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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1C9D524D6A0E79242A5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C9D524D6A0E7924" width=500 actualwidth="500" id="A_151C9D524D6A0E79242A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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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FONT color=#8c8c8c>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FONT></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출처: 여성시대 모카할리치노</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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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2">어제에 이어 인수대비의 고모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day.</P>
<P style="LINE-HEIGHT: 2">영락제는 명나라의 3대 황제인데 2대 황제인 건문제의 황위를 빼앗은거로 유명하기도 하지. (명나라판 단종과 세조랄까)</P>
<P style="LINE-HEIGHT: 2">근데 이 영락제는 유독 조선 후궁들이 많았음.</P>
<P style="LINE-HEIGHT: 2">얼마나 많았나 보고갈까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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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2">공헌현비 권씨</P>
<P style="LINE-HEIGHT: 2">강혜장숙여비 한씨(인수대비 큰고모)</P>
<P style="LINE-HEIGHT: 2">순비 임씨</P>
<P style="LINE-HEIGHT: 2">소의 이씨</P>
<P style="LINE-HEIGHT: 2">미인 이씨</P>
<P style="LINE-HEIGHT: 2">미인 최씨</P>
<P style="LINE-HEIGHT: 2">정씨(첩지 못 받음)</P>
<P style="LINE-HEIGHT: 2">송씨</P>
<P style="LINE-HEIGHT: 2">황씨</P>
<P style="LINE-HEIGHT: 2">여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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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2">이 중에 강혜장숙여비 한씨는 한확의 큰 누이이자 인수대비의 큰 고모인데 영락제 승하 후 함께 순장됐어. 위에서 공헌현비(별호</P>
<P style="LINE-HEIGHT: 2">가 기니까 편하게 별칭으로 현인비)는 궁내의 음모사건에 휘말려서 죽었고 다른 조선 후궁들은 모조리 영락제와 함께 순장됐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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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2">당시 순장은 어떤식으로 했냐면 궁의 대들보에 흰 비단천을 묶고 후궁들이 거기에 목을 갖다 넣으면 태감(내시)들이 밟고있던 의</P>
<P style="LINE-HEIGHT: 2">자를 차서 목이 졸리게 해가지고 죽은 후에 함께 묻었데. 흐.... 중국에서는 순장이 황제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그런거로 점쳐지는</P>
<P style="LINE-HEIGHT: 2">거였다고도 해. 여하튼 그래서 인수대비의 큰고모는 저렇게 죽었지. 순장돼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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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2">아. 영락제 이야기를 하나 더 찌자면,</P>
<P style="LINE-HEIGHT: 2">영락제의 황후였던 인효황후 서씨는 황후가 된지 얼마 안 되서 일찍 죽은 편이야. 영락제는 서황후 만한 사람이 없었다면서 자</P>
<P style="LINE-HEIGHT: 2">이 황제의 자리에 있는 한은 황후를 책봉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기 처제(서황후 여동생)한테</P>
<P style="LINE-HEIGHT: 2">청혼했다가 딱지 맞았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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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2">인수대비 작은 고모 이야기도 하자면,</P>
<P style="LINE-HEIGHT: 2">인수대비의 작은고모인 공신태비 한씨는 한확의 막내동생이고 영락제의 손자인 선덕제의 후궁이야. 할아버지가 조선 후궁들을</P>
<P style="LINE-HEIGHT: 2">좋아하는걸 부러워했던 선덕제는 순장 된 강혜장숙여비의 여동생을 특히 원했데. (한확이 명나라에 잘 보인것도 있음. 한확이</P>
<P style="LINE-HEIGHT: 2">잘 생긴 얼굴이어서 영락제가 자기 손주사위 삼으려고 했었음. 명나라 벼슬인 광록시대부라는 벼슬도 줬었고.) 그래서 데려간</P>
<P style="LINE-HEIGHT: 2">후궁이 공신태비야. 나중에 선덕제 승하 후 다른 후궁들 어지간해서 다 순장되는데 공신태비는 순장 안 됨. 오히려 공신태비가</P>
<P style="LINE-HEIGHT: 2">다음 황제인 영종을 양육해서 나중에 황태후급 대우를 받기도 했다고 하더라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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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LINE-HEIGHT: 2">Aㅏ............. 막상 이러고 쓰고나니 뭐라고 끝을 내야할지 모르겠...다....</P>
<P style="LINE-HEIGHT: 2">여하튼 명나라 여자들에 비해 조선 여자들이 선도 곱고 예뻐서 황실에서 좋아했다고 해.</P>
<P style="LINE-HEIGHT: 2">그런데 선덕제 이후로 조선후궁은 명사(명나라 황조실록)에서 찾아볼 수는 없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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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한국+중국역사] 조선의 여인들을 사랑한 영락제의 조선 후궁 (인수대비 고모)
모카할리치노
추천 1
조회 3,445
11.11.17 16:3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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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명나라때도 순장을 했다니......... 진짜 잔인한 풍습이야ㅡㅡ
우리 고려때도 여자들 진짜 많이 데려가지 않았나? 화냥년이 환향녀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을 읽으며 본듯
고려는 엄청났지.... 1년에 한 3천명씩은 데려갔을걸/
엄청 불쌍하더라 살아돌아왔더니 고향에는 자기가 죽어돌아오길 바라고 있고
환향녀는병자호란때끌려갔다귀환한여인들...고려시대는공녀...원나라기황후였나하는그사람이공녀로끌려갔다가성공했지만아들왕만들려다비창한최후를맞이한케이스ㅋㅋ고려시대엔끌려간공녀도많았지만왕들이일단원나라공주들하고결혼해야했으니...ㅋ
순장... 헐이다...한확님 한번 뵙고싶네요
순장이라니...ㅡㅡ 근데 한확이라는 분이 진짜 대단한 것 같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건 루머로 밝혀졌슴돠 ㅎㅎ
백과사전이면 위키백과에서 읽은거야? 영락제 친모가 조선 공녀 출신이라는거는 진짜 루머에 불과한게 그 근거가 단지 영락제가 조선여인들을 좋아했고 조선사람들 가까이 했다는거 딱 두가지인데 그거 두가지로는 설명이 안 돼지. 명사(명나라 실록)에도 영락제는 엄연한 효자고황후(마황후)소생으로 되어있고 내가 알기론 중국신문에서도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작년에 발표한거로 아는데? 영락제가 진짜 조선공녀 출신이었다면 우리나라에 아는 사람이 더 많겠지. 기황후도 아는 마당에;;;
난 언니같이 이렇게 역사에 대해 빠삭한 사람들보면 신기하고 막 부러워ㅋㅋㅋㅋㅋ 재밋게 읽고 갑니다
당연하지 예나 지금이나 한국여자가 짜장이여
순장이라뉘!!!! 뭣들하는짓이야!!!!
몇 개 더 찌자면...
1. 영락제 때 후궁과 내시들의 간통사건이 있었음. 그래서 이 사람들을 다 죽이는데 어떤 궁녀가 '니가 늙어서 못해주니까 그런 거 아냐!'라고 악을 썼다고...ㅎㄷㄷ 이때 죽은 사람들 중에 조선 궁녀도 있었다고 함.
2. 선덕제한테 시집가기 직전에 인수대비의 작은고모는 몸이 아팠다고 함. 그래서 한확이 약을 들고 갔는데 '누이 하나를 팔아서 부귀가 지극하신데 이 약을 또 무엇에 쓰려고 그러십니까!'라고...그러더니 시집갈때 혼수로 쓰려고 했던 이불을 찢고 패물은 남한테 주고...결과적으로는 잘 된 것 같지만 그래도 불쌍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