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 ]
영원한 인간사랑 ・ 2023. 10. 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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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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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02:36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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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
태극기 휘날리며
[ Taegukgi ]
해설
‘쉬리’(1998)발표 후 6년 만에 내놓은 강제규 제작·각본·기획·연출작. 6·25전쟁 발발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전쟁영화다. 제작비 170억 원. 한류열풍의 주역인 장동건과 원빈을 내세워 크랭크인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 외 이은주가 장동건의 약혼자, 최민식이 인민군 대좌, 김수로가 청년단장, 무술감독 정두홍이 대좌참모 등으로 특별 출연했다.
영화 속 평양 시가지 전투 장면은 한 동료의 죽음으로 인해 진태, 진석 두 형제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점화되는 계기가 되며 동생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전쟁광이 되어가는 형과 눈빛이 달라진 형이 원망스러워진 동생은 이때부터 비극적인 운명의 길을 걷게 된다.
경남 합천 용주면의 평양시가지 세트장은 10억여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며 2만여 평의 부지 위에 극장, 병원, 미용실, 선술집 등 50여 채가 재현됐다. 엑스트라만도 연인원 2만 5,000명 동원. 한국전쟁 속에 휘말린 형제의 엇갈린 비극을 그린 이 영화는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당시 한국영화사상 가장 규모가 큰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록되었다.(「2만 5천명 전투신 “쉬리는 잊어라” 다음은 태극기·차례」, 스포츠조선 04. 1. 27)
서울 관객 350만 9,000명, 전국관객 1174만 6,000명으로 2005년도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08. 1. 25 기준). 1,00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화로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줄거리
서울 종로통.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진태(장동건)는 영신(이은주)과의 결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 진학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1950년 6월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외와 함께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 행렬에 끼어 피난 열차를 탄 이들 가족은 대구 역사에 도착하자 만 18세로 징집 대상이었던 진석이 강제로 군인에 끌려가게 된다. 또 동생 진석을 찾으려던 진태마저 징집 대상이 되어 형제는 같은 군용열차에 몸을 싣는다.
평온한 일상에서 피튀기는 전쟁터로 내몰린 진태와 진석은 그 길로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 실전에 투입되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는 데 성공한 국군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북진을 계속하게 된다. 철저한 애국 애록의 이념도 없이 오로지 동생의 생존을 보호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전쟁 영웅이 되어가는 진태와 전쟁을 통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음을 깨달은 진석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평양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생각지 못했던 운명의 덫이 그들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 2011. 4. 20., 이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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