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양양공항 운항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복수의 저비용항공사가 양양-제주 노선 취항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양과 제주를 잇는 노선 재취항의 가능성이 어느때 보다 높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최근 인도네시아와 몽골행 노선을 비 수도권 공항에서 운항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양양국제공항이 지난해 지난해 멈춰 선 이후 지난 년말부터 전세기만 양양공항을 이용해 사실상 불꺼진 유령 공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플라이강원의 매각이 지연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플라이강원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이미 두차례 매각 시도가 무산된 가운데 4월5일까지 재매각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낙관적이지 않다는 여론이다.
또, 매각에 성공한다해도 강원도가 항공사에 지급할 운항 장려금 규모가 변수로 가로막고 있다.
인수한 항공사가 수익이 저조할 경우 적자 보전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적자보전 규모에 대한 강원도의 입장도 현재는 명쾌하지 않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적자보전 규모는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를 참고해 항공사와 지원 규모를 협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여론은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당장 취항보다는 우선 국내선 취항이라도 먼저 해결 해야 한다는 기대감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