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또 큰 집에 혼자 들어섰다..
"으윽..ㅠ_ㅠ이게 무슨망신이야....!!!!!!!..."
크게소리쳤지만.. 대답은 ..
이야이야야야야.............
이것뿐이였다 ㅠ_ㅠ..
'전화왔어요~공주님~~~~'
"여보슈...."
"지나야! 괜찮아???"
"야!이슬기!!!!ㅠ_ㅠ ..너 뭐야 진짜! ㅠㅠ..너때문에!!!..ㅠ_ㅠ흑흑.."
"큭크...미안해!ㅠ_ㅠㅋㅋ 그래도 그렇지 혼자 그렇게 달려가냐!!"
"쪽팔린거를 어째!!!.."
"알쏘알쏘~이언니가 사과의 표시로 곱창쏜다! "
".....ㅇ_ㅇ 정~말!? 아라써~~ 우리집으루왕!!"
띠 띠 띠띠...
'전화왔어요 공주님~~~~~~~'
"이노무 기지..."
"아빠다"
"어.."
"잘 지내고 있니..?"
"어.."
"돈은..모자르지않고?"
"안 모잘라"
"물세랑 전기세는 다 냈고?"
"어!.."
"그래..잘 지내고있으면 다행이다.. 아픈데는 없지?"
"업써!!!!!!!!.."
"..그래.. 아빠가 곧 .. 찾아가마"
"...안와도되"
"..... 할아버지가 널 많이 보고싶어하셔"
"그럼 할배만 와.."
"길을 모르시는데 어떻게 그러니.."
"... 그럼 내가 할배집으로 찾아갈께"
"..지나야..."
"끊어"
...
꼭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전화가온다..
언제한번 찾아온다고 그렇게 몇번을 말했지만.. 아빠는 오지 않았다..
난 그걸 너무나도 잘알기에..
일부러 내가 거절하는거다..
...
'띵~동'
..
..
..
"짜잔~~ 언니가 곱창사왔지렁~~~~"
"응.."
"...너 왜그래..?"
"아냐..^^"
"또 아빠한테 전화온거야..?"
..슬기야 ..너는 나를 너무도 잘아는구나ㅠ_ㅠ..그래서
들키고싶지 않아도 들킬수 밖에 없구나....
"큭..그래!..먹자!!^^"
"..그래!먹으면서 푸는거야~~~~~흐흐.."
"푸핫.."
"야..근데 너 아까 그렇게 뛰어갔잖아! 그다음 상황을 말해줄까??"
"...뭔데..?..내 욕해!!?ㅠ_ㅠ"
"아닝!.."
"그러면..."
"..소석현이.. 모야꺼져 이랬나.?"
"웅 ............ㅡ0ㅡ"
"너 뛰어갈때.. 이랬어 쟤 뛰는거봐라 무슨 펭귄이 뛰는거 같다.. .........."
".......야!!!!!!!!! ㅠ_ㅠ.. 모야! 욕이잖아..ㅠ_ㅠ"
"푸하하하하하~!!!!!!!!......................미안..해ㅠ_ㅠ!"
"..씨..ㅠ_ㅠ.."
"그럼우리.. 이거 먹구 기분풀러 소주한잔 하러갈래~?"
"..너가 ..쏘는거야?"
"돈도 많은게 맨날!!!"
"큭큭.. 알았어~ 술은 내가 쏜다~~가자!"
..
반짝거리는 시내거리
그 속엔 초라하지만 슬기와 나 ..둘 이다 ..
...
..
"여기로 앉자~"
"음.. 안주는 뭐?"
"골뱅이?오돌뼈?"
"오돌뼈 먹자~~크핫"
"오빠!~여기 소주2병 오돌뼈 하나!"
매일 같이 오는 단골이라 당연히 서빙하는 오빠와도 친해지기 마련..
...
그렇게 술을 들이키고 있는데..
어떤 큰 무리들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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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하숙하는 고양이 2)
고양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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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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