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숨 죽여 흐르다가도
모난돌과
낭떠러지를 만나면
깊은 신음을 토해 내기도
하고
주어진 길을 따라 한없이 흘러
내려가기도 합니다.
한 번 떠난 물은 다시
거슬러 오르지 못 하듯이
한 번 떠난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영겁 속에
비추어 볼때
찰나에
불과합니다.
이렇듯 금방 왔다 금방
사라지는 삶 속에서
그 무엇으로 얼마나
채워지고 만족해야
비로소 나 아닌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배려하며
베품의 미덕을 깨우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