하고 마칩니다.
첫댓글 울 큰딸이 세종시에 살아서
멀리서 공사하는 모습은 봤는데 이제 완공 되었나 봅니다
마침 내일 손자 돌이라 세종에 갈 예정이니
시간이 되면 구경하고 와야겠네요
정보 감사하구요
즐거운 봄날 되세요 ㅎㅎ
아, 그러시군요. 한 바퀴 도는데 30분이면 됩니다. 천천히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세종시 들어설 때 일을 몇번 갔었지요
빈 땅에 거대한 도시가 세워지는 걸 감탄했는데,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도 계속 진행 중 이네요^^
네, 여기저기 공사 중인데가 많습니다. 국립수목원 옆에 국회의사당도 부지가 확보되어 공사 준비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아이의 표정이 억울해보이네요
가고 싶은 곳에 못가서 ㅎㅎ
세종시 잘 둘러봅니다.
잘 계시는지요?
통영의 최 시인님 초대 모임 사진을 잘 보았습니다.
@겨울등대/이종곤 대구에서는 모두들 잘 지내고 있답니다. ㅎㅎ
코로나에도 풍성한 꽃놀이에 눈이 즐거운 봄날입니다.
세종시 멋지게 잘 꾸며 놓았네요
볼만 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ㅎㅎ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