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2010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알론소는 24일 오후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결승 레이스에서 2시간 48분 20초8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예정보다 10분 늦은 오후 3시10분에 시작된 이날 결승 레이스는 강한 비 때문에 4바퀴째에서 40여분간 중단된 후 오후 4시5분에
재개됐다.
알론소는 전날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해 1,2위를 차지한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독일), 마크 웨버(호주)에 이어 세번째로 출발선
(스타트 그리드)에서 결승 레이스를 시작했다.
알론소는 레이스 내내 베텔과 웨버 등의 견제에 가로 막혀 선두권에서 쉽게 앞으로 치고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웨버는 19바퀴째
레이스 도중 스핀으로 이탈하다 니코 로즈버그(독일.메르세데스)와 부딪히며 머신이 부서져 레이스를 포기했다. 이어 예선서 1위를 차지한 베텔도 레이스 내내 1위를 유지해 우승을 눈 앞에 뒀으나 45바퀴째 엔진 고장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결국 뒤따르던
알론소가 1위로 치고 올라왔고 레이스를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펼치며 코리아 그랑프리의 역사적인 첫번째 우승자가 됐다.
알론소와 경쟁을 펼치던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14.9초 뒤진 2위로 들어왔으며 펠리페 마사(독일.페라리)는 알론소에 30.8초 뒤져 3위를 기록했다.
시즌 5승째를 기록한 알론소는 25포인트를 추가해 올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 231점으로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종전까지 220점으로 시즌 1위를 달리던 웨버는 포인트 추가 없이 종합 2위로 밀려났고, 베텔도 206점에 머물러 종합 4위로 추락했다. 이날 2위를 차지한 해밀턴은 18점을 추가해 210점으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한편,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예선 9위로 결승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4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내가 좋아하는 팀은 페라리.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페르난도 알론소.
자주 케이블 MBC스포츠에서 F1을 본다.
오늘 케이블 MBC스포츠, KBS2에서 2시40분부터 생방송을 했는데
해설자와 캐스터에 익숙한 케이블 MBC스포츠를 봤다.
원래는 페라리팀, 미하엘 슈마허를 좋아했지만 미하엘 슈마허가 은퇴하면서
페르난도 알론소를 좋아하게됐다.
지금은 미하엘 슈마허가 복귀했지만 페라리팀에 없어서 페르난도 알론소를 더 좋아한다.
나는 선수보다 페라리팀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페라리는 F1 월드챔피언십이 시작된 1950년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 오는 유일한 팀이다.
팀 우승 16차례, 드라이버 우승 15차례 등 승리와 관련된 대부분의 기록은 전부 페라리의 몫이다.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도 페라리 시절 5차례 우승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예선3위여서 우승이 조금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비가 내리면서 변수가 많이 일어나고
워낙 역전 우승을 많이해서 페르난도 알론소를 믿고있었다.
예선2위 마크 웨버 머신이 19바퀴째 레이스 도중 스핀으로 이탈하다 다른머신과 부딪히며 머신이 부서져 레이스를 포기했고
예선1위 세바스찬 베텔 머신도 45바퀴째 레이스 도중 엔진 고장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라이벌들의 불운을 등에 업고 2010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역시 운도 따라주면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역전 우승을 하게됐다.
운도 실력이다.
이로써 알론소는 바레인,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올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드라이버 포인트 2위에서 이번 우승으로 포인트 25점을 추가하면서 드라이버 포인트에서도 231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2010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포인트 우승도 가능하다.
내년 2011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도 기대된다.
페르난도 알론소 화이팅 팅팅팅...
첫댓글 마지막에 엔진에 불만 안붙었어도...ㅎㅎ페라리 팀이 우승했네여 ㅎㅎ
가보구싶었는데 ~~
난직관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