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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우렁각시 장어총각' 식당에서 점심을
일행 네 사람이 여성들이 좋아할 색다른 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8월 19일 점심시간에 권오정(안동권씨 부호장공파종회장), 권인탑(정조공파종회장), 권오균(부호장공파종회 총무), 권영건(부호장공파종회 부회장) 등 네 사람이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남선농공단지 입구에 위치한 <우렁각시 장어총각> 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권오정 회장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식당에 들어서자 파란 잔디밭 마당 서쪽 모퉁이에 중국 진시황릉(秦始皇陵) 병마용갱(兵馬俑坑)의 모조품인 병사(兵士) 도용(陶俑) 2점이 수호신처럼 우뚝 서 있고 그 앞에는 쉼터인 정자와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그네도 메어있다. 때마침 집 안에 틀어놓은 음악소리가 밖에서도 들리도록 설치해 놓아 손님을 반갑게 맞는다. 집 안으로 들어가니 방마다 각종 꽃과 화분이 가득차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표 겸 권쉐프인 권순향씨(36世. 복야공파)는 퓨전쌈밥을 전문으로 하며 남편이 농장에서 우렁이와 각종 채소를 직접 재배하여 식탁에 올리고 있다. 이 식당에선 우렁이와 민물장어, 각종 채소를 원료로 해서 20여 가지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우리 일행은 점심으로 1인분에 1만 원 짜리 '우렁이산채꽃비빔밥' 을 시켜 먹었는데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입맛을 돋구었으며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는 싱싱한 야채가 많이 들어가 안성맞춤이다. 맛도 별미라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후식으로 시원한 녹차 한 잔씩 서비스를 하는데 자주 오라는 뜻이란다. 나올때는 여사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었다.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남선농공단지 입구에 <우렁각시 장어총각> 식당.
중국 병마용갱의 병사 도용(陶俑) 모조품.
쉼터인 정자.
방마다 각종 꽃과 화분으로 가득차 있다.
우렁이의 효능.
민물장어의 효능.
권오정, 권인탑, 권오균 (오른쪽부터).
이 식당의 권순향 대표.
'우렁이 산채꽃비빔밥' 1인분에 1만원.
후식으로 수박이 나왔다.
특별히 시원한 녹차가 나왔다.
식사를 끝내고 기념으로 주인과 함께 찍었다.
두 사람은 동기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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