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활동을 안하는 회원이긴 하지만 꾸준히 카페에 들어옵니다 글도 몇번썼구요. 대체로 온건하시며 엘지트윈스에대한 사랑들이 많으신 분들로 구성되 있는점이 너무 맘에 듭니다 다만 몇분 너무 프런트스러운 글들만 쓰시는분들도 보이지만...
엘지트윈스의 팬들은 몇부류가 있습니다 크게보자면 엘지트윈스를 떠나 야구 자체를 좋아하는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은 야구를 좋아하시며 타팀의 경기도 즐겨보시고 특히 그중엘지트윈스를 가장 사랑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거기서 뛸수는 없지만 엘지를 응원하며 대리만족을 느끼시고 자신의 생각처럼 잘하는 선수에게 자신을 투영하여 생각하기도 할만큼 야구와 엘지트윈스를 동일시하십니다.
이런분들일수록 납득안가는 형편없는 경기에 흥분을 하시며, 지금못하는 과거 잘했던 레전드보다 지금 잘하는 선수들 가능성과 근성을 보여주는 신인들에 열광하시는 편입니다
또다른 큰 부류로는 마치 연예인 팬클럽처럼 엘지트윈스와 엘지트윈스 선수들만을 좋아하시는 팬들입니다. 이분들은 잘하던 못하던 엘지트윈스를 응원하시며 질책보다 격려를 주로하시는 편이고 특히 직관을 많이 하시는 열성팬들이십니다. 이분들의 특징이 과거 레전드에대한 집착적인 사랑이 많으신 편입니다
어쨌든 다같은 엘지트윈스의 팬이지만 엘지트윈스가 성적이 좋을때나, 납들할만한 경기를 하고 불운하게 졌을때는 교감이 형성되는반면, 최근처럼 사회인야구수준의 형편없는 플레이와 근성없는 모습들 감독부터 모두가 우왕좌왕하는 마치 당나라 팀처럼 움직일때는 서로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
무조건 묻지마 엘지팬이나 엘지트윈스가 자랑스러워지길 바라며 쓴소리를 하는팬이나 다 같은 팬들이지만 생각이 다른 상대방을 헐뜯는 댓글이나 언사는 좋지않습니다. 서로의 성향이 다른점을 이해할수 없다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것이야말로 이해할수없는 행동이며,천하무적야구단 수준의 플레이는 보기싫은 팬들도, 초딩수준의 우왕좌왕야구를 해도 엘지트윈스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팬들도 자신의 방법으로 팀과 선수단에 응원하고 어필하고 칭찬과 쓴소리를 마음껏 할수있는 팬카페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그사람들도 50만이 넘을것으로 추정되는 엘지 트윈스의 팬들이며 이런 쓴소리팬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프런트와 팀이 된다면 정말 열린팀 그리고 꼭 성공할 팀이 될것이란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욕을 하는게 아니라면 얼마든지 최근 3팀과의 경기는 쓴소리를 할수밖에 없느 경기들이며 , 이런 쓴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프런트와 코칭스텝이 잇다면 엘지가 최강이 되는것도 문제는 없겠죠
기본적인 제 생각에는 빅병호에게 홈런을 20개이상 치라는 그런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면 쓴소리를 하는 팬들이 있어야하고 팀과 선수들은 겸허허게 이런의견을 받아들여야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