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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첫째날 (나가사키) : 후쿠오카공항도착(10시55분) -> 하카타역 -> 나가사키역(14:50) -> 숙소체크인 -> 글로벌 스카이로드 엘리베이터 -> 글로벌 정원 -> 오란다자카 언덕 -> 차이나타운 & 나가사키짬뽕 -> 후쿠사야 카스테라 -> 칸코도리 -> 나가사키 미술관에서 야경구경 -> 데지마워프 둘째날 (하카타역 주변) : 메가네바시 -> 하카타역 컴백(11시) -> 오오야마 모츠나베 -> 하카타역 백화점 구경 (아뮤플라자 8층 포켓몬센터 & 옥상) -> 숙소휴식 후 캐널시티 (원피스 분수쇼) -> 캐널시티 4층 튀김집 '타카오' -> 셋째날 (유후인) : 하카타역 -> 유후인 (11:02) -> 유후인 구경 (유후후 & 미르히 & 타케오 점심 & 허니비아이스크림) -> 료칸 휴식 넷째날 (텐진 주변) : 마지막날 : 숙소 -> 공항
강추 // 강추까지는 아니고 그냥추천 ▼셋째날▼ |
유후인 도착!
일본 현지에서 유후인노모리를 예약하려고 한국에서 예약 안해놓고 갔는데
이미 출국하기 전 한국에서 확인해봤을때 유후인노모리는 매진.
심지어 유후특급 지정석까지 매진되었어요
그래서 유후특급 자유석에 앉아가기 위해 기차 시간보다 20분 정도 더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엄청 많은 분들이 줄서계셨고
겨우겨우 거의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아 갈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유후인노모리를 꼭 타고 싶으시면 맘 편하게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물론 다른 분들은 일본 현지에서 예약 성공 했다는 분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냥 유후특급 자유석에 앉으려고 하셔도, 무조건 일찍 ! 줄서계세요!!
까딱하다가는 유후인까지 서서갈 수도 있어요 ㅠㅠ
코인락커&유후인치키
ㅣ(건너편)
*유후인 역 - 택시정류장
택시정류장 건너편 코인락커나 코인락커옆 유후인치키해주는 곳에 짐을 맡기면돼요.
유후인치키는 원래 유후인료칸조합에 가입된 료칸에 머무시는 분들 짐을 숙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유료)인데
유후인료칸조합에 가입 안되어있는곳에 머무시는 분들도 저기서 짐 맡기실 수는 있어요. (유료)
물론 코인락커에도 짐 맡기기는 가능합니다.
유후인역에서 쭉 가다보면 바로 b-speak 가게가 나옵니다.
여기 롤케이크가 맛있다고 하던데
줄이 어마어마..
그리고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는 평이 많길래
전 그냥 pass했습니다 ㅋㅋ
*역에서 쭉 가다보면 b-speak 가게가 나오는데
이 가게에서 오른쪽 길이 유노츠보거리, 즉 유후인 메인거리 입니다.
여기서부터 긴린코호수 까지 한 20분 정도 걸리고
가는 길에는 아기자기한 가게와 간식파는 가게가 쭉 있습니다.
유후인 상점은 거의 대부분 가게 내부 촬영이 금지입니다.
잼 공방에서 잼도 사고
이건 유후후 푸딩
미르히 푸딩, 미니 롤케이크, 도넛
*맛은 유후후 푸딩이 진짜진짜 진한 우유?치즈? 맛 이였구요
미르히 푸딩은 그에비하면 달달했어요
미니롤케이크는..오마이갓..로손 롤케이크가 진짜 오억만배는 더 맛있구요..
미르히 미니롤케이크는 크림이 너무 없고 빵만 두꺼웠어요.
유후후는 역에서 출발하면 진짜 거의 초반에 있구요
미르히는 약간 가야 있어요
유후후-> b-speak-> 미르히
이 순서로 있어요.
유후후는 안에서 먹으려면 1인 1메뉴를 시켜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테이크아웃 .. ㅋㅋ
이거진짜 귀엽죠ㅠㅠ
유후인에 토토로나 여러 캐릭터 인형파는 가게 되게 많은데
전 이 몬치치 인형이 최고귀염 이예요 ㅠㅠㅠ
첨에 가는길에 몬치치 하나 사고
돌아오는길에 또 하나 샀어요 ㅋㅋㅋㅋ
'타케오' 라는 곳에서 먹은 점심
타케오동과 소바사라다 입니다.
타케오동도 그렇고 , 특히 소바사라다는 사진에서 보시다싶이
방울토마토, 오이를 진짜 잘게 잘게 썰고 요리사분이 워낙 천천히 요리하셔서
정말 한 메뉴가 나오는데 30분 넘게 걸렸어요 ㅋㅋ
여유로운 유후인과 감성은 맞는거 같지만
맛은..그닥 ㅎㅎ
소바사라다는 그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타케오동은 정말 .. ㅠㅠ
사실 저는 유후인에 인형/간식가게만 많고 밥집은 없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일부러 유후인 맛집을 찾아간건데..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실망 ㅠㅠ
그냥 길 가다가 아무곳이나 들어갈 걸 그랬어요 ㅠㅠ
점심 먹고 다시 유후인 거리 구경
대부분의 유후인 상점 내부는 촬영 금지이니
기념사진은 가게 앞에서 찍으세요!
그리고, 허니비아이스크림이랑 스누피녹차아이스크림이랑
둘 중에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녹차 아이스크림은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허니비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오잉 ㅋㅋ 꿀맛!!
진짜 달긴단데,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ㅋㅋ
긴린코 호수
생각보다 엄청엄청 작았어요
엄마랑 내일 아침에 물안개 보면서 한바퀴 돌꺼니까
오늘은 그냥 가자고 했는데
결국 다음날 아침에 못 일어 나서 못 왔어요 ㅋㅋ
제가 묵었던 료칸 키쿠야 입니다.
저렴한 가격(2인 29만원)대비 식사와 온천 모두 훌륭했어요.
제가 생각한 유일한 단점은 긴린코호수와 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 정도?
키쿠야-(10분)->유후인역-(20분)->긴린코 호수
이렇게 위치해있기 때문에 아침에 물안개보러 가려면 좀 멀긴멀더라구요 ㅠㅠ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료칸 근처 산책 했어요.
진짜 너무 엄청 여유롭고 엄마가 엄청 좋아하셨어요.
저녁 가이세키 정식
저녁 먹고 오니까 이렇게 이불을 뙇
유후인 쇼핑샷
몬치치 인형!!! 과 쿠마몬
▼넷째날▼
료칸 아침
유후인에서 첫 기차로 후쿠오카로 다시 컴백해서 오호리공원으로
오호리 공원 정말 강추
날씨도 너무 좋았고
너무너무 여유롭고 호수도 긴린코호수보다 훨씬 크고 ㅋㅋ
저기서 빵이랑 커피 먹으면 그렇게 여유롭고 좋을수가없어요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어서 공원 반바퀴 산책하기도 딱 좋아요.
일본에서 엄마랑 정말 맛있는 스시 먹고 싶어서
검색검색 하다가 발견한
IMS 13층 이소가이 스시
메뉴는 오마카세(주방장님추천)8피스
효탄스시나 다른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스시집은 후기가 너무 호불호가 갈리길레
한국인들보다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다는 이소가이 스시 갔어요
제가 대만편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맛집 추천할 때
항상 특정 가게말고 음식종류만 추천했는데
이번만큼은 가게를 추천합니다 ㅠㅠ
제가 다른 스시집을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실패하지는 않으실거예요 (아마..도..)
텐진 지하상가는 진짜 말그대로 그냥 지하상가입니다
캐널시티 생각하고 갔다가 ㅋㅋ 노노 그냥 지하상가예요!
우리나라에도 있는.. 근데 거리가 좀 더 고급진 ㅋㅋ
bake 치즈타르트 진짜 맛있어요!
텐진 지하상가 지도 첨부합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가게만 체크해 봤어요.
젤 위에부터 내추럴키친 , 사류(salut), bake 치즈타르트, 고디바, 마츠모토키요시(드럭스토어) 입니다.
치즈타르트는 b3-b4 구역에 있어요.
그리고 다이묘-이마이즈미 거리를 갔어요
이 거리는 아기자기한 카페와 소품샵들이 많은 거리입니다.
첨에 간곳은 LOFT
아기자기한 문구류를 파는 가게예요.
정말 골목에 있어서 찾기 어려웠던 마누카페
여기가 바리스타대회 수상한 곳이라고 해서
일부러 커피좋아하시는 엄마 위해 찾아간 곳인데
정작 엄마는 카페가 너무 좁고 시끄러워서 별로 안 좋아하셨다는..ㅠㅠ
(카페가 현지인분들로 꽉 차 있었거든요 ㅋㅋ)
마누커피 바로 근처에 있는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여기도 아기자기한 문구류와 소품들이 많은데
가격대가 괜찮았어요!
역시 마누커피 바로 근처에 있는 'Alice on Wednesday'
가게 입구부터 되게 특이하고 예쁜 가게예요.
안에는 캔디, 악세사리 등등을 팔고있었어요.
저는 엄마가 지쳐하셔서 이마이즈미거리까지는 못 가봤지만
다이묘거리만 잠깐 둘러봐도
다이묘-이마이즈미 거리가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가게가 많은 거리 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젊은 여성분들 취향저격일듯해요.
이날의 쇼핑샷
하카타역 안에 몬치치 파는 가게가 있길래 얼른 게또
저 주먹밥엽서와 가챠는 LOFT에서 구매
저 빵같은건 어느 가게(이름 기억안남)에서 구입한 말차빵같은거
그리고 앨리스가게에서 구매한 귀걸이
마지막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본 정식을 먹고 싶어서 간 '왓파테이쇼쿠도'
부타동 같은거랑 가츠동
양이 정말x10000 많았어요
맛은 그냥저냥 괜츈
다이묘, 이마이즈미(야쿠인&야쿠인오도리) 거리에 제가 가려고 찍어둔 가게들 공유합니다
여기 없는 가게 진짜 많아요 ㅋㅋ
제가 일부러 백금다방, gram 이런 완전 유명카페는 다 뺏고
제가 옷은 관심 전혀 없어서 옷가게도 여기 하나도 안넣었어요
혹시 다이묘, 이마이즈미 거리 가실분들은 이거 참고+폭풍검색 하셔서
알차게 다녀오세용
▼마지막날▼
마지막날 공항에서 먹은 돈카츠라멘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생각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
*공항 1층에 편의점 하나
4층에 4개의 식당이 있어요.
출국심사하고 난 후 면세에도 작은 편의점 하나 있어요.
크레미아 아이스크림
여기저기서 보이던데
보일때마다 먹고 싶었는데
공항에서 먹으려고 참았다가
드디어 공항에서 냠냠
공항 1층 끝에 위치하고 있어요
호우 님들 이거 공항에서 한번만 드시지 말고 보이면 족족 다 드세요ㅠㅠㅠ
왜 이걸 한번만 먹었을까 ㅠㅠ
*로이스 초콜릿은 출국심사하자마자 보이는 여러 다른 간식거리 많은 그 면세가게에서도 파는데
53번 탑승구쪽에도 팔아요. 그치만 간식거리가 출국심사하자마자 보이는 그 쪽이 훨씬 더 많으니까
다른 간식들은 거기서 사시고
혹시 로이스 초콜릿이 다 팔렸을 시, 로이스 초콜릿만 53번 탑승구 쪽에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한국가는게 아쉬워서 자판기에서 뽑은 밀크티까지..
이렇게 4박5일 후쿠오카 일정을 마치고
기념품들과 함께 집으로 잘 왔답니다.
첫댓글 후쿠오카에서 알차게 구경 잘 하고오셨네요! 전 늘 후코카 가면 캐널만 주구장창 돌고 오는데 다음번에 가면 저런 쇼핑거리들을 가보아야 겠어용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ㅠㅠ재작년에 후쿠오카 갔을때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아쉬웠는데ㅜㅜㅠ사진으로나마..! 나중에 꼭 다시 가서 추천해주신 스시 먹고 오께여ㅠㅠㅠ
료칸음식 맛나보여요..음식에만 눈이가네요 ㅋㅋㅋㅋㅋ방금밥먹었는데ㅡㅡ;;;;;
넘나 유익한 후기네요 !! 잘봤습니다 ㅎㅎ
지이이이이이인짜 알차게 잘노셨네요 부러워요!!
줌님 후기 감사해요!! 도움 많이 됐어용ㅎㅎ
후기 감사해요!!저도 머나먼 추석때 후쿠오카 가는데 후기보니까 설레네요ㅎㅎㅎ어서가고싶어요ToT
ㅜㅠㅜ 후쿠오카 +나가사키 가려고 2번이나 계획 / 비행기까지 예매했는데 ㅜㅜ 인연이 닿지 않아 못 가 봤네요 .
줌님 시진 보니깐 올해 꼭 꼭 다녀오려고요 ㅜㅜㅠ 사진들도 너무 느낌있고 좋네여.!!
글 잘봤어요 ㅠㅠㅠㅠ 저 조만간 며칠후에 가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저 북큐슈 레일패스를 샀거든요 근데 저는 유후인 들어갈때 노모리 꼭 안타도 되는데 아예 기차 못탈까봐 걱정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봤어요!!너무 유익한 글이에요ㅠㅠ후쿠오카 혼자 갈 예정인데 혼자 가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