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묘라..
오랜만에 ..가는군....
은...민..오빠..
..^ ^..
"야..너 또우냐..-_-..."
"..그..래..?오늘....은민..오빠 ..성묘 가는날이거..덩..^ ^근데.. 웃어야 하는데.. 죽은 오빠 만나러
가야돼서..너무 기뻐야 ...하는데....내..마음은 왜이리..슬픈건지..아니.. 미친건가..?하하..내가..
흡..드디어..미쳤구나..미쳤어..한소유..."
"..미친년.."
"...응...나 미친년 맞어..^ ^... "
"...바보같은.....한소유.."
"..응..그것도 맞지? 오빠..나땜에.. 죽었으니깐 ^ ^..그치..?오빠..?"
"....울고싶을땐..나한테 와라..내가...안식처..되줄테니까.."
그런건가..
나 이제..이놈을 좋아하는건가..
오빠를..잊어 버리고..이놈만 생각해야 하는건가..
..오빠가..그립다..오늘따라..
하지만.. 우리오빠 대신.. 이놈이..좋아지려 한다..
난 어떡해야할까.. by.소유
#2
어릴적..나..
회상해본다.
..양부모님 한테 오기전엔..나한텐 .. 하루하루가 구역질나고.. 짜증나는 그런하루.
그런 하루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어떤 아이가 대신 놀아주고..날 애써 기쁘게 해줬었는데..
"..당신!! 지금 나랑 이혼하겠단거야?!!"
"그럴건데 당신이 무슨상관이지?^ ^"
"..난. 당신의 아내니깐..아내라고.."
"..쿡. 난 아내같은거. 지금 없ㆍ어! 나에겐 지혜가 있을 뿐야 !"
"...지혜..?..하..이젠 내 친구도 당신과 같이 놀아? 벌써 그런사이야? 잤어?"
"잤다 어쩔건데? 어? 당신이 나 죽이기라도 할거야?"
[짝!!!!]
"..풉...그만하자..니같은놈이랑 진짜 살기싫다."
......그렇게 ..그렇게.. 엄마는 .. 식어버린 꽃처럼.. 시들어갔고..
난 매일 아버지,아니 그 재수없는.. 짜증나는...내가 지금 증오하는 ..
그 개 ㆍ 같 ㆍ은ㆍ놈 을 증오한다.
..하.. 아버지라고?
그딴게?
그런건..인간도 아니다..
"..야...야..한소유.. 너 정말 울보다.."
..응? 또 내가 울었어?
"^ _^미안.....아버지,아니... 그남자가 생각났을 뿐야.. 아니.. 엄마..엄마..단지 그 엄마라는 여자가
생각났을 뿐야.."
"..? 아버지..?"
"....옛날 친부모..^ ^ 엄마까지 내버리고 . 딴 여자랑 노름을 하며 살고있는 재수없는 작자.^ _^
내가 제일 증오하는 .놈."
".. 아버지를 그렇게 불러?.."
"..하...니가 그렇게 상관할 필욘 없어. 내 일이야. 그리고 ^ ^나 빽있다고 분명 말했어. 깝 치 지 마"
"..후..."
"나.. 이래봬도 ONE의 멤버야 ^ ^ 깝 치 면 그 아 버 지 라 는 작 자 와 같 이 죽 이 겠 어 ^ ^* 알겠니?"
" ..그렇게 불만 있으면 내집에서 나가라 ^ ^ 씹 나 더이상 못참는다 한소유."
"참으라고 했냐?^ _^ 별 변 태 같 은 게^ ^ 뒤 질 려 고 ^ ^ 개기지마라."
(여기서부턴 한서 위주 생각입니다)
씹.. 존나 웃기네 -_-..지금..기분 잡쳤군.
.. 근데.. 약간 싸늘하다..
..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입술이..
욕설을 뱉어내고 있다..
으,..
..저런 모습일줄이야..
ONE의 멤버라..
...후....
..한소유.. 미안하다..
..너.. 나가라..
미안하다..
나 마음 좀 식히고 싶다...
..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