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루키 드와이트 하워드(18)가 시범경기에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하워드는 NBA 2004 신인드래프트에서 콰미 브라운(워싱턴 위저즈), 레브런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이어 고졸선수로는 3번째로 전체 1순위에 지명되며 화제가 된 선수.
미 크리스찬 아카데미를 졸업한 하워드는 211cm의 장신에 108.9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녀 '제2의 케빈 가넷'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고교 마지막 시즌 평균 25득점, 18리바운드, 8블록슛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고 드래프트 전부터 NBA 각 팀 관계자들에게 찜을 당한 대형신인이다.
하워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는 27일(한국시간) 현재 자신이 왜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았는지 몸소 입증하고 있다. 시범경기 6경기에 평균 29.2분을 출장 중인 하워드의 기록은 경기당 평균 12.7득점, 8.2리바운드. 야투성공률은 52.6%에 이른다.
정규시즌에서도 꾸준히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부상을 털고 돌아온 그랜트 힐과 새로이 팀에 합류한 스티브 프랜시스, 쿠티노 모블리, 캘빈 카토 등과 함께 올랜도의 돌풍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문제는 수비. 하워드는 공격에서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았지만 수비에서는 아직 험난한 프로무대 적응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 NBA에서의 생존여부 역시 수비가 크게 좌우하기에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고교를 갓 졸업하고 거친 프로무대에 뛰어든 하워드가 '대물'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는 곧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올랜도는 내달 4일 홈에서 밀워키 벅스와 정규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서울닷컴 | 이웅희기자 iaspire@
첫댓글 12-8이라.. 괜찮군요
Good...
올랜도에서 12-8이면 아주 좋은 성적이죠..
올랜도 경사났네.....힐도 부활했겠다.......;;;;;
아직 신인이니 시즌때는 16-10 해주길~~!!
이 선수가 성장을 한다면 제2의 케빈가넷으로 성장을 하겠네여. 올랜도가 몇 년간 골밑이 취약해서 티맥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도 진출을 못했는데 이번에 하워드를 영입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한듯 보이네요. 프랜시스와 하워드콤비면 플레이오프를 기대해 볼만 하네여.
시즌에 12-8만 기록해줘도 일단은 합격!!
제가 보기에는 18-9나 20-10도 찍어줄수 있는 선수인데........
오.. 올랜도 땡잡았네 ..
문제는 자유투와 파울관리....
최소한 오카포보다는 몇 배 좋다
올랜도 맘에 든다 프랜시스와 카토 모블리 가 와서 짜임새있고 거물급신인? 하워드와 힐의 복귀 와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