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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90년대는 모형계의 르네상스시대라 불리울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모형붐이 일던 시절이였습니다.
70~80년대로 이어지는 일본경제의 호황기로 말미암아 일본내수시장이 꽃을 피울때였고 든든한 직장과 낮은 실업률로 인해 이당시 소비층인 20~30대는 웬만하면 취업을 다 하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일본의 모형시장은 물론이고 이웃했던 우리나라까지 큰 영향을 끼치면서 아카데미 같은 업체가 그영향을 받아 엄청나게 고성장을 하게 되죠.. 이때 우리나라는 일본의 OEM 공장으로 일본 모형계의 성장은 곧 우리나라 금형시장의 성장을 의미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1997년 IMF 금융위기사태로 헤메이게 되면서 지난 7년간 누려웠던 모형의 황금시대는 암흑기로 바뀝니다. 그 이후 근 10년가까이 한국의 모형계는 암흑세상과 다름없었지만 일본의 모형시장은 여전히 성장을 계속해왔죠..
여기에는 앞서 말했듯 든든한 내수시장 (일본은 잠재적 모형인구 약 1천만명이라는 세계에서 보기드문 모형인구를 가진 모형 내수시장이 가장 발달한 나라중 하나이다) 에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 일본 내수시장의 특징은 뛰어난 국산품질에 대한 무한적이고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을 보내는 (웬만해서는 제품을 수입해도 팔리지가 않을 정도로 일본인들의 자구제품 사랑은 끔찍하다. 물론 이에 맞춘 일본 제품의 고품질도 기대를 저벼리지 않았지만..) 팬들의 사랑을 먹고 일본 모형업체들은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그 선두에는 항상 타미야가 있었죠..
드래곤과 혈투를 벌이던 90년대 중반이후에도 타미야는 꾸준히 신제품들을 생산해 내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1997년 출시된 35218(MM218)번 U.S 2 12 Ton 6x6 Cargo Truck 제품이였습니다.
이 제품은 2차대전 활약한 미육군의 유명한 2톤반 트럭을 제품화 한것으로 2차대전 디오라마나 비넷을 구성하는데는 반듸 필요한 아이템중 하나였습니다.
제품은 타미야 답게 조립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시원시원한 부품구성과 보이는곳은 자세하게 그렇치 않은곳은 설렁설렁 넘어가는 고증과 간결함을 적당하게 잘 섞은 전형적인 타미야스러운 제품으로 2차대전의 짐꾼 GMC CCKW 353’ Truck 을 재현해는 제품이였습니다. 그리고 2004년경 타미야는 이 제품에 정비병 인형과 장비세트 부품을 추가한 제품을 89648번 U.S 2 12 Ton 6x6 Cargo Truck Red Ball Express 란 제품으로 출시하게 됩니다.
우려먹기의 진수라 할수 있는데요.. 이는 제품을 기존제품과 합본형태로 발매하는건 타미야의 오랜 마켓팅 방법중 하나로 소비자 입장에서도 가격부담은 적으면서 좀더 푸짐한 구성을 맞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제품은 타미야의 걸작제품으로 불리는 제품으로 2차대전 디오라마나 비넷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될 제품중 하나 입니다. 비슷한 제품이 아틸래리 제품으로도 출시하고 있지만 역시 조립성이나 디테일을 따지면 타미야 제품이 한수위죠..
가격도 비싸지 않으면서 품질도 괜찮은 트럭제품으로 디오라마를 구성하거나 이런 트럭 종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추하고픈 제품 입니다. |
2012년 현재 입고중 권장소비자가격 48,000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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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투차량보다 인기없어서인지 인형이며 악세서리가 푸짐하네요^^
아니예요.. 이 차량은 2차대전 디오라마나 비넷할려면 꼭 있어야 하는 인기 제품중 하나랍니다. 한정판 으로 인형과 악셔사리가 추가된 레드불 익스프레스 버젼이 출시된거죠..
정말 멋진 차량이고 정말 훌륭한 킷입니다...손맛이 정말 좋은 킷이죠....
의외로 킷으로 타미야, 이탈레리, 헬러 등등......에서도 재법 출시가 된 인기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차량의 손자뻘되는 m35시리즈중 하나인 k511을 몰았던 1인이기도 하구요~^^
넵 타미야가 결정판격인 제품이고요.. 이탈래리 제품도 좋다고 하더군요.. 국산제품으로는 아카데미 1/72 제품도 있습니다.^^
타미야,헬러는 소프트탑이고 하세가와 1/72라인업도 소프트탑모델입니다.
그리고 이탈레리는 하드탑 모델입니다.........아카데미역시 하드탑이구요..
저기다가 내종이박스 접어 올리면ㅎㅎㅎ실감날듯.
근데 2차대젼에는 종이박스 보다는 나무궤짝을 더 많이 썼답니다. ^^
이거 제 판인가요..새로운 버젼인가요,,?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전에 트럭만 나온 버젼이 나왔고 이건 2000년도 중반인가 인형과 미군장비세트가 추가된 한정판으로 생산된 제품 입니다. 한정판이지만 중고시장이나 온라인에도 드물지 않게 구할수 있는 제품이고요..
리뷰된 레드볼과 U.S. 2 1/2-TON 6X6 CARGO TRUCK의 차이는..........전면 윈치 부품여부에 있습니다.....
가격은 후자가 더 비싸구요..^^ 저는 장비가 푸짐한 레드볼을 추천드립니다.
아니여요.. 지금 촬영중에 있는데.. 두제품은 같은 제품 입니다. 레드불에 정비병 두마리와 드럼통과 보급물자 런너가 들어간것만 다르죠.. 윈치는 똑 같이 있습니다. (두제품 메뉴얼이 같아요 ^^)
레드볼이 더 싼게 신기해요~~~^^
혹시 기본판에 윈치용 실이 들어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