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괘덕(卦德) 과 괘상(卦象)
明夷는 안으로 문명(文明)하면서도 밖으로는 유순한 덕으로 처하는
상이다.
인사적으로는 文王이 유리옥에 갇히고, 기자(箕子)는 거짓 으로
미친척 하면서 폭군 주(紂)의 종노릇하던 때의 형국이다.
그러나 성인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明夷의 덕으로 大道를
행하니, 文王이 유리옥에서 陰陽學인 '周易'을 演繹(연역)하고,
箕子가 周武王에게 五行의 대법인 '홍범(洪範)' 을 전한 것이
이것이다.
후천팔괘로는 내괘인 離(리 : 火)는 남방에 처하고,
외괘인 坤(곤 : 地)은 서남방에 해당하므로, 日中의 상태를
지나 해가 기울어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離卦의 火氣를 곤괘의 土中에 몰래 숨겨놓은 상이니,
삼복경금(三伏庚金)하는 이치도 이 明夷와 관계된다.
※삼복경금(三伏庚金)
하지 이후 陰6월경 세차례 庚日에, 남방화기로 부터 庚金을 보존
할 수 있도록 초복(初伏) , 중복(中伏) , 말복(末伏)을 두니 坤土에
離火를 묻어 감춤이 이러한 까닭이다.
첫댓글 주역을 봅니다.^^
주역 지화명이를 봅니다~^^
지화명이의 괘덕과 상을 익힙니다^^
주역하경34괘 지화명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