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속에서 소생하다
① 세상에서 인생의 비를 맞는다
사는 동안 우리는 이 물리적인 세상을 피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다른 사람들과 한 버스를 타고 가는 행위와 같다.
이 세상이 버스다. 이 버스 안에서 부딪침이 있고, 땀 냄새가 있고, 사고의 위험이 있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은 집단적으로는 사고, 전쟁, 재난, 체제 등으로, 개별적으로는
죄, 병, 피로, 사고, 권태, 유혹, 두려움 등 각종 부정적인 요인들을 접한다.
이것은 인류 타락 후 인간에게 주어진 인생의 비다. 엘리야는 신앙적 삶을 위해 몸부림치지만
세상이 그에게 가한 것은 증오와 무관심과 살해 위협이었다. 그리고 그는 탈진했다.
② 기도에서 영적인 비를 맞는다
그렇게 탈진하고 그렇게 무력화된 그는 로뎀나무 아래서 죽음을 구한다.
“이게 무엇인가?” “분투해도 발버둥해도 돌아오는 것은 허무한 것뿐이다”라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지쳐버린 그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잠들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음식과 물을 머리맡에 두고 그를 깨운다.
그리고 다시 잠이 들자 다시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 그는 그 떡과 음식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여
사십일 밤낮을 걸어가 호렙산에 이른다. 그리고 이후의 사역을 위한 지침을 받는다.
우리가 세상의 오물을 헤치고 소생하기 위해서 우리는 주기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2023. 6. 18
이 호 혁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늘 주님 은혜의 비를 맞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