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유향을 전부 취하여”
“또 소제의 법은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을 제단 앞에서 주 앞에 드리되 그가 소제의 고운 가루와 기름에서 한 움큼을 취하고 소제물 위에 놓인 유향을 전부 취하여 제단 위에서 그것을 불살라 주께 향기로운 냄새로 기념이 되게 하고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먹되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함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회중의 성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그 안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불로 드린 내 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의 몫으로 그것을 그들에게 주었음이 며 속죄제물과 속건제물과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아론의 자손들 중에서 모든 남자는 그것을 먹을지니라. 이는 너희 대대로 불로 드리는 주의 제사에 관한 영원한 법규가 될 것이요, 그 것들을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게 되리라." 하시니라.(레위기 6:14-18)
('This is the law of the grain offering : The sons of Aaron shall offer it on the altar before the LORD. 'He shall take from it his handful of the fine flour of the grain offering, with its oil, and all the frankincense which is on the grain offering, and shall burn it on the altar for a sweet aroma, as a memorial to the LORD. 'And the remainder of it Aaron and his sons shall eat; with unleavened bread it shall be eaten in a holy place; in the court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they shall eat it. 'It shall not be baked with leaven. I have given it as their portion of My offerings made by fire; it is most holy, like the sin offering and the trespass offering. 'All the males among the children of Aaron may eat it. It shall be a statute forever in your generations concerning the offerings made by fire to the LORD. Everyone who touches them must be holy.'")”
임마누엘!!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는 알곡으로 만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한 움큼 취하여 유향과 함께 불살라 드리는 제사입니다.
오늘은 소제 중에 가장 의미있는 ‘유향(乳香)’에 관하여 말씀 탐구를 하고자 합니다.
히브리어 'lebona(레보나), (lebona 레보나)'. ‘유향(frankincense)’입니다.
레보나(명여)는 라벤(laban 희다)에서 유래했으며, '유향 frankincense'을 의미합니다.
레보나(유향)은 인디아, 아라비아와 소말리아(Somalia) 산의 보스웰리아 카르테리(Boswellia Carterii)라는 유향 나무의 진(gum)에서 나는 향기로운 향을 의미합니다. 그 황갈색의 진이 건조되었을 때, 흰 분말은 유향의 방울을 형성합니다. 잘 부숴지며 반짝거리며 쓴 맛이 나는 유향은 값비싼 향이지만 피웠을 때는 마음의 안정과 만족감을 준다고 합니다.
성경시대에 대부분의 유향은 남쪽 아라비아의 세바에서 들어오거나 혹은 세바를 경유하여 들어왔다. 이 유향은 고대의 사치성 무역이었고, 매우 중요한 무역 품목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레보나(유향)는 21회 나옵니다.
70인역본에서는 이 단어가 리바노토스와 리바노스로 번역되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유향은 거룩한 향의 성분의 하나로서(출 30:34), 소제의 일부로서(레 2:1, KJV, "고기 소제의 예물")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이 유향은 고도의 신성함을 지녔던 것으로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유향은 하나님의 기념물로 드려진 소제의 부분에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레 6:15). 그러므로 이 유향은 질투로 인한 소제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민 5:15).
또한 이 유향은 진설병(陳設餠)에 뿌려졌습니다(레 24:7). 유향은 희생 제사의 특별한 요소이어서 이 단어는 전체의 제도를 표현하는데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사 43:23, 렘 6:20).
신부는 이 유향으로 향기롭게 했습니다(아 3:6, 아 4:6, 아 4:14).
신약성경에서 동방의 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고 드렸던 선물 중에 리바노스(유향)가 있었습니다.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에게 가져왔던 리바노스는 그분의 신성과 증보를 위한 그의 제사장 직분(히 7:25)을 상징합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의미는 계 8:3, 계 8:5에서 향과 향로(리바노토스)를 중보 기도 및 심판과 연결 지우는 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함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기도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방인들이 메시야에게 유향을 가지고 오리라는 것은 유대인이 예기하고 있었던 것이기도 합니다(사 60:6).
히브리서 7:25 “그러므로 그분은 또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끝까지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분께서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보하심이라.”
이사야 60:5-6 “그때에 네가 보고 눈물이 솟아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넓어지리니 이는 바다의 풍 요함이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인의 재물이 네게로 올 것임이라. 수많은 낙타와 미디안과 에바의 단봉낙타들이 너를 덮으며 스바의 모든 사람이 금과 향을 가지고 와서 주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