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일부 음식점들이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조리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20일 강릉시보건소와
var real_sh_top=125; /*상하위치*/
var real_sh_left=330; /*좌우위치*/
|
시민에 따르면 중화요리, 분식, 일식, 한정식집 등의 모든 음식점들은 식당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음식을 운반할시 시민들의 건강과 음식위생을 위해 위생모와 위생복 등을 항시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릉지역 일부 음식점들은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만들거나 운반하고 있는 등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포남동의 A식당은 식당 테이블에서 주방이 훤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위생모와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은채 음식을 조리하고 있었다. 특히 일회용 장갑을 낀 채 프라이팬과 칼을 만진 뒤 손으로 음식을 다시 주무르는 등 위생상태가 엉망이다.포남동의 또 다른 B음식점 역시 조리사와 종업원들이 위생모와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만들거나 나르고 있었다.특히 위생모 등을 착용하지 않을시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그런 법조항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단속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김 모(35·강릉시 포남동)씨는 “청결상태를 유지하지 않은 채 주방에서 요리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비위생적인 음식점들은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소수의 인원으로 많은 음식점들을 관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위생모 착용 등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