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볍씨 담글 준비를 했답니다.
수매를 안 받는 품종이 생겨서 올해는 볍씨도 3가지나 되네요.
직거래로 하는건 밥맛이 좋아야 되기 때문이지요.
수염이 너무 길어 지저분한 볍씨를 손바닥으로 비벼서
키로 열심히 까불러 대는데 바람이 휙~ 불어서
온 먼지를 다 뒤집어 쓰고 말았답니다. 이런~
종자가 섞일까봐 수염제거하는 기계에는 볍씨 한가지만 손질하고
주문한 볍씨는 손질을 안해도 되는데
집에서 받아서 하는 볍씨는 수염이 너무 길어서 파종 할때
잘 나오지 않음으로 꼭 수염을 제거해 줘야 되지요.
뭐 농사 짓는 분들은 다들 잘 아실테지요..
이제 일주일 후면 볍씨 파종을 할텐데 일손이 부족해서
두집이 어울러서 같이 하는데도
일손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니 참말로 걱정 입니다..
카페 게시글
♣ 수다방
볍씨 담그기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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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
06.04.09 07:3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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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빨리 담그셨네요 우린 아직 종자만 준비하고 있답니다.
농사일이 얼마나 힘든가를 다시한번 느껴보네요 볍씨도 골라내고 담그고 등등 이러한 모든 일들이 하나하나 손이 다 가는건데......어떡해요? 일손이 부족해서요. 걱정되시겠어요. 소리님 홧팅 입니다~^^*
처음 봤어요.힘드시겠네요. 응원보냅니다. 앞으로 밥먹을때 한알도 남기지 않으렵니다~~
곁에 살면서도 아무런 보탬이 못되네요. 마음은 항상 있답니다. 맛있는 쌀이랑 고추가루 먹게 해주세요.
볍씨를 이렇게 하나봐요? 시골이 고향이지만 한번도 본 기역이 없어서요 힘드시겠어요 그리고 올해는 풍년들거예요 눈이 많이오는 해에는 그렇다면서요 좋고 맛잇는 쌀 생산하셔서 입을 즐겁게 해주시고 대풍년 되시길 바랍니다
볍씨 담근거 보니 와~ 양이 무지 많네요..올해도 농사 풍년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