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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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상길의 중계석]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1월 31일(금)부터 2월 9일(일)까지 진행하는 ‘이탈리아 영화주간’에 이탈리아 예술사의 눈부신 성취를 확인시켜 주는 ‘미술 주제 작품’ 3편을 상영한다.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 스틸컷
영화 애호가는 물론 미술 분야 관계자에게도 관심을 끄는 상영 작품은 이탈리아 출신 미술가들의 매력적인 세계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화들이다.
상영 작품은 루카 비오토 감독의 2015년 작품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 (Florence and the Uffizi Gallery)>, 마르코 피아니자니 감독의 2021년 작품 <보티첼리, 피렌체와 메디치 (Botticelli, Florence and the Medici)>, 미켈레 플라치도 감독의 2024년 작품 <카라바조의 그림자 (Caravaggio's Shadow)> 등 3편으로 비교적 최근에 발표된 영화들이다.
‘카라바조의 그림자’ 스틸컷
<피렌체와 우피치 미술관> (91분)은 르네상스 시기의 대표적 인물인 로렌초 데 메디치의 안내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의 예술적 고향이었던 피렌체로의 시대를 초월한 여행을 떠난다. 르네상스 최고의 상징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과 ‘우피치 미술관’을 비롯하여 10개의 미술관에 소장된 150점 이상의 예술 작품들과 작품 뒤 숨겨진 비밀 이야기를 담아냈다.
<보티첼리, 피렌체와 메디치> (94분)는 르네상스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1445~1510)의 예술 세계와 그를 후원한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보티첼리의 전기적 사실을 바탕으로, 대표작 <불굴의 용기>, <성모자와 다섯 천사>, <봄>, <비너스의 탄생> 등을 평론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생생하게 스크린에 옮긴다.
‘보티첼리, 피렌체와 메디치’ 스틸컷
<카라바조의 그림자> (120분)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1571~1610)의 극적인 삶을 그린 작품이다. 카라바조는 라누치오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도망을 다니는 신세다. 하지만 그는 도피 중에도 그림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 영화는 2023년 이탈리아 골든글로브 촬영상을 받았다.
사진출처=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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