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가 각언론사의 주요임원을 전부다 이명박대선캠프 스태프로 채우고 있고, 공기업공모조차도 전부 사전에 내정설이 돌던 사람들이 사장으로 임명되고 있다는데 두시꿍....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공모가 어제 마감되었는데... 지난 4월부터 내정설이 파다했던 현 국토해양부 전차관(고대출신)이 이번에 놀랍게도 사장후보로 물망에 올랐습니다. 부사장도 국토해양부에서 오신 분인데 이러다가 사장도 국토해양부(공사 상급기관)에서 내려온다면 이거 뭐 공모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분은 공금을 유용하여 업무상의 배임혐의로 구속되어 공직에서 축출되신 전력의 소유자이십니다... 조세포탈을 해도 대통령되는 세상인데 공금유용정도가지고 뭘그러느냐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언론장악과 관련하여 신문기사의 주요부분을 퍼옵니다.
'이명박 정권 출범 후 사례들을 열거해 보자. 정부 출범 한달 만에 이명박 선대위의 상임고문이던 최시중씨가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됐다. 역시 선대위 방송특보를 맡았던 이몽룡 전 KBS 부산방송 총국장이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사장에 임명됐다. 지난달 말에는 선대위 방송총괄본부장이던 구본홍 전 MBC 보도본부장이 뉴스 전문채널 YTN 사장에 내정됐다. 이달 초 특보 출신인 정국록 전 진주 MBC 사장이 아리랑TV 사장에 선임됐다. 이 밖에 방송특보 단장을 맡았던 양휘부 전 방송위 상임위원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에 유력하게 거론된다. 방송전략실장을 맡았던 김인규 전 KBS 이사는 현 사장의 임기가 내년 11월까지인데도 벌써 후임 KBS 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취임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박래부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의 경우 정부가 관례를 깨고 최근 스웨덴에서 열린 세계신문협회(WAN) 총회 참석을 막았다. 현재 이사장 후보로는 역시 언론특보였던 최규철 전 동아일보 논설주간이 유력하다고 한다'
첫댓글 그러게여~~어제 월요일날아침마다 오는공항소식지에 나왔던데....참~~네...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