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글의 순서가 삶의 이유와 목적이지만
좀 더 글을 쉽게 쓰기위해 생각중에 있습니다.
오늘 글은 그냥 오늘 있었던 일을
여담 삼아 가볍게 써봅니다.
오후에 한 이웃과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통화중에 제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전에 언급한 내용인데..
"우리는 하나님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하나님을 알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을 들으시고 엄청 흥분하십니다.
꼭 제가 신성모독하고
신이 되려는 욕망을 표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나 봅니다.
(물론 저의 욕망은 그리스도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을 다물고
그 분의 이야기를 경청하였습니다.
2시간 정도 통화한것 같은데..
그 분은 몇십번을 제게 강조하셨습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우리는 말씀을 산다..."
원어를 공부를 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니..성경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말씀=하나님..이라고 말씀들 하시면서...
왜
말씀을 산다.라는 말은 수긍하면서.
하나님을 산다.라는 말에는 그렇게들
신성모독인양 흥분들 하시는지.
진리=하나님 이라고 말씀들 하면서
진리가 되었다.에는 수긍하시면서
하나님이 되었다 .라는 말에는
그렇게 반감들을 느끼시는지..
아마도 저마다 생각하는 하나님이
다르기 때문에 생긴 오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형제님들이 수없이 들은 성경구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라..
왜 그렇게 내 삶의 주인은
아버지라 말하면서
그 삶이 아버지라고 말하면
반감을 가지시는질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나의 삶을 인도하면
그것이 나의 삶입니까?
아버지의 삶입니까?
아버지가 여러분의 삶을 인도하고 계시다면
그 삶이 진리이고 말씀입니다.
형제님들은 하나님을 살고 계십니다.
말씀이 육신되어=하나님이 육신되어
물론 오해는 하지 마세요.
아버지와 우리는 하나이나
아버지는 우리보다 크시다.
라는 말에 반기를 드는 것은 아니니.
우리는 모두 탕자 입니다.
다만 굳이 구분하자면
아직도 돼지우리에서 자신의 분깃을 소비하는
호랑방탕한 탕자가 있고
아버지의 집을 그리워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있는 탕자가 있고..
이미 아버지의 집에 들어선 탕자가 있고...
그러나 본질은 모두 아버지의 아들입니다.
그러니 종교인이니.이단이니
그런 판단에서 모두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제안의 그분이 가르쳐 주신
'이단'의 정의를 말하고 마치겠습니다.
"이단이라는 것은 없다.
그들이 이단이라면 너도 이단이다.
너는 이단이 아니면서 그들이 이단일 수는 없다.
우리는 모두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너와는 다른 수준의 교정이
필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