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래곤볼 GT에서 손오공은 상당히 강력하게 묘사된다.
GT를 싫어하는 분들의 가장 큰 불만점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몇 가지 살펴보자면,
일단 손오공은 순종 사이어인이라는 점이다.
사이어인은 전투민족이다. 본능적으로 전투를 추구하며 즐긴다. 손오공 역시 예외는 아니다. 손오공은 그 누구보다도 전투를 향한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보다도 강해지기를 원한다. 이런 점이 손오공 특유의 성실한 성격과 맞물려 그를 수련 오타쿠로 만들어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수련오타쿠.. 그렇다. 손오공에게 수련은 밥과 같은 존재다. 아니 밥 이상일수도 있다. 그는 하루라도 수련을 하지 않으면 몸에 가시가 돋는다. 비록 적이 없어도, 지구의 위기가 없어도, 그에게 수련은 취미같은 존재이므로 빠지지 않고 즐긴다.
반면 손오반을 비롯, 트랭크스,손오천 등은 지구인과 사이어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다. 혼혈은 사이어인 특유의 전투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은데다 잠재력은 오히려 순종 사이어인보다도 더 강하다. 허나 사이어인의 특성을 물려받았다면 지구인의 특성도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 자신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100%사이언 오공과 베지터가 반 사이언인 트크나 오천 오반보다 재능이 뒤떨어지는지가 궁금하다.
세대가 갈수록 더 강해 진다는걸 알수가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렇다. 전투 본능이다. 혼혈은 순종만큼의 전투 본능이 없다. 즉 싸워야 할 당위성이 있을 때에만 싸우지 그렇지 않은 평화로운 시대에는 싸워야 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시대가 평화로우면 수련을 하지 않는다. 그저 한가하게 지구인으로서의 일상을 보낼 뿐이다.
오공과 베지터는 그렇지가 않지만.............
그렇다면 평화가 장기간 지속될수록 순종 사이어인과 혼혈간의 전투력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건 당연지사.
그것도 1-2년이 아닌 5년-10년간 지속된 평화라고 한다면 이야기는 상당히 달라진다.
왕년에 잘 나가던 격투 선수가 10년의 공백을 딛고도 옛 기량을 발휘할수 있을까?
대답은 No일 것이다. 손오반과 손오천,트랭크스가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손오반은 셀 편에서 최강자로 군림한 이후 평화로운 세계가 몇 년간 지속되는 동안 수련을 전혀 하지 않고 평범한 지구인으로써의 생활을 보냈다. 그 결과, 마인부우와 대면 할때는 초사이어인2를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이다. 너무 평화와 친했기 때문이라고도 할수 있다. 또한 갈수록 강해져야 정상인데 셀전 이후 마인부우전 초기때 오반은 그렇지가 않다.
반면 순종 사이어인인 손오공과 베지터는 평화로운 공백 기간에도 피나는 수련을 거르지 않은 결과 초사이어인2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되며, 계속된 수련으로 인해 전투 감각, 파워 등 모든 부분이 손오반을 능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거기다 우리의 오공은 아득하게 높은 단계인 초사이어인3마저 정복해버린다. 내가 이해가 안가는건 어떻게 베지터가 초3이 안되었는지가 궁금했다. 손오공보다 뒤떨어진 수련과 특훈을 하진 않았을것인데 말이다. 단순히 작가의 억지적인 설정인가?? 드래곤볼z도 자세히 생각해보면 오공주의라고도 할수 있다. 결국 오공이 할껀 다한다는 것이다. ㅋㅋ
그렇게 생각한 찰나에 손오반이 노계왕신에게 주술 한번 받고 나더니 갑자기 초사이어인3의 힘을 능가해버린다. ..실로 갑작스럽고 조금은 어이없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의 전개였다.
몇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수련을 해온 전사들이 수련을 전혀 하지 않은 전사보다 뒤떨어진다는 좀 어이없는 전개를 초래한 것이다. 그것도 주인공이 말이다. 작가 자신도 어이없다고 느꼈는지 결국 손오반은 손오공을 초월한 기쁨도 잠시, 마인부우에게 먹혀버리게 되고 이후 엑스트라로 전락한다. 마인부우를 물리친 것은 그래도 주인공 손오공이었던 것이다.
그 외에 유딩과 초딩(손오천,트랭크스)들이 훈련 한번 하지 않고 덜컥 초사이어인으로 변해버리더니 한 술 더떠 퓨전을 들고 나와 합체하더니 또 손오공의 힘을 능가해버린다. 수십년을 수련 외길만 걸어온 손오공이 초딩한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천크스 역시 마인부우에게 먹힘으로써 엑스트라로 전락한다.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건 어떻게 퓨전합체 오천크스가 초2가 되도 슈퍼부우를 이기지 못하는지가 궁금했다. 단순히 작가의 실수인것으로 보인다.
뭐 주인공이 손오반으로 바뀌었느니 어쩌니 해도 역시 마무리는 손오공밖에 없었다는 걸 작가는 당연히 알고 있었을것이다. 프리저전때와 마인부우전때도 즉 아주 중요한 전투때에는 손오공이 할건 다한다는 소리가 된다. 베지터는 맨날 쳐맞고 살지만 좋은 모습도 보이긴 했다.
손오공은 그렇게나 수련을 했으면서도 자력으로 마인부우를 물리치지 못한다. 드래곤볼 용신의 힘을 빌어 겨우겨우 원기옥으로 쓰러뜨린다. 솔직히 말해서 풀파워로도 마인부우를 물리칠수 있는지가 의문이다. 놀면서 싸우는 마인부우와 힘들어 하는 오공의 전투를 보면.............키드부우가 손오공과 대결시 풀파워였을지, 준비운동이었는지도 의문이 간다. 물론 작가의 설정은 오공이 풀파워면 마인부우를 이기게 해놓았지만 여전히 드래곤볼z에 의문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건 그렇고 손오반, 오천크스는 마인부우를 자력으로 물리칠 힘을 갖고 있었다. 너무 전사들끼리의 밸런스를 맞추려다 보니 손오반을 강력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부정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반과 오천크스도 여전히 남의 도움으로 초3을 능가하는 힘을 가진것이지. 특히 오반은 슈퍼부우를 미라클 파워로 걍 제압했을때 자만심을 가지기도 한다. 베지터와 같은 뻔뻔모드였다 ㅋㅋ
일부팬들은 부우편에서의 손오공의 활약에 납득하지 못했으며 결국 GT에서는 손오공이 다시 제 위치를 찾게 된다. 사실은 손오공은 제자리걸음을 한게 아니라 gt에서 거의 우주 최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Z 마지막편을 한번 돌아보자. Z 마지막편은 마인부우전이 끝나고나서 5년후??를 그리고 있다.
즉 5년간 평화가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혼혈 사이어인들은 그 5년간 뭘 했을까?
손오반은 학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결국 나중에 학자가 되기도 한다.
또한 트랭크스도 회사 경영 관련된 CEO 공부하는데 정신이 없었을것이다.
손오천은 여자친구를 만나고 놀러 다닌다고 뺀질거리며 즐겼을것이다
당연한 결과다. 그들에게는 전투 본능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다. 평화로운데 굳이 몸 버려가면서 왜 수련이나 특훈을 달성하는가??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혼혈쪽의 생각이 정상인 것이다. 평화로운 시대에도 자나깨나 수련밖에 모르는 손오공, 베지터가 비정상인 것이다.
물론 건강이나 다이어트 따위 들을 해내기 위해 하는것도 좋은 것이다.
아무튼, Z 마지막화에서 최강자는 손오공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밖에 추측을 할 수가 없다. 손오반은 무려 5년을 공부만 했으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공부다..........
오반에 비해 오공과 베지터는 마인부우전 이후 계속 수련을 해왔고 gt도 마찬가지다.
즉 순수한 100%사이어인들은 일이나 공부에는 관심 없다는걸 알수 있다.
거기다 손오천은,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마인부우와 붙게 되는데 어떻게 이기냐고 질질 짜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무려 5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뚱땡이 부우 하나 못 이길 정도면 정말 놀았다고밖에는 볼 수 없다. 그때 뚱땡이부우는 초3보다는 당연히 약한상태 였다. 오천이든 트랭크스든 5년동안 수련을 하면 초3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건 둘째치고 그렇다면 GT는 어떤가? GT는 Z 마지막편에서 또 다시 5년이 흘렀다.(7년인가?)
물론 평화로운 시대가 지속되었음은 말 할 필요도 없다. 그 5년간 손오반은 더 더욱 공부에 열중해 학자로서 입지를 굳힌 상태였고,(10년을 공부만 판 정도면 이미 전투에는 완전히 감각이 떨어지고 몸이 무뎌지고.. 아무튼 사태는 심각할 것이다.ㅋㅋ 손오천은 여자 꼬시는데 정신 없고, 트랭크스는 회사의 사장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중에서 트랭크스가 가장 괜찬았다고 해도 된다.
최근 5년 동안에도 이들은 여전히 지구인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냈던 것이다.
반면 손오공,베지터는 역시 수련이다. 5년동안 수련,수련,수련이었다.
때문에 GT에서 손오공,베지터가 강력한건 지극히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한 평생을 수련에만 몸바친 손오공이 GT라는 마지막 작품에서 마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그것이야말로 슬픈 일일지도 모른다. 물론 초4라는 강한 변신이 있지만.......
단순한 강함이 아닌, 그야말로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 시점에서 본다면 오공이나 베지터는 너무 강한게 아니냐고 생각할수 있다. gt에서 오공은 할꺼는 자기가 다 처리하기 때문이다 ~ ~
손오공이 강한 이유는 역시 수련, 특훈, 운동, 식조절, 많은 도움,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이 gt까지 오공을 강하게 만들어 줬을것이다
(여담이지만 손오반이 양복과 안경을 벗고 싸움터로 돌진하는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연구글 : 나 자신이 지필
첫댓글 ㅎ 잘하긴 하셧는데요; 사이어인이 왜 강한지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주제가;;ㅎ
그렇게 생각하시면 다른사람이 브로리나 무엇에 대해 올렸을때 '브로리가 왜 강한지 모르는 사람있나요'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분석 잘하셨습니다, 글 정리가 좀 더 간추려지지 않은 것이 안습~!^^;
분석이 많을 수록 좋다길래 ~~ㅋㅎ
손오공과 베지터외에 다른 캐릭터들이 강한이유는 2세대 사이어인들은무조건 잠재력으로만 밀어붙이는 식이라 손오공과 베지터가 강할수밖에 없는겁니다.
오공이 풀파워를 내서 싸웠습니다. 그래도 키드가 이꼈죠.
강한이유라면 역시 그거 ㅋ
셀은 여러사람의 데이터를 가지고있었기때문에 쌔고 부우는 여러사람을 흡수하였기때문에 쌔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