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62년동안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후 서울로 이사온지 만 3년~
인천 송도에 거주하며 매일 바다내음과 함께 살아왔고 인천 거주자의 우대로 타지역민의 배삯보다 반이라는
좋은 혜택, 남달리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이유로 서해바다의 크고작은 섬들을 각자 대여섯번씩은
가 보았다.
요즘도 용돈 번다고 인천 송도로 일주일에 네번정도 출퇴근하고 있지만 퇴근하면 곧 집으로 돌아오는
일의 반복일뿐 좋아하는 섬여행은 언감생심 ~
많은 기대와함께 코로나의 걱정이 없는 청정지역 서해 자월도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니 이 어수선한 코로나정국에 이 좋은일이 또 있을까 ?
아름다운 5060이 주는 풍요로움에 생전 부지의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하고 그들과 인생을 얘기하며
나의 존재를 자각하는것이 아침 눈뜨자마자 카페앺을 방문하는 원천인것 같다.
기꺼이 차를 내주면서 서울서 연안부두 터미널까지 우리를 모셔다주신 허목님
터미널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 너무 입이 올라갔다.
아침부터 좋은일이 있었던것 같다. 마누라와 뽀뽀라도 하고 나왔나? 아니면 집탈출의 기쁨이 이렇게 컸나?
손수 지으신 농산물을 두부까지 만들어서 대여섯 장정들이 날라야할 정도로 바리바리가 아니라 1톤트럭 만큼
준비하신 영한사전님 집에 돌아가 마나님한테 쫓겨 나지 않은가 걱정
일상의 생활을 얘기하면서도 은근슬쩍 아저씨 자랑하는 우리의 지존 복수초방장님 그많은 준비물을
지하철역까지 실어다 주셨다나~
어느 여자회원이 선물했다고 카우보이모자를 생전 처음 써보는 사람처럼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는 반달님
회원들이 그리워 그 멀리 부산에서 ktx를 타고와서 피곤함이 극에 달했을터 인데도 유부녀생활 40년에 설겆이
만큼은 자신 있다고 그많은 설겆이를 마다하지 않으신 꽁아님
후리치기할때 그물솜씨는 섬머슴 같았는데 저녁 연회때 사교댄스 실력에 모두들 뒤로 넘어가게했던
장산도님
섬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함도 있었겠지만 치밀한 사전준비와 철저한 답사로 편안하고 안락한 펜션과
여행은 먹거리라는 정설을 확인 시켜주신 운영위원 방장님의 노력에 감사를 연발하고 싶다
특히 개인적으로 다섯차례정도 자월도를 경험했지만 목도 라는 아름다운 작은섬과의 처녀상봉은 두고두고
5060과 함께 할겁니다.
첫댓글 신화님의 자월도 후기를 보면서 왜이리 가슴이 먹먹해질까요
운영진의 수고는 책임감으로 당연하지만
선뜻 카플 해주신 님
찬조 해주신님
모두 한마음으로
팔 걷어부치시고
설겆이 해주신 남성 회원님
쓰레기 정리 해주셨던 님
일일히 열거할수 없을 만큼
모두 본인 일처럼 도와주신 님들이 계시기에
그 따듯한 마음에 저도 감동 받았어요
회원님들을 위해 저도 더 열심히 봉사 하겠습니다
신화님 항상 건행 하세요
감사합니다
신화님~정말 자월도여행을 되돌려 놓은듯 자상하게도 후기글 쓰셨네여~^^
자월도의 허물없었던 벙개여행만큼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겜다
누구 하나 나물할데 없이 하나가 된 자월도 여행~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미리 워밍업 해도이케 일사불란하게 자리 매김의 결과는 어느 곳에서도 찿을길 없을겜다
자랑스런 자월도여행 회원님~이 자리를 빌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림다~꾸벅
내내 건강 하시고 담에도 이런 모습으로 뵙길 바래봄다~핫팅
자월도여행 후기를 써 주신 신화님~재삼 감사한 맘 전함다~ㅉㅉ
ㅎ?
모두 수고 많아습니다.
무척이나~
다정다감하게..
손이 되고~
발이 되어~
솔선수범 도우미를
자처해 주셨던~
허 목님~♡
정말 고마웠습니당~~^^♡
@꽁아 남자도 이렇게 설거지를 잘할수 있구나 하고
일깨워주신 허목님 수고 많으셨어요.
오왓!
신 화님~♡
자월도가..
오롯이 울 여행방님들꺼~
였던!
신 화님의 글로써~
뒤돌아 보는..
머릿 속~
가슴 안~
자월도의
추억들이
아롱~다롱~
파노라마 물결치며..
글의 감동이~
감성적 추억들을 불러 냅니당!
글 안에서~
꽁아를 불러 주시니..
조용하신 신 화님 모습처럼~
다정함입니다..
다음 여행방 여행에서
더욱 반가울 듯..
KTX 가..
먼 거리도 이웃집처럼
드나들게 해주오니..
몸 실고
마음 담아~
여행방님들께로
달려 갈게용~♡
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