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김밥**에서 알바하신 분의 얘기를 들으니 밥에 조미료를 넣는다 하더라구요..
저야 뭐 요즘엔 밖에 음식 즐겨 먹지않고,, 더구나 김밥을 사먹는일은 거의 없는게 어찌나 다행이던지요.
조미료가 음식맛을 좋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조미료의 유해성이 확실하게 발표된건 없는걸로 알고있는데요...
하지만 업계의 상술에 의해 발표를 안한건지, 학계에서 연구를 못한건지도 의심이 되구요..
다양한 화학첨가물에 노출될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고, 환경호르몬 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건
모두 알고있는데 단순히 밥하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도가 지나치는 외식은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 귀차니즘이 가족의 건강을 볼모로 하는데도 말입니다.
대만에는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부엌이 없는 아파트도 있다하던데..
그걸 또 부러워하는 이도 있을테구요.
저도 바쁘게 지낼땐 넘 힘들어 거의 매일 외식안하곤 버틸수 없을때가 있었는데
그 기간동안 옆지기나 저나 건강에 적신호가 오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 제가 변하고나니 지금은 둘다 건강이 마니 좋아졌구요~
잦은 외식이 중년남성과 소아 비만지수를 높이는 주범임을 인식하고,
적절한 외식으로 건강하고 똑똑한 식생활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냉장고 잔반으로 만든 김밥입니다~
요즘 집집마다 막바지 명절음식 정리하느라 분주하시던데요..
갈비,불고기,나물,전,,,뭐든 넣고 말아주면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지요^^
밥에는 식초,참기름,깨,소금조금 넣어 밑간을 해두구요~
계란돌이 옆지기를 위해 지단은 큼지막하게 넣어주구요~
달걀,햄,단무지,시금치 넣어 만들구요...
단무지대신 멸치볶음, 오이지무침 넣어 만들었어요.
치즈 넣어서도 만들어 골라먹는 김밥 4종 셋트가 되었네요~
이로써 계속 식탁과 냉장고를 오가던 애매하게 남은 잔반은 싹~정리 완료네요..
7~8줄 만들었는데 점심,저녁으로 동이 났어요.
젤 맛있는건 오이지무침 김밥이였네요.
적당히 매콤함이 개운한게 자꾸만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김밥 자투리는 옆지기가 넘 조아라하니 따로 담아주면 완전 햄볶아요~~ㅋ
요래 도시락싸서 수목원으로 산책 나갈까 했는데 못나가고 도시락은 걍 집에서 다 먹었답니다.
아쉬운대로 거실에 돗자리라도 펼걸 그랬나봐요~ㅎㅎ
햄이랑 단무지도 옆지기땜시 넣긴 하는데 볼때마다 거슬리네요..
단무지를 만들어먹으려고 치자를 사다놨는데 요즘 무가 넘 쪼매나서..언제나 만들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크고 저렴한 무 보이면 사다 얼렁 만들어야겠어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심 복받으실거예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