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KwgK3jZc2IA&si=f3rTiX9ms5wIxCjC
샤르별의 대기는 달콤한 복사꽃 향기가 흐를 만큼 맑고 투명했습니다.
그 맑은 공기 덕분에 밤하늘은 마치 보석 가루를 뿌려놓은 듯 찬란한 별빛들로 가득했습니다.
비록 지구에서 보던 북극성이나 카시오페아 자리는 없었지만,
성좌들 사이로 희미하게 흐르는 은하수의 모습은 고향 지구를 떠올리게 하며 내 마음을 울렁이게 했습니다.
100억 광년이라는 아득한 거리 너머,
나의 모성 지구는 어디쯤에서 반짝이고 있을까요?
샤르별 밤하늘의 진정한 주인공은 신비로운 **'인공달'**이었습니다.
25만 km 상공에 떠 있는 이 달은 둥근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거대한 항공모함처럼 길쭉한 몸체에 개미허리처럼 잘록한 중심부,
그리고 양옆으로 펼쳐진 날개 모양을 한 기이한 형상이었습니다.
이 인공달은 단순한 빛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란한 우주 광선을 지상에 뿌리며 사람들의 영혼을 황홀경으로 몰아넣는 마력을 발산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인공달의 정체는 샤르별 인류가 건설한 하늘도시 **'우주타운'**이었습니다.
태양 빛을 반사하며 밤마다 지상을 대낮처럼 밝히는 이 인공달은 4차원 문명의 꽃이자 샤르별의 자부심 그 자체였습니다.
38만 km와 50만 km 너머에 떠 있는 진짜 달들보다 훨씬 가깝고 밝기에,
샤르별 사람들은 이 인공달을 바라보며 우주를 향한 꿈과 이상을 매일 아침 새롭게 다집니다.
신비한 달빛 아래,
구름 같은 신선 복장을 한 사람들이 복사꽃 핀 풀밭을 산책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천상의 풍경이었습니다.
이방인인 저조차 그 빛을 받으면 우주의 영감이 샘솟고 정신세계가 고양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학과 영성이 하나로 녹아든 샤르별의 밤,
나는 그 마법 같은 달빛에 취해 우주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자아를 발견해 나갑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4권 - 빛의나라, 4차원 문명세계 샤르별
[桃仙堂 朴天洙 (도선당 박천수) 著]
첫댓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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