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존에 사고로 무릎을 박아서 큰 이상은 없고 반월상 연골만 약간 손상되어서 물리치료만 하고 있었어요.</P>
<P>큰 무리는 없으니 보존적 방법으로 나을 수 있을 듯 해서요.</P>
<P>근데 11월 중순쯤 운동겸 산책을 좀 하고 실내자전거 5분 이내로 살짝 돌려줬는데 그간 움직이면서(일상생활, 지하철 탄다고 계단 오르기도 병행되었음) 피로했던 근육들이 또 피곤하게 느껴지더군요.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그대로 쉬었으면 좀 나았을텐데 거꾸로 매달려서 다리거는 걸 한 번 해봤어요.</P>
<P>관절이 이완되면 좋을까 싶었는데 윗몸일으키기 기구의 각도가 좀 컸네요. 발에 힘을 줘서 몸을 지탱해보려니 무릎 앞쪽이 좀 아픈 거 같아서 그냥 한 번만 해보고 말았거든요</P>
<P>그리고 쉬었으면 됐는데 괜찮겠지 싶어 그냥 움직였어요. 계단이 있어서 계단도 좀 오르고 친구랑 천천히 산책도 좀 하고..</P>
<P>근데 그날 밤에 엄청 통증이 와서 잠을 못 잤던 기억이 납니다.</P>
<P> </P>
<P>그 주는 물리치료 조금만 가고 많이 이동같은 건 안했는데요..암튼 그 다음주에 물리치료 받고 걷는데 갑자기 무릎 앞 내측에 인대랑 중앙부 어디에 통증이 크게 오더라구요. (그전날 홈플러스 장을 본다고 1시간 정도 걷고 무거운 걸 2~3분 가량 들었어요)</P>
<P> </P>
<P>겁이 나서 카페에 와서 검색해보니 슬개건염이 아닌가 의심되더군요.</P>
<P>그리고나서 한동안 무릎이 좀 아팠어요. 물리치료가 도움이 될 듯해서 매일 가긴 가야겠고 움직임이 많으면 무리가 될까봐 천천히 조심하면서 걸었어요. </P>
<P>왠만하면 벌써 회복 되었을텐데 한달이 지난 지금도 (약 5주정도 된듯) 아직 무릎에 무력감이 많고 무릎에서 연골끼리 맞닿아서 뽀직뽀직 마찰음 같은게 나네요. 무릎에 너무 신경써서 걷는라 허리도 조금씩 아플 지경;;</P>
<P> </P>
<P>혹시 인대가 좀 늘어났을까요? 보조기는 못하고 다녔는데.. 소염제만 3주정도 복용하고 물리치료 꾸준히 했어요.</P>
<P>무릎에서 왜 뽀직뽀직 뭔가가닿으면서 마찰음이 생기는지 너무 걱정됩니다. 처음엔 활액이 제대로 안나와서 그런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이전엔 염증생기면 활액이 나와서 부었는데- 차라리 그게 낫죠, 아파도 낫는 과정이니까- 지금은 소염제를 복용한 후라서 그런지 붓지를 않아요. </P>
<P>자고나면 무릎에 무력감도 많이 들고 힘이 없어요.</P>
<P>연골연화증이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 되고 ㅠㅠ</P>
<P>의사한테 얘기해봤자 물리치료 받아보고 계속 아프면 엠알아이 찍자고 하는데 지금은 인대통증이 많이 줄어서 별 이상없다고 나오면...애매하네요.</P>
<P> </P>
<P>무릎 뒤쪽 활액막이 스치듯 따가웠는데 거기에 출혈이나 그런게 있으면 활액이 잘 안나오는지...</P>
<P>아니면 어떤 글에는 대퇴사두근이 약화되서 잘 안맞아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고 되어있고...</P>
<P>무릎을 구부릴 때 한 2주전에는 딸깍 거리며 연골끼리 위아래로 맞닿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소리가 났는데 지금은 그런 소리는 안 나요.</P>
<P>걸을 때도 뽀직대는 소리는 안 나는데, 다리를 들어올리고 스트레칭을 하려고 하면 아직도 소리가 나요 ㅠㅠ</P>
<P>대퇴사두근이 강화되면 자연히 나을까요?</P>
<P> </P>
<P>아시는 분들 댓글 좀 많이 부탁드려요.</P>
<P>김동한님이 이쪽으로 잘아시는 거 같던데 보시면 꼭 답글 부탁해요..ㅠㅠ</P>
<P>무릎에 왜 이렇게 힘이 없어졌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잘 못움직여서 그런지... </P>
<P>초음파로 보면 인대손상이나 정도가 잘 보일까요?</P>
<!-- -->
첫댓글따뜻하게 찜질하거나, 족욕후 자고나서, 물리치료 후에는 잠시동안 마찰되는 느낌이나 소리가 안나요. 하지만 일시적이고 다리를 신전시킨 상태나 구부려서도 움직이는 차안에서는 이런 소리와 뽀직대는 느낌이 납니다. 계속 조심만 한다고 될지, 인대가 다 나아도 이런 상태가 계속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넘 걱정되요. 뽀직거려도 계속 스트레칭은 해주는 맞나요? 허벅지 힘주기 등 쪼그려앉는건 절대 피하고 손으로 지탱해서 일어나고 앉고 있어요. 계단도 피하고.. 버스탈때나 몇 개정도의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건 아직 통증 없구요.. 괜찮을지..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ㅠ
그 소리가 슬개골과 대퇴골이 부딪혀서 나는 소리도 좀 있구요 또한 주변의 인대 구조물끼리 부딪혀서 나는 소리도 됩니다. 무릎 슬개골은 주변의 많은 인대와 연결이 되어있어요. 아래로는 슬개건, 또 위로는 대퇴사두근(직근, 외측광근, 중간광근 내측광근,) 또 옆으로는 무릎내측인대, 외측인대가 지나가는 정 중앙에 있는 것이에요. 그런데 이런것들이 균형을 잃어버리면 슬개골이 외측으로 이동할려고 합니다.(특히 대퇴내측광근이 약화되었을때) 그러면서 결국은 슬개골에서 가장 힘을 많이 받는 슬개건쪽에 과부하가 생겨서 염증이 생기는 거죠. 그러면 슬개건만이 아픈것이 아니라 슬개건도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결국은 주변의 무릎
구조물(인대)가 아프게 되는 거죠. 또 인대에는 주변과 부딪치면 아프지 않도록 활액(윤활유에해당)이라는 것이 있어요.그런데 모든 인대가 제위치에 있지 않으니 이 활액또한 과다하게 부딫치게 되어서 약간의 염증이 유발되는거죠 그런데 이 활액이 인대에 분비되어야 하는데 활액까지 약간의 염증이 생기죠. 그래서 여기도 아프게되는거예요. 그러면 무릎전체에 이 활액이라는것이 잘 분비되어야 하는데 이젠 이활액역시 약간의 염증이 생긴 안좋은 윤활유가 나오거나 잘 나오지 않게되요 그래서 강직현상이라는 것이 나타날수 있어요. 다리구부린채로 앉아서 오래있으면, 또 자고 일어나면 강직현상(무릎이 완전히 굽혀지지 않고 묵직한 느낌
)이 나타나는 겁니다. 지금 상태가 연골연화증(슬개골 뒷면이 보프라기처럼일어난 상태)까지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이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그렇게 되어요. 또 원인은 이쪽 전문의사와 상담해서 찾아보세요. 이런원인은 꼭 대퇴사두의 약화가 가장 큰원인이지만 장경인대외 무릎 내측인대의 불균형도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하여튼 대퇴사두근력강화가 중요한겁니다. 물리치료 찜질후에 이런 소리가 안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근육이 잘 이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럴때는 무릎구조물이 제 위치를 찾았다는 거죠. 바로 그런상태로 계속만들어주어야 해요. 이것은 또 스트레칭(대퇴사두신장, 무릎힘주기)를 오래하신후에 소리
가 나는지 확인해 보면 소리가 덜 난다는 느낌이 들거예요. 바로 그런식으로 지속적으로 스트레칭해주시고 대퇴사두강화운동을 하세요(헬스장에서 Leg extension)좋아요. 이틀하고 하루나 2틀쉬고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근육이 생길려면 어느정도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그러면 소리도 많이 줄어들꺼예요. 이병은 운동후에도 어느정도 통증은 감수해야 합니다. 물론너무아프면 쉬어야죠 한2틀운동하고 아프면 하루이틀 쉬고 또 하고 그러면서 낳게되는 병입니다. 또 이주전에는 무릎굽혔다 펴면 소리가 나고 이제는 누워서 할때만 소리가 난다면서요 많이 좋아진것이예요. 누워서의 소리또한 지속적으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하시면 줄어듭니다
mri를 찍으면 인대손상을 알수 가 있습니다. 그런대 건염정도는 mri상에는 나타나질 않아요!!. 건의 조직이 파괴되었다면 그정도는 mri상에 나타나죠 또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한의학에서는 침을 놓는다는 것은 그 아픈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주어서 나쁜피를 없애준다는 의미가 있어요. 그런데 무릎이 아프다면 스트레칭만큼 혈류량을 증가시켜주는 방법이 없어요, 또한 온찜질도 마찬가지죠 온찜질도 아픈부위의 혈류량을 증대시켜준다는 의미도 있어요. 또한 이병에서의 스트레칭은 바로 무릎의 구조물을 원상태로 복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또한 무릎힘주기는 스트레칭과 근력강화를 동시에 해주는 아주 좋은 운동이죠
감사해요~~ 정말 자세하게 아시네요. 모를 때보다 훨씬 마음에 안정이 됩니다. 진작에 글 올려서 물어볼껄 그냥 마음이 어지러워서 계속 그러고 있었네요. 근데 건염이 심해도 나타나지 않나요? 이제는 거의 염증도 없어진 듯 하고 통증이 많이 줄어서 말씀하신 대로 안나타날 것 같은데...휴.. 초음파는 될까요? 초음파는 인대나 힘줄의 손상이랑 무릎 내 물 찬 것 등을 알 수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활막의 경우는 어쩌죠? 염증이 생겨서 활액이 잘 안나온 걸까요? 소염제는 한동안 먹었으니 지금은 괜찮을지...더 먹어야할지.. 한주만 더 먹을껄 그랬나ㅠ
아 그리고 무릎 힘주기는 발목을 몸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허벅지와 종아리, 무릎까지 힘주는 거 맞죠? 그 때 나는 소리는 무시해도 될까요? 괜히 연골에 피해갈까봐 조심조심 스러워요...무릎보호대가 필요한지? 그런거 없이 그냥 살살 걸으며 다니는 것은 무리가지 않고 괜찮을까요? 슬개골내측으로 아팠는데 지금은 바깥쪽으로 미세한 통증이 확산되어서 좀 걱정되어서요
무릎보호대는 하지않아도 되요 그정도는 아닌것 같구요 또 연골연화증이라면 무릎을 완전히 굽혔을때 슬개골뒤쪽이 아파서 굽힐수 없을 정돕니다. 그러니까 연화증까지 간것은 아닐겁니다. 또 침(슬개건주위는 맞지마세요)맞고 물리치료 약간 도움됩니다. 하지만스스로의 재활이 제일중요해요 자전거타기,레그익스텐션-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보세요 운동을 한듯안한듯이 늘려가면 좋아져요.. 운동만이 답입니다. 저도 활액막이 부어있고 또 물찼을까봐 걱정했어요..지금도 아픈쪽이 안아픈다리에 비해 슬개건쪽이 조금 부어있어요.. 저도 두달전엔 50m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계단내려갈때 step by s.
으로 내려가고 했는데 이젠 걷는것은 문제없어요 계단도 잘내려가요. 하루에 30분이상 자전거타고, 헬스 대퇴사두근강화운동,무릎스트레칭 등등이 가장좋아요 하여튼 병원가는 돈과 시간으로 헬스장과 수영장 한번더가는게 더 좋구요 물론 많이 아플때는 가끔가는것도 좋아요 물리치료나 침을 맞으면 건쪽의 통증이 조금 줄어드나 그건 그때뿐이죠 또 많이 움직이면 당연히 아프게 되니까요. 원칙적인 근육강화가 답이니까요. 또 무릎을 펴 힘주었을때 나는 소리는 무시해도 좋아요 그것은 비정상위치에서 정상위치로 돌아오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또한 내측이 아팠다가 외측이 아픈거는 주변이 아프게 되어있어요. 균형이 안맞으니까요~~
두분의 글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글 올리신 분처럼 상태가 그렇거든요..... 한참동안 헬스 쉬면서 재활 쉬면서 맘 놓고 지냈는데..지난주부터 다시 헬스장 가구요. 조금씩 운동 합니다. 물론 무릎에 통증은 조금 더 생기는거 같은데요. 대신에 힘도 조금씩 생기는거 같아요. 일주일에 2~3회 가서 운동 하려고 합니다. 이샤이샤!! 힘내보자구요!! 두분 글 감사 합니다.
무릎을 굽혔을 때 슬개건뒤쪽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제가 지금 그 상태까지 왔어요ㅠㅠ 눕거나 어디 앉은 상태에서 굽히는 건 괜찮은데 다리에 무게를 두고 그대로 앉았을 때는 아파서 못 앉아요... 어제 골격계 초음파 검사하니 연골과 그 밑에 인대랑 힘줄이 많이 얇아졌다고 해요..ㅠㅠ 근육운동도 해야겠지만..정말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건지.. 연골연화증이 되면 다시 좋아지지 않는걸까요? 프롤로테라피가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해보신 분은 없는지?
저도 8월과 9월에는 무릎을 완전힌 굽힌채로 슬개골을 눌러보면 슬개골과 대퇴골이 닿는부위가 (슬개뒷면이) 아팠어요 그때는 무릎통증이 늘상 있어서 20-30m걷기도 힘들었어요.그래서 허벅지 힘주기와 스트레칭만 했죠. 이것이 과연 운동한다고 될까..평생 불구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10월 접어들면서는 늘상통증은 없어지고 그래도 한번에 100여m이상 걷거나 조그만운동하면 다시 엄청아파지더군요 그래서 하루이틀쉬고 또 조금 좋아지면 자전거좀타고 그렇게 조금씩 근력량을 늘여간겁니다. 지금은 헬스장에서 걷기20분 자전거 20-30분에 헬스다리운동 10여분씩 잘하고 있죠..
저의 병의유래를 얘기하면 10년전에 축구하다 왼쪽다리 외측반월상연골판 파열로 부분절제 5년전 같은부위 반월상연골판외측부분절제후에 올 6월에 부평힘찬병원에 찾아가서 벽에 붙은 바로 프롤로 테라피(prp)라는 광고를 본후 저걸맞으면 연골도 재생되고 각종 상처가 난부분이 재생된다는 광고에 현혹되서 맞은후에 지금 같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 슬개건염이 온거예요. 그게 지금 생각하면 prp에도 원인이 있었고 나 자신의 재활에도 문제가 있었어요. 무엇이냐. prp를 맞으면 무릎부위가 퉁퉁부어요. 주당 1번 3주에 걸쳐 맞으면 주당 한 5일정도 무릎이 부어있어요. 그러면 결국은 3주동안 다리에 근력이 약화되는거죠.
무릎은 대퇴사두근이 슬개골을 위에서 잡아주거든요 또 슬개골은 아래에서 슬개건이 잡아주고, 그런데 prp를 맞거나 수술후, 혹은 근력약화시에는 대부분 대퇴사두근 특히 내측광근이 줄어들어요. 바로 허벅지에서 슬개골을 꽉 잡아주어야 하는데 근육이 약화되니 이역할을 못해주어 무릎을 굽혔다 폈다할때 슬개골이 덜거덕거리는 겁니다. 그러니 슬개건도 아프게 되는 겁니다. 고로 아무리 현재의 치료를 한다고 해서 그것은 결코 일시적인 치료일뿐 다시 많이 움직이면 다시 아파지는 거예요.
첫댓글 따뜻하게 찜질하거나, 족욕후 자고나서, 물리치료 후에는 잠시동안 마찰되는 느낌이나 소리가 안나요.
하지만 일시적이고 다리를 신전시킨 상태나 구부려서도 움직이는 차안에서는 이런 소리와 뽀직대는 느낌이 납니다.
계속 조심만 한다고 될지, 인대가 다 나아도 이런 상태가 계속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넘 걱정되요.
뽀직거려도 계속 스트레칭은 해주는 맞나요? 허벅지 힘주기 등
쪼그려앉는건 절대 피하고 손으로 지탱해서 일어나고 앉고 있어요. 계단도 피하고.. 버스탈때나 몇 개정도의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건 아직 통증 없구요.. 괜찮을지..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ㅠ
그 소리가 슬개골과 대퇴골이 부딪혀서 나는 소리도 좀 있구요 또한 주변의 인대 구조물끼리 부딪혀서 나는 소리도 됩니다. 무릎 슬개골은 주변의 많은 인대와 연결이 되어있어요. 아래로는 슬개건, 또 위로는 대퇴사두근(직근, 외측광근, 중간광근 내측광근,) 또 옆으로는 무릎내측인대, 외측인대가 지나가는 정 중앙에 있는 것이에요. 그런데 이런것들이 균형을 잃어버리면 슬개골이 외측으로 이동할려고 합니다.(특히 대퇴내측광근이 약화되었을때) 그러면서 결국은 슬개골에서 가장 힘을 많이 받는 슬개건쪽에 과부하가 생겨서 염증이 생기는 거죠. 그러면 슬개건만이 아픈것이 아니라 슬개건도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결국은 주변의 무릎
구조물(인대)가 아프게 되는 거죠. 또 인대에는 주변과 부딪치면 아프지 않도록 활액(윤활유에해당)이라는 것이 있어요.그런데 모든 인대가 제위치에 있지 않으니 이 활액또한 과다하게 부딫치게 되어서 약간의 염증이 유발되는거죠 그런데 이 활액이 인대에 분비되어야 하는데 활액까지 약간의 염증이 생기죠. 그래서 여기도 아프게되는거예요. 그러면 무릎전체에 이 활액이라는것이 잘 분비되어야 하는데 이젠 이활액역시 약간의 염증이 생긴 안좋은 윤활유가 나오거나 잘 나오지 않게되요 그래서 강직현상이라는 것이 나타날수 있어요. 다리구부린채로 앉아서 오래있으면, 또 자고 일어나면 강직현상(무릎이 완전히 굽혀지지 않고 묵직한 느낌
)이 나타나는 겁니다. 지금 상태가 연골연화증(슬개골 뒷면이 보프라기처럼일어난 상태)까지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이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그렇게 되어요. 또 원인은 이쪽 전문의사와 상담해서 찾아보세요. 이런원인은 꼭 대퇴사두의 약화가 가장 큰원인이지만 장경인대외 무릎 내측인대의 불균형도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하여튼 대퇴사두근력강화가 중요한겁니다. 물리치료 찜질후에 이런 소리가 안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근육이 잘 이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럴때는 무릎구조물이 제 위치를 찾았다는 거죠. 바로 그런상태로 계속만들어주어야 해요. 이것은 또 스트레칭(대퇴사두신장, 무릎힘주기)를 오래하신후에 소리
가 나는지 확인해 보면 소리가 덜 난다는 느낌이 들거예요. 바로 그런식으로 지속적으로 스트레칭해주시고 대퇴사두강화운동을 하세요(헬스장에서 Leg extension)좋아요. 이틀하고 하루나 2틀쉬고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근육이 생길려면 어느정도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그러면 소리도 많이 줄어들꺼예요. 이병은 운동후에도 어느정도 통증은 감수해야 합니다. 물론너무아프면 쉬어야죠 한2틀운동하고 아프면 하루이틀 쉬고 또 하고 그러면서 낳게되는 병입니다. 또 이주전에는 무릎굽혔다 펴면 소리가 나고 이제는 누워서 할때만 소리가 난다면서요 많이 좋아진것이예요. 누워서의 소리또한 지속적으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하시면 줄어듭니다
mri를 찍으면 인대손상을 알수 가 있습니다. 그런대 건염정도는 mri상에는 나타나질 않아요!!. 건의 조직이 파괴되었다면 그정도는 mri상에 나타나죠 또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한의학에서는 침을 놓는다는 것은 그 아픈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주어서 나쁜피를 없애준다는 의미가 있어요. 그런데 무릎이 아프다면 스트레칭만큼 혈류량을 증가시켜주는 방법이 없어요, 또한 온찜질도 마찬가지죠 온찜질도 아픈부위의 혈류량을 증대시켜준다는 의미도 있어요. 또한 이병에서의 스트레칭은 바로 무릎의 구조물을 원상태로 복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또한 무릎힘주기는 스트레칭과 근력강화를 동시에 해주는 아주 좋은 운동이죠
감사해요~~ 정말 자세하게 아시네요. 모를 때보다 훨씬 마음에 안정이 됩니다. 진작에 글 올려서 물어볼껄 그냥 마음이 어지러워서 계속 그러고 있었네요. 근데 건염이 심해도 나타나지 않나요? 이제는 거의 염증도 없어진 듯 하고 통증이 많이 줄어서 말씀하신 대로 안나타날 것 같은데...휴.. 초음파는 될까요? 초음파는 인대나 힘줄의 손상이랑 무릎 내 물 찬 것 등을 알 수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활막의 경우는 어쩌죠? 염증이 생겨서 활액이 잘 안나온 걸까요? 소염제는 한동안 먹었으니 지금은 괜찮을지...더 먹어야할지.. 한주만 더 먹을껄 그랬나ㅠ
금방 글 올리셨네요^^
한방병원에 가서 침도 맞을까 하는데.. 진작에 갈껄 그랬어요.. 허리까지 아파지니 허리를 펴고 자세교정도 해야 무릎의 상태를 같이 호전시킬 수 있을 거 같아요.. 혹시 한방으로도 같이 해주는 게 좋을까요?
아 그리고 무릎 힘주기는 발목을 몸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허벅지와 종아리, 무릎까지 힘주는 거 맞죠? 그 때 나는 소리는 무시해도 될까요? 괜히 연골에 피해갈까봐 조심조심 스러워요...무릎보호대가 필요한지? 그런거 없이 그냥 살살 걸으며 다니는 것은 무리가지 않고 괜찮을까요? 슬개골내측으로 아팠는데 지금은 바깥쪽으로 미세한 통증이 확산되어서 좀 걱정되어서요
무릎보호대는 하지않아도 되요 그정도는 아닌것 같구요 또 연골연화증이라면 무릎을 완전히 굽혔을때 슬개골뒤쪽이 아파서 굽힐수 없을 정돕니다. 그러니까 연화증까지 간것은 아닐겁니다. 또 침(슬개건주위는 맞지마세요)맞고 물리치료 약간 도움됩니다. 하지만스스로의 재활이 제일중요해요 자전거타기,레그익스텐션-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보세요 운동을 한듯안한듯이 늘려가면 좋아져요.. 운동만이 답입니다. 저도 활액막이 부어있고 또 물찼을까봐 걱정했어요..지금도 아픈쪽이 안아픈다리에 비해 슬개건쪽이 조금 부어있어요.. 저도 두달전엔 50m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계단내려갈때 step by s.
으로 내려가고 했는데 이젠 걷는것은 문제없어요 계단도 잘내려가요. 하루에 30분이상 자전거타고, 헬스 대퇴사두근강화운동,무릎스트레칭 등등이 가장좋아요 하여튼 병원가는 돈과 시간으로 헬스장과 수영장 한번더가는게 더 좋구요 물론 많이 아플때는 가끔가는것도 좋아요 물리치료나 침을 맞으면 건쪽의 통증이 조금 줄어드나 그건 그때뿐이죠 또 많이 움직이면 당연히 아프게 되니까요. 원칙적인 근육강화가 답이니까요. 또 무릎을 펴 힘주었을때 나는 소리는 무시해도 좋아요 그것은 비정상위치에서 정상위치로 돌아오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또한 내측이 아팠다가 외측이 아픈거는 주변이 아프게 되어있어요. 균형이 안맞으니까요~~
두분의 글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글 올리신 분처럼 상태가 그렇거든요..... 한참동안 헬스 쉬면서 재활 쉬면서 맘 놓고 지냈는데..지난주부터 다시 헬스장 가구요. 조금씩 운동 합니다. 물론 무릎에 통증은 조금 더 생기는거 같은데요. 대신에 힘도 조금씩 생기는거 같아요. 일주일에 2~3회 가서 운동 하려고 합니다. 이샤이샤!! 힘내보자구요!! 두분 글 감사 합니다.
무릎을 굽혔을 때 슬개건뒤쪽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제가 지금 그 상태까지 왔어요ㅠㅠ 눕거나 어디 앉은 상태에서 굽히는 건 괜찮은데 다리에 무게를 두고 그대로 앉았을 때는 아파서 못 앉아요...
어제 골격계 초음파 검사하니 연골과 그 밑에 인대랑 힘줄이 많이 얇아졌다고 해요..ㅠㅠ
근육운동도 해야겠지만..정말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된건지.. 연골연화증이 되면 다시 좋아지지 않는걸까요?
프롤로테라피가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해보신 분은 없는지?
저도 8월과 9월에는 무릎을 완전힌 굽힌채로 슬개골을 눌러보면 슬개골과 대퇴골이 닿는부위가 (슬개뒷면이) 아팠어요 그때는 무릎통증이 늘상 있어서 20-30m걷기도 힘들었어요.그래서 허벅지 힘주기와 스트레칭만 했죠. 이것이 과연 운동한다고 될까..평생 불구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10월 접어들면서는 늘상통증은 없어지고 그래도 한번에 100여m이상 걷거나 조그만운동하면 다시 엄청아파지더군요 그래서 하루이틀쉬고 또 조금 좋아지면 자전거좀타고 그렇게 조금씩 근력량을 늘여간겁니다. 지금은 헬스장에서 걷기20분 자전거 20-30분에 헬스다리운동 10여분씩 잘하고 있죠..
저의 병의유래를 얘기하면 10년전에 축구하다 왼쪽다리 외측반월상연골판 파열로 부분절제 5년전 같은부위 반월상연골판외측부분절제후에 올 6월에 부평힘찬병원에 찾아가서 벽에 붙은 바로 프롤로 테라피(prp)라는 광고를 본후 저걸맞으면 연골도 재생되고 각종 상처가 난부분이 재생된다는 광고에 현혹되서 맞은후에 지금 같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 슬개건염이 온거예요. 그게 지금 생각하면 prp에도 원인이 있었고 나 자신의 재활에도 문제가 있었어요. 무엇이냐. prp를 맞으면 무릎부위가 퉁퉁부어요. 주당 1번 3주에 걸쳐 맞으면 주당 한 5일정도 무릎이 부어있어요. 그러면 결국은 3주동안 다리에 근력이 약화되는거죠.
무릎은 대퇴사두근이 슬개골을 위에서 잡아주거든요 또 슬개골은 아래에서 슬개건이 잡아주고, 그런데 prp를 맞거나 수술후, 혹은 근력약화시에는 대부분 대퇴사두근 특히 내측광근이 줄어들어요. 바로 허벅지에서 슬개골을 꽉 잡아주어야 하는데 근육이 약화되니 이역할을 못해주어 무릎을 굽혔다 폈다할때 슬개골이 덜거덕거리는 겁니다. 그러니 슬개건도 아프게 되는 겁니다. 고로 아무리 현재의 치료를 한다고 해서 그것은 결코 일시적인 치료일뿐 다시 많이 움직이면 다시 아파지는 거예요.
그럼 근력강화후에 인대증식주사를 맞으면 도움이 될까요? 어차피 늘어나거나 염증후 약해진 인대나 힘줄은 원래대로 안 된다고 하던데 ㅠㅠ 아파서 몇 주 제대로 못 움직이는 동안 저도 근육이 다 빠졌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