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과 처고모가 살고 분자도 6년이나 살다온 곳인데 결혼하고 10년이 넘어도 못가보던 일본에 이참에 큰맘먹고
다녀왔네요
계획은 커녕 말이 나와서 그냥 내일갈까?하고 갔습니다 현지인들은 내일간다니 거짓말치지마라고 난리 ㅋㅋ
저녁까지일하고 다음날 아침 8시비행기 예약해놔서 잠안자고 그냥 날새고 김해공항으로 갔습니다
현해탄을 지나 일본본토를보니 생각지도 않던 눈밭만 끝없이 펼쳐지네요
날잘못잡아 완전 춥나보다 엄청 쫄음
공항에서 수하물찾을때까진 그래도 한글이 많이보여 덜 불안했으나 전철역으로 내려오니 이건 뭐...눈뜬맹인에 청각장애자가 따로없으니 그 불안감이란...
일본에 물가는 생각했던거보단 비싸진않은데 택시나 전철 이런 운임이 비싼듯
거의 장흥을 보는거 같은 익숙함
어딘지도 모르는곳에서 처고모를 기다리는데 금방오신다더니 1시간 이상을 기다린듯
얼마전부터 개관했다는 동경에 스카이트리인가하는 타워 사람이 바글바글하니 여수엑스포장의 악몽이 떠 오른다 아놔~~
몇시간 기다리다 올라와서 본 동경 시내 그냥 높더라 이미 탈진상태ㅠㅠ인파때문에 일본 사람들도 못와본 사람들이 많다는말에
와보긴했으나 너무 지쳐서 뭐...
이번에 일본간 주목적은 빵집탐방 가는날부터 오는날까지 빵 무지 먹었다 ㅎㅎ
역시나 디스플레이부터 맛 친절함까지 듣던데로... 동네빵집이다 싶은곳에 들어가봐도 잘하긴 잘하더라구요
본토에 스시는 어떨까?맛집이란곳에 갔는데 먹을만하긴했는데 난 잘 모르겠더구만요 집사람은 뭐 폭풍흡입이란 말이 적절하게 잘먹더라구요 저는 와사비에 강렬함에 울다먹다 울다먹다
다음날 시장통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한류 빠징꼬앞에 티아라사진 발견 욘사마 배용준은 빠찡꼬기계안에있고 반갑긴 하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발견한 패치들 많다 많어 아메리칸탈때같음 많이 샀을껀데...
도시락문화가 발달했다는 일본이란말이 맞게 진열부터가 다르다
터치스크린 자판기가 이제 들어서기 시작했나보다 우리나라도 금방 들어올듯
우리나라에 퇴계로쯤된다는 동경에 우에노 바이크 거리
그런데 여기도 경기탓인지 서울보다 업체들이 더많거나하진 않는거 같다
딱 한곳은 그래도 용품이 많았는데 있을건 다있네요
영성용품만 3층에 따로 있던데 비슷한 가격도 있고 싼 제품도 많았는데 암튼 종류가 많아서 선택에 폭은 넓다는게 부럽더만요
우리나라 매장들은 주로 용품만 있고 튜닝파츠는 별로 없는편인데 여기선 온라인상으로 봐오던 파츠는 거의 있는듯
이집은 사진인지 직원인지가 백인혼혈이던데 옷 스타일부터가 아메리칸이다 용품도 다른 매장보다는 아메리칸 용품이 주를 이루는듯
일본에 역주행ㅋㅋㅋ 있는내내 불안했네요
첫댓글 사진이 아래 반틈만 보여요~~~
분자님 장갑낀거부터보여요~~~
수정했어요 하도 많이 올렸더만 그랬네요
존거 많이 사오지...내껏도..ㅎㅎㅎ
생각은 나던디 ...ㅋ
희나리님도 담주엔 찐한 뽀뽀당하것구만!!!
ㅋㅋ 바이크 사진만 봐도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
간만에 가셔서 좋았겠네요, 여행이란 갑자기 마음에서 삘이 내릴때 창현+현정씨네 같이 달리는게 묘미 아닐까요 ^^
현정씨 살 마니 빠졌어요 @.@ , 스테님은 살 내릴 이유가 많았긴 하지만 ㅎㅎㅎ
잘 다녀오셨는가요.
예전에는 1년에 네다섯 번 갔는데 이젠 식구가 늘어 차비가 너무 많이 드네요
여름 방학때 1번으로 줄었어요.
좋은데 구경하고 왔구만 ^^
나도좀 데려가주세요
우즈벡다녀오셨잖아요
편안히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