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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용서의 시간...이해인 / 베토벤
청국 추천 0 조회 177 22.11.13 09:5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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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13 10:24

    첫댓글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를 들으며
    청국님의 글속의 의미와
    함께 오는
    이해인님의 용서의 시간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나도 그랬으니까요.'

    세월이 흐르고 보니
    '내 탓이요. 네 덕 입니다.' 로

    돌이켜 생각하게 되는 것이
    나를 바로 세우는 것에 익숙해져야 겠습니다.

    글이 참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1.13 20:13

    그렇습니다. 누구의 탓도 아니겠지요.
    서로의 탓만하다가..

    결국은 내가 찾아 헤맨 것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이해인님의 시를 좋아하지요.
    감사합니다.

  • 22.11.13 13:36

    저들은 저렇게 하나 둘씩 모여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고
    불특정 다수는 마음을 모으는데
    세계의 지도자라는 이들은
    왜 전쟁이나 부추길까요~
    참 부조리한 모습 앞에
    영향력 없는 개별자는 서럽기만 합니다.
    나의 평안 이웃의 평안을 바랄뿐입니다.

  • 작성자 22.11.13 20:20

    거리에서 하나둘 모여서 연주하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말씀과 같이 모든 인류도
    국가도 마음을 모으면 평화가 오겠지요.

    인간의 마음의 이기는
    신도 거부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제 쾌차하셨는지요.
    언제 건아한 모습 뵙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2.11.13 15:38

    용서와 화해를 하면
    다툴 일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 시국에 필요한 말이지만 먹히지 않을 것
    같아 저도 답답합니다.

    저는 잊기와 포기의 명수입니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면
    갈굴 것도 없고 미워할 것도 없어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11.13 20:25

    그렇습니다. 용서와 화해를 하면
    다툴 일이 없겠지요.

    이제 용서의 시간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지언님의 잊기와 포기의 명수..

    아름다운 성품을 지니셨군요.
    아픔과 슬픔은 결국은 자기에게 있지요.

    감사합니다.

  • 22.11.13 19:22

    어쩌면 용서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어요.
    (용서를 하면 마음이 갑자기 넓어 지니까요)
    코발트 빛 가을하늘에 울려펴지는 베토벤의 환희의 노래.
    용서와 화해 그리고 사랑이 어울어져 언제나 늘 기쁨이
    넘치는 우리들의 삶였으면 하는 희망사항을 놓고 갑니다.


  • 작성자 22.11.13 20:31

    사소한 일로 한숨 쉬며 실망하며
    밝음 웃음보다는 우울을 전염시킨..

    이해인님의 글이 저의 마음을
    서글프게 합니다.

    문득 세상이 나를 버린 듯 할때
    세상을 한없이 헤매고 있을때,

    그렇게 헤매다 결국..
    도착한 길은 내 마음이지요.

    용서는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 22.11.14 07:50

    어제는 많이 울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내가 나를 이해하고
    용서 해야 살아 남겠다 싶은 시간이 있어서 남편이랑 커피숍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데 어떤 순간에
    눈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신앙적 삶을 살아 가면서 느껴지는
    다른 사람과 융화 이런 절벽 앞에서
    봉사자 입장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잘 안 될때
    그냥 울게 됩니다.
    해답은 모든게 내 땃으로 돌려지고
    눈물은 약이 됩니다.
    모짜르트 교향곡40번을
    감사의 옷으로 입을 수 있어서
    원상으로 회복을 하게 됩니다.
    다행스럽습니다.
    마음 수련의 글을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1.14 21:46

    그렇습니다. 용서란 신앙인이 지녀야할
    가장 커다란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내탓이요 이라는 말은
    혼란의 시절에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으로

    온 국민들의 마음에 아로색인 적이 있지요.
    감수성이 아름다우신 조윤정님께서

    깊은 신앙심과 감정으로 눈물을 흘리셨다니
    님의 신앙적 삶을 이해할수 있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하느님이 우리들 옆에 계시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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