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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태봉(299m)·깃대봉(392m)·꽃자봉(250.4m)·문둥골산(247.1m)·시루봉(350m)·국귀봉(376m)·소대기산(256m)·국사봉(266.4m) 산행기
▪일시: '14년 6월 28일
▪날씨: 맑음, 24-30℃
▪출발: 오전 7시 36분경 충주시 주덕읍 ‘주덕역’
오늘은 가섭지맥 인근의 야산들을 올라보기로 하고, 대전역에서 06:05發 제천行 무궁화편를 타고 주덕역에는 7시 36분경 도착하였다.
(07:36) 역 밖으로 나와 왼쪽으로 나아가다가 편의점에서 물을 구입하였다. 13분여 뒤 ‘송원요양병원’에 이르러 ‘신양리3구·새터’ 표석과 ‘←성지사’ 표시판 등이 세워진 왼쪽 길로 들어서서 굴다리를 지나니 ‘←장왕사’, ‘→성지사’ 등의 표시판이 있는 T자 형 갈림길(‘새터마치길’)에 닿았다.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가다 3분여 뒤 ‘→새터뒷골길’ 표식이 걸린 오른쪽(남쪽) 길로 들어섰다. 3분여 뒤 왼편 갈림길로 들어서니 가옥과 밭에서 이내 끝나기에 되돌아서 좀 더 나아가다 왼쪽(동남쪽) 길로 들어섰다. 4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남남동쪽)으로 오르니 밤나무밭으로 이어지면서 길은 끝나는데, 직진하다 서남쪽 사면으로 꺾어 나아가 지능선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하였다. 몇 걸음 되돌아 남동쪽 사면으로 치고 오르니 조금 뒤 족적이 보였고, 덤불을 헤치며 동쪽으로 오르니 상태가 다소 나아진다.
<새터뒷골길>
(08:14) ‘장왕사’에서 올라온 듯한 뚜렷한 산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경사는 완만한데, 2분여 뒤 벤치가 놓인 언덕에 이르니 ‘↑사태봉 방면, ↓공원 방면’ 표시판이 보였다. 오르막에서 부부를 마주쳤고, 조금 뒤 또 부부를 마주치면서 경사가 완만해진다.
<뚜렷한 산길>
(08:24) 쉼터가 설치된 언덕에 이르니 ‘사태봉(해발 299m)’ 표시판과 ‘사태봉’ 표석이 붙여진 돌탑을 포함, 두 개 놓여있다. 시야가 별로 없어 남남동쪽으로 깃대봉 정도가 바라보인다. 조금 뒤 왼편에 차단용 노끈이 보였는데, 그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채석장이 바라보였다. 16분여 뒤 왼편으로 사면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묵은 삼각점이 있는 언덕에 올라서니 ‘깃대봉 392m’ 표석과 벤치가 놓여 있는데, 시야는 꽉 막힌다. 남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왼편에서 조금 전의 갈림길이 합류하는데, ‘↑어래산 등산로 방면, ↓깃대봉’ 표시판이 걸려 있다.
<사태봉 정상>
<깃대봉 정상>
(08:53) 갈림길(가섭지맥)에 이르니 ‘모래봉’ 표시판은 바닥에 떨어져 있고, 왼쪽으로 몇 걸음 오르면 모래봉 정상이다. 동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흐릿한 갈림길인데, 오른편(동남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길 흔적이 사라진다. 동쪽을 유지하면서 덤불을 헤치며 먼 옛날의 고갯길 자취인 듯한 묵은 길에 내려섰는데, 고갯마루 오른편이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1분여 뒤 이른 절개지에서 바로 내려서기가 어려워 남쪽으로 되돌아섰다. 덤불을 헤치며 도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2분여 올라 고갯마루에 이르니 ‘쇠실고개’ 표석이 있다.
<깃대봉 정상>
<쇠실고개>
(09:10) 오른편 급사면을 오르니 덤불이 무성한데, 능선으로 들어서니 조금 뒤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길 상태는 다소 나아졌고, 바위 언덕을 지나니 녹슨 철망 담장이 이어졌다. 안부에 이르니 흐릿한 고갯길(‘작은쇠실고개’) 자취가 있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길 흔적은 사라지고 덤불이 무성해진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인삼밭으로 비껴 산판농로에 닿았고, 축사를 거쳐 도로(599번 지방도)에 이르니 ‘정호목장’ 간판이 세워져 있다.
<작은쇠실고개>
(09:28) 왼쪽으로 내려서다가 6분여 뒤 왼쪽으로 보이는 길(‘삼방관전4길’)로 들어섰고, 과수원 농가에 이르니 포장길이 끝나면서 산판농로가 이어졌다. 사과밭에 닿아 왼편 사면으로 붙어 나아가니 덤불지대에 닿고, 이를 헤치며 사면으로 붙으니 전기선 담장이 나온다. 타넘고 가기에는 높아서 밑으로 기어나가다 찌리릿~ 하며 감전되는데, 아마도 땀이 흥건한 옷을 타고 전기가 흐른 듯하다. 동남쪽 사면을 치고 나아가니 오른편에 가옥이 보이면서 다시 전기선 담장이 이어지길래 왼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나 있다. 한숨 돌리고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가니 6분여 뒤 시야가 없는 언덕(‘꽃자봉’)에 이르니 ‘이종훈’, ‘廣津 文政男’ 표지기가 걸려 있다. 이내 이른 갈림길에서 보다 뚜렷한 오른쪽(서쪽)으로 내려서서 3분여 뒤 가옥으로 이어지는 포장 고갯길에 닿았고, 왼쪽(남쪽)으로 내려서서 도로(24번 군도)에 이르렀다.
<꽃자봉 정상>
<뒤돌아본 꽃자봉>
(10:04) 오른쪽으로 올라 고갯마루에 이르니 좌우로는 덤불이 짙은데, 약간 되돌아 남서쪽 소골로 들어서니 덤불이 짙었으나 이내 산판 자취가 보였다. 묘지에서 길은 끝나길래, 왼편 사면의 잡목덤불을 헤치며 올라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왼쪽으로 나아가 얕은 언덕을 지나다 보니 방향이 동쪽이라 약간 되돌아서서 남쪽으로 내려섰다. 조금 뒤에 다시 방향을 점검하니 서쪽이라 1분 정도 되돌아서서 남쪽으로 내려섰다. 안부에 이르니 흐릿한 고갯길 자취가 보였고, 다음 안부에도 흐릿한 고갯길 자취가 보였다.
<고갯마루>
(10:31) 언덕을 바로 왼편으로 비끼다가 도상의 문둥골산인 듯하여 언덕으로 가 보니 시야는 없고, ‘문둥골산 247.1m 4428번째 한현우 13년6월1일’ 표지, ‘이종훈’ ‘沈爖輔’, ‘文政男’ 등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남서쪽으로 내려서다가 조금 뒤 방향을 따져보고는 왼편 능선으로 붙기 위하여 사면을 치고 나아가 동쪽 지능선에 올라섰다. 흐릿한 길을 따르니 덤불이 짙어지고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길래 오른편으로 보이는 묘지로 내려섰고, 이어 산판길로 들어섰다. 다음 묘지를 지나 시멘트길에 내려섰고, 북동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흙살림토종연구소’가 보인다. 2분여 뒤 다시 도로(24번 군도)에 이르렀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嶺村·재마을’ 입구를 지나 10여분 뒤 ‘←건국대학교괴산연습림 0.6km’, ‘←정인지묘 250m’ 등의 표시판과 ‘능현’ 버스승강장에 도착하였다.
<문둥골산 정상>
(11:12~11:25) 시루봉으로 붙기 위하여 왼쪽 길로 들어서니 이내 오른편에 그늘진 쉼터가 보이길래 간식을 먹을 겸 잠시 쉬었다.
<능현마을 입구서 바라본 시루봉>
(11:25) 다시 출발하여 3분 뒤 ‘불정면능현경노당’에 이르러 수도꼭지를 틀어 물병을 다시 채우고 31분경을 넘어 다시 출발하였다. 오른편 충청북도기념물 제33호인 ‘정인지묘’는 출입문이 잠궈져 있어 구경하지 못하였고, 갈림길에서 오른편(동북쪽)으로 나아가니 3분 뒤 포장길이 끝난다. 동쪽 산판농로로 들어서니 고추밭에서 길이 끝나기에 덤불을 헤치며 오르니 묵은 길에 이어 산판길이 서북쪽으로 이어졌다. 왼편에 무덤이 연이어 보이면서 산판길은 끝나고 흐릿한 길 흔적이 이어지는데,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길은 왼쪽(서북쪽)으로 휜다. 묘지에 닿아 오른쪽(동북쪽)으로 나아가니 무덤을 지나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약간의 덤불지대를 지나니 길이 흐릿해지면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정인지묘>
(11:54) 도상 시루봉인 듯한 덤불 언덕을 지났고, 다음 언덕에 이르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다. 서북쪽으로 내려서서 이른 언덕에서 북쪽으로 내려섰다가 조금 뒤에 보니 능선을 벗어났기에 오른편으로 붙어 임도에 닿았다. 왼편으로 내려서니 길은 골짜기로 이어지기에 되돌아서 고갯마루에 올라섰고, 덤불이 무성하여 몇 걸음 되돌아선 뒤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이 보인다. 북동쪽으로 나아가 무덤터를 지나서 2분 뒤 산판 자취를 가로질렀고, 조금 뒤 왼편 사면으로 길 흔적이 보였으나 직등하여 가섭지맥에 이르렀다.
<임도>
(12:34) 오른쪽으로 나아가 6분여 뒤 언덕 오른편 어깨에 닿았는데, 여기서 지맥을 벗어나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가 언덕을 지났다. 잠깐의 잡목덤불지대를 거치니 능선을 왼편으로 벗어났기에 오른편으로 붙어 다시 능선에 닿았다. 바위를 왼편으로 비껴 오르니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시야가 없는 언덕에 이르러 국귀봉인지 따져보았으나 아직 아니다.
<가섭지맥을 벗어난 언덕>
(13:14) 국귀봉 정상인 바위 언덕에 이르니 시야가 일부 트여 북서쪽으로 충주산업단지가 바라보였다. 13분여 쉬다가 다시 출발하여 북쪽으로 내려서니 그리 험하지 않는 바윗길이 한동안 이어졌고, 9분여 뒤 생태통로에 이르니 덤불이 빼곡하다. 좌우를 살펴보았으나 덤불과 급경사여서 생태통로를 통과하니 덤불은 여전하고 길 흔적은 없기에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공장에 닿았고, 이어 골프장(‘대영에이스CC’) 진입로에 이르렀다. 골프장 교차로를 지나 ‘←부연마을’ 표석과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사거리를 직진하여 3·38번 국도에 이르니 ‘성마루·장성리성종1구’ 표석이 있다.
<국귀봉 정상>
<공장>
(14:11) 오른쪽으로 나아가다가 9분여 뒤 왼편에 보이는 ‘큰집육칼’서 식사
<국도>
(14:47) 다시 출발하여 8분여 뒤 오른편으로 철로를 건너 ‘가원콘테이너’에서 남서쪽 길(‘골안길’)로 들어섰고, 8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편(남남동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는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다. 밭에 닿아 왼편으로 비껴 산 사면에 이르니 가시덤불이 무성한데, 대략 동북쪽 사면을 올라 덤불을 벗어나니 폐묘가 보였다. 조금 뒤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동남쪽으로 올라 완경사 지대로 들어서니 길은 남쪽으로 휘고 오른편 나뭇가지 사이로는 골프장 필드가 바라보인다.
<골안길>
(15:30) 정상에 이르니 ‘갈비봉 214m 4550번째 한현우 13년7월22일’ 표지가 걸려 있는데, 잡목 탓에 시야는 없다. 직진하는 길은 흐릿한데, 왼쪽(북동쪽) 산길로 내려서니 길 상태는 다소 양호하다가 5분여 뒤 덤불이 짙어졌다. 되돌아서 1분여 뒤 동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무덤 몇 개와 덤불지대를 거쳐 오른편에서 시멘트길을 만났다. 북쪽으로 나아가 ‘↓정선사슴농장’ 간판이 있는 도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학사촌인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렀다.
<갈비봉 정상>
<학사촌 삼거리>
(15:52) 오른쪽으로 오르다가 4분여 뒤 나들가게에서 음료수를 사 마신 뒤 다시 출발하여 1분여 뒤 왼쪽 길로 올라서서 극동대학교 교정에 이르러서 보니 담장 때문에 산으로 붙을 수가 없다. 되돌아서 다시 도로에 닿았고, 2분 뒤 ‘←독정4길’ 표식이 걸린 왼쪽(동남쪽) 길로 들어섰다. 길이 동북쪽으로 휘면서 텃밭에 이르니 길은 끝나는데, 산으로 붙는 길이 없다. 몇 걸음 되돌아서다가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서니 길은 서남쪽으로 휘고, 다시 도로에 내려섰다. 고갯마루에서 왼편으로 올라 농가에 이어 사과밭으로 들어섰고, 북쪽으로 올라서니 길 흔적이 보였다. 흐릿한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북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흐릿한 사거리인데, 오른쪽(동남쪽)으로 오르니 길은 동북쪽으로 휘고 왼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다.
<교정서 바라본 소대기산 정상부>
<고갯마루>
(16:28) 바위 언덕(‘소대기산’)에 이르니 충주시내와 남산, 대림산, 박달산이 바라보인다. 북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였으나 되돌아서 대략 서남쪽으로 내려가 다시 과수밭에 이르렀다. 기지국에서 왼편으로 꺾어 농가에 닿았고, 다시 고갯마루에 내려섰다.
<소대기산 정상>
(16:38) 고갯마루에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다가 4분여 뒤 왼쪽(동북쪽) 마을길로 들어섰고, 3분여 뒤 이른 밭에서 풀숲길로 들어서니 밭을 벗어나 산길이 이어진다. 능선 안부에 이르니 건너편은 비탈밭인데, 오른쪽으로 오르니 덤불이 무성하였다. 이를 벗어나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으나 막바지 급경사에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다. 허물어진 석축을 지나 폐묘가 보였고, 흐릿한 산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1분여 오르니 정상이다.
<뒤돌아본 안부>
(17:00) 표기기 몇 개가 걸려 있는 국사봉 정상에 이르니 시야는 없고, 직진하는 길은 흐릿하다. 5분여 뒤 되돌아서 북쪽으로 내려서니 1분 뒤 역시 허물어진 석축 자취가 보였고, 5분여 뒤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고 덤불이 짙어진다. 조금 뒤 동남쪽 사면 족적을 따라가 보니 이 역시 사라지는데, 북동쪽으로 내려서서 덤불을 뚫고 겨우 과수밭에 내려섰다. 마을길(‘상용관2길’)에 닿아 ‘上龍觀元老會館’에 이르니 갈림길인데, 왼편(북북서쪽)으로 나아갔다. 마을 입구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다 주민에게 버스정류소를 물으니 이 쪽에는 없고 큰길로 나가라고 한다. 되돌아 사거리에서 북쪽으로 들어서서 7분여 뒤 ‘용두교차로’에 이르렀다.
<국사봉 정상>
<과수밭>
(17:36) 횡단보도를 건너니 버스승강장이 보이지 않아 왼쪽으로 나아가 ‘달천초교’ 앞에 이르렀으나 버스승강장이 없다. 좀 더 서쪽으로 나아가다가 버스승강장이 보이지 않아 되돌아서 다시 ‘달천초교’에 이르니 버스가 주덕 방면으로 막 지나간다. 다시 ‘용두교차로’에 이르니 C&U편의점 앞에 조금 전에는 못 보았던 버스승강장 기둥이 있다.
<용두교차로서 바라본 국사봉과 소대기산>
6시 4분경 도착한 152번 버스를 타고 주덕버스터미널에 이르니 6시 19분경이고 2분 정도 소요하여 주덕역에 이르러서 보니 18:35發 대전經由 동대구行 무궁화편이 있다. 5분 정도 연착한 기차를 타니 대전역에는 8시 15분경 도착한다.
<주덕역서 바라본 사태봉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