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30-8: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눈 앞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면 이 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리니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라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8: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의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2 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별 아래에서 펼쳐지게 하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3 이 악한 민족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들이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샬롬, 7월 22일 묵상 본문 예레미야 7:30-8:3 요약입니다.
1. 하나님께서 유다 자손들이 당신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고 있다고 탄식하십니다. 이들은 요시아가 종교개혁으로 타파한 많은 우상숭배의 죄들을 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요시아가 죽자 너무나 빨리 이런 모습으로 돌아가는 유다를 보십시오. 죄는 얼마나 빨리 재현되고 심화 되는지요. 이들은 성전에 온갖 가증한 우상을 두는 종교적 혼합주의로 여호와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으며, 힌놈의 골짜기에 도벳 산당을 건축하여 자녀들을 불살라 바치는 몰렉 숭배의 죄까지 저지르고 있습니다(30-31).
2. 어찌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컫는 자들이 자신의 소원을 채우기 위해 자녀를 불살라 인신 제사로 드릴 수 있습니까? 그렇게 하면서 어떻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역겨운 이들을 향하여 그 가증한 우상숭배의 현장을 더 이상 도벳이나 힌놈의 골짜기로 부를 수 없도록 죽음의 골짜기로 만들겠다고 선포하십니다. 이제 심판의 날이 되면 이곳은 매장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어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에게 먹이가 될 것입니다.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는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과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고 황폐한 땅만 남을 것입니다(32-34).
3. 하나님의 심판은 예루살렘과 유다의 파멸로 끝나지 않습니다. 죽어 묻히지 못하고 새와 짐승의 밥이 되는 수치는 지금 우상숭배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미 과거에 죽어서 묻혔던 유다 왕들과 지도자들, 제사장과 선지자들, 예루살렘 주민들의 뼈도 다 무덤에서 파헤쳐져 길바닥에 나 뒹굴어 썩어가는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이 극렬한 하나님의 진노에서 유다를 건질 자는 없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따르고 사랑하고 경배하고 섬겼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들의 신들은 그들을 도울 힘이 없습니다. 우상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조차 사는 것보다 죽음을 원하는 절망과 탄식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8:1-3).
4. 무덤의 안식마저 허락되지 않는 이런 심판이 왜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일어납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을 죽은 자처럼 취급하고 죽은 신, 가짜 신, 거짓 신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뿌린 대로 거둡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뿌리고 있습니까? 심판의 씨앗입니까? 축복의 씨앗입니까? 복된 하루 되십시오.
박홍섭목사 / 한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