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경기 당일과 경기 전날에만 대구실내체육관을 쓸 수 있다. 위의 상황들을 설명한 대구광역시 관계자는 “경기 당일과 경기 전날 대관을 원칙으로 한다. 한국가스공사의 전용 체육관이 아니라는 걸 원칙으로 한다. 플레이오프가 있거나 지역 체육인들의 대관이 없을 때, 훈련이나 연습을 할 수 있게 이야기했다. 그렇게 하면 된 거 아니냐?”며 한국가스공사와 합의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도 “1년에 51일로 대관 일정을 잡았다. 주기적으로 연습을 할 수 없다. 라커룸도 경기 당일에만 쓰고 짐을 모두 빼야 한다. 다른 체육관은 시즌을 하는 동안 농구 관련 설치물을 부착하게 해주지만, 여기서는 우선 경기 끝날 때마다 광고 설치나 현수막 같은 걸 제거하기로 했다”며 이를 알고 있다.
대관료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대구광역시 관계자는 “조례 규정에 의거해 받을 예정이다”고 했지만,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신청서 양식을 받았고, 신청서 양식대로 내용을 제출했다. 아직 산정이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며 대관료와 관련된 상황도 같이 전했다.
근데 대구시 입장에서는 농구단을 다시 맞이 하고 싶었을까요? 오리온스에 크게 데여서 대구시가 이 농구판을 믿지 않고 있다는 뉘앙스가 강해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경기장도 너네가 짓고, 투자를 하라는 거겠죠. 투자를 거하게 하면 그것 때문이라도 안 도망가겠지라는 생각이 깔린 것 같아요. 저는 대구사람이다 보니까, 만약 시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리온스 때 충격이 너무 커서… 거기다 코시국에 겨울 실내스포츠? 대구에 있는 2개 프로스포츠가 현재 다 성적이 엄청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굳이 농구까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깔려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같은 연고이전이지만 두 도시의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죠 농구팬으로써 대구시도 잘 좀 해줬으면하지만 진통이있는게 이해가 안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인수과정부터 지체되었던 문제는 여전히 진행중이라 생각합니다. 여차저차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마무리되어서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할뿐 ㅠㅠ
첫댓글 끝으로 최 단장은 “이 자리를 빌어 지난 17년간 많은 사랑을 보내줬던 부산팬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부산지역 팬들을 초청해 경기를 관전토록 하고 싶다”
다 조율해놓고 런 한 분들이라...가스공사하고는 다르겠죠.....
단장이라는 사람이 저따위로 이야기하는것만 봐도
부산은...
수원이 저리 도와줄라 하는데.. 이전이 이해갈 정도
시즌전부터 자기집이 편치 않은데
가스공사 성적이 잘 날까 싶네요
근데 대구시 입장에서는 농구단을 다시 맞이 하고 싶었을까요? 오리온스에 크게 데여서 대구시가 이 농구판을 믿지 않고 있다는 뉘앙스가 강해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경기장도 너네가 짓고, 투자를 하라는 거겠죠. 투자를 거하게 하면 그것 때문이라도 안 도망가겠지라는 생각이 깔린 것 같아요. 저는 대구사람이다 보니까, 만약 시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리온스 때 충격이 너무 커서…
거기다 코시국에 겨울 실내스포츠? 대구에 있는 2개 프로스포츠가 현재 다 성적이 엄청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굳이 농구까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깔려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두 케이스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대구는 가스공사가 인수를 한 거지 대구시가 인수를 한 건 아니니 당연히 행정 절차를 거치라는 식으로 나온 것이고, 수원은 애초에 kt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으니 적극적으로 대하는 거죠. 결국 비즈니스 문제입니다.
대구시는 전에 오리온스한테 한방 먹어서 농구단하면 이가 갈릴텐데.. 게다가 돈도 안되고 흥행에도 도움안되는 비인기 마이너 스포츠 농구구단이니 더욱 별로겠죠
늦어도 2020년 연말까지는 인수 확정이 나야 예산도 확보하고 수월한데 안되고 해넘기면 준비에 차질이 생길거다라고 예상한 기자도 있었습니다.지금 딱 그대로 됐죠.뭐 태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곳에서 인수 했어도 내용적으로는 별반 차이 없었을듯 합니다.
훈이는 마스크써도 훈훈하구나~
수원 멋집니다. 올시즌 기대됩니다. 나산, 골드뱅크 시절 정말 광팬이었는데, 다시 응원합니다.
대구는 결국 신축 경기장 문제죠. 대구시장 선거 후 의미 있는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kt 가 가다보니 수원으로 갔는데, 프로농구 초기때인 나산부터 응원하던 팀이라 아직도 애정하는 팀입니다. 앞으론 더욱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자꾸 나산생각이 납니다. 앞으로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유도훈 감독 힘들겠구나
에휴 저런꼴 당하려고 굳이 대구까지간거니 ㅠㅠ
저한테는 아직도 전자랜드로 인식되는데…
떠났으면 좀 잘살지 ㅠㅠ
같은 연고이전이지만 두 도시의 상황이 너무나도 다르죠 농구팬으로써 대구시도 잘 좀 해줬으면하지만 진통이있는게 이해가 안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인수과정부터 지체되었던 문제는 여전히 진행중이라 생각합니다. 여차저차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마무리되어서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할뿐 ㅠㅠ
저런 대우까지 받으면서 꼭 대구 갔어야했나 애시당초 인수 목적이 뭔진 알지만 ..
선수들만 고생하네요 그냥 원정 54경기 하는거네요 홈구장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데 끝까지 대구를 고집한 가스공사도 이해안되구요
인천팬분들도 마음이 너무 안 좋으시겠네요.
ㅠㅠ
인수가 감사하긴 한데 대구가 저런식으로 할거면 연고지를 인천으로 정하고 삼산에 남았어야됬는데... 아쉽네요. 가스공사 선수들이 안타깝네요
같은 분야가 아니지만 배구단을 어렵게 유치한 광주하고도 비교가 너무 크네요... 염주체육관 엄청 단장하고 있던데
시민들 좋자고 생각되면 열심히 협조 안 할까요?? 여전히 권위적인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경상도는
대구는 지원이 형편없네요 전에 데여서 그런지... 가스 몇년있다가 다른 연고지로 이전하진 않을련지...
화장실 들어 갔다가 나올때 다르다고 하는데
인수 전에는 인수만 해주세요 했었는데
인수되고 나니까 협조가 아쉬워지네요....
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해요.....
아이고 내새끼들 강제로 울면서 시집보냈더니 쩌딴대우나 받고..
대구는 오리온때 아주크게당했으니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