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꿈이예요 요즘 늘쌍 날이 새서 자서요 ^^
꿈에 제가 옛 애인 이였던 준성이의 부모님을 만났어요 ( 부 : 임태동 모 : 김미정 ) 그래서 웃으면서 함께 인사를 나눴어요 ..
그런데 꿈에서 준성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닌걸로 나오는거 같았어요 ..
그 부모님이 이제 너를 우리 딸로 생각한다면서 말씀 하셨거든요...... 먼가 이상한 기분이 돌았지만 두분다 좋은 분이셔서 그냥 신경 안썻어요 ... 그런데 제가 꿈에서 임신 1개월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상하게 배도 좀 부른것이 딱딱하고 임신한 사람같아요
제가 아주 행복해 보였거든요
그래서 웃으면서 준성이 부모님께 저 임신했다고 말씀 드렸어요 1개월이라고요 그리고 보니 그곳은 놀이터였어요 그분들은 아기 유모차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기는 보이지 않았던거 같아요 ... 보였던거 같기도 한데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준성이 부모님께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뒤를 돌아보니 남편이 왠 모르는 여자아이하고 잘 놀아주고 있었던거 같아요 아주 예쁘게 생긴 아이 였는데 나이는 잘 모르겠네요 별로 신경을 안 썻거든요
그래서 남편을 불러서 그분들께 인사시켜드렸어요 제 남편이라고 두분이 흐뭇하게 웃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축하한다고
예쁘게 잘 살라면서 가셨어요
두분이 떠나고 저 혼자 무언가를 엄청 고민해요 내가 어떻게 임신인걸 알았지? 병원갔다 왔나? 임신테스트기 했나? 임신을 하면 1개월은 없지 않나? 2개월부터 이지않나? 혼자 별의별 생각을 다 해요 그러다 결국 다시 병원을 갔어요 임신 1개월이 맞데요
그래서 아주 환하게 웃으면서 행복해 하면서 나왔어요
그리고 상황이 바뀌어 저희 친척들이 나오네요 큰고모(김형자) 고모아들(이종명) 저 ,친할머니 <박덕순 > ( 돌아가셨음 )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비탕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전화기를 들고 늘 시켜 먹던 곳에 주문을 하려고 하니 사촌 오빠가 절 불러요 더 잘하는 곳이 있다고 맛있는 집이 있으니 거기에 주문하래요 태성식당 이라네요 그래서 아직 시간이 좀 이르니 이따가 시키겠다고 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아파트를 내려가니 파란색 트럭이 보여요 무심결에 탔어요 아까 오빠가 말한 태성식당 차예요
그래서 고갈비 되냐고 제가 물어요 가게에 전화를 해봐야 한다네요 고갈비는 요리하기 힘들어 잘 안하는데 찾는 사람도 많아서 금방 다 떨어진다고요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옆에 보니 고등어가 보여요 요리된... 그래서 속으로 생각해요 요기 고갈비 있구만 하고요 ... 그리고는 그 식당 여자분이 제게 명함을 줬어요 이따 주문할때 전화 하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면서 받아서 내렸어요
그런게 진주언니를 만나요 옷사러 같이 가자네요 그래서 같이 갔어요 가면서 얘기했죠 울 집안 어르신들 점심식사 시켜야 하니까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요 .. 그랬더니 언니가 알겠데요 금방 끝날꺼라고... 그리곤 빙글빙글 1-6층/7층을 몇바퀴를 돌아요
슬슬 지겨워 지고 짜증도 나고 있었죠 그러다 6층인지 7층 인지에 정착을 해요 이옷 저옷 막 대어 보네요 저도 몇번 목밑에 대어 보다가 그냥 내려 놓아요 살도 찌고 배도 나와서 여기에 내가 맞는 옷이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옆을 봤는데 남편 사줄만한 정장도 보이고 와이셔츠도 보여요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구경해요 ..
그런데 마땅한 사이즈가 없네요.. 사이즈가 있으면 색상이 맘에 안들구 가만 보니 집에 있는 와이셔츠랑 같은 디자인도 보여요
진주 언니가 다가오더니 신랑꺼 살려고? 그러길래 응 사려고 보니까 맘에 드는게 없네 하면서 돌아서요
돌아서서 위에 보니 귀여운 미키 미니 가방이 있어요 아주 귀엽고 예뻐요 혼자 한참을 고민해요 동전 지갑이 필요한데 살까?
휴대폰 주머니를 살까 귀여운 가방을 살까? 한참을 고민하네요 그러다 결국 또 안 사네요 구경만 해요 언뜻 시간을 보니 주문해야 하는데 시간이 늦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빨리 가자고 제가 진주 언니를 재촉해요 알겠다고 하면서 뜸들이네여 ... 여기서 주문을 미리 할까? 하니까 또 나가서 집에가서 하자네요 ... 늦어는 지고 있고 화는 나고 결국 제가 폭발했어요
내가 울 집 어른들 식사라서 빨리 주문해야 된다고 하지 않았냐고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있다고 버럭 화를 내고 돌아서요 화장실 안에서요....
화장실 문열고 밖으로 나오니 중학교 동창 박소영이 부킹되어서 룸에 들어가네요 속으로 저건 아직도 저러고 노네 하면서 한심해 해요 초등학교 동창들도 쫙 빼입고 들어 오네요 속으로 오늘 아주 난리가 났네 난리가.. 하고 생각해요 갑자기 옷집이 술집&밥집
으로 바뀌어 있는 상황이였어요 화장실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화가 나서 나오려는데 진주언니 친구가 절 붙잡아요 같이 밥 먹자고요 저 시간 없다고 빨리 가봐야 한다니까 자꾸 같이 밥 먹자고 하네요 마지 못해 앉아요 잠시 있다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무언가 주문을 하고 밑반찬이 나와요 온통 콩나물이예요 콩나무 두그릇 숙주나물 두 그릇 김치 빨간 음식 있었어요
금새 콩나물인지 숙주나물인지 제가 입에 넣고 먹고 있어요 그냥 음.. 괜찮네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진주 언니 친구가 콩나물 맛있지? 하고 물어요 그래서 전 그냥 그러네요... 하고 대답을 해줬어요.. 그러면서 생각하네요
여긴 무슨 반찬을 콩나물을 이렇게 많이 주지? 그리고는 꿈에서 깻어요....
참 정신이 없죠... 늘상 이렇게 정신 없는 꿈만 올려서 죄송해요 지기님.. ㅠㅠ
첫댓글 꿈에 임신한다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아마도 님에게 님이 원하는 좋은 일이 생기는 꿈으로 보이네요
임신을 해도 아주 자연스럽게 임신한게 자랑스럽고 본인이 생각해도 기분이 좋아야 좋은 꿈으로 해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