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제(1일) 포항구장에서 개최된 KBO리그 삼성과 KIA와의 경기 3회말에 발생한 비디오 판독 오독 상황과 관련하여, KIA 구단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
상황은 이랬다. KIA가 0-3으로 끌려가던 3회 말 2사 2루서 류지혁의 타구가 외야 펜스 상단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갔다. 멀리서 지켜본 심판진은 이를 홈런으로 인식해 손가락을 돌렸지만, 가까이서 본 외야수 나성범과 소크라테스는 경기장 안쪽 펜스 상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비디오판독이 진행됐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방송카메라 다시보기 화면에서 공이 펜스 상단을 먼저 맞는 것이 확인됐으나, 2루타가 아닌 2점 홈런으로 인정돼 KIA가 추가 실점했다.
이에 KBO는 오심을 인정했다. KBO는 "어제 비디오 판독센터에서 홈런 여부에 대한 판독은 판독센터에 송출된 방송 중계 화면을 통해 진행됐으며, 타구가 펜스 상단에 맞고 튀어 오른 이전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판독이 이루어져 오독이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KBO는 "비디오 판독센터에서 해당 경기를 담당했던 메인 심판에 대해 오늘(2일)부터 10경기, 보조심판과 판독센터장에게는 5경기 출장 정지 조치했으며, 구장에서 부정확한 판정과 경기 운영에 미숙함을 보인 해당 경기 심판 팀에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라고 전했다.
첫댓글 비됴 판독 하는데도 못잡으면 어떠하나....
저 구장이 부실해서 비디오 판독영상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중계 방송 영상으로 확인했다네요.
겨우 5경기? AI로 대체가능한거는 빨리 대체해주길..ㅠ
저러고도 삼성은 불펜 방화질로 패배했습니다. 크보 40여년 역사상 그 어떤 막장팀도 불펜 war가 마이너스 인적 없었지만 23시즌 삼성은 그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휴가 군요
여름휴가 받으셨네요
휴가철이라 휴가 받고 싶어서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