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신앙(가지리교회) 24-5, 세례와 이사 예배 의논
3월 31일이 부활절이다.
윤영부 목사님과 신년 계획 의논 당시, 부활절 전에 아저씨의 세례를 다시 의논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기일이 다가와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아저씨에게 먼저 여쭈었다.
“교회에서 부활절이라 카대요. 종호는 세례 받았다 카던데, 나도 받아야 안 되겠소?”
“목사님께서 알고 계실 겁니다. 아저씨는 꼭 세례를 받고 싶으신거죠?”
“그렇지요. 세례는 받아야지요.”
“목사님께 연락드리기 전에 이사 예배를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댁에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을 생각해 보셨어요?”
“이사했으니 예배드려야지요.”
“아저씨 댁에 목사님 초대해서 집들이 겸 축복 기도 부탁드리는 거니 심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저씨께서 가지리교회 교인이시니 목사님 먼저 모셔서 가정 예배부터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아저씨 생각은 어떠신지요?”
“좋지요. 사모님도 불러야 안 되겠소.”
“목사님 오시면 사모님도 당연히 오시겠지요. 그럼 목사님께 세례와 이사 예배드리는 것을 전화해서 여쭤볼까요?”
“그라지요.”
아저씨와 의논 후 목사님에게 소식했다.
목사님은 백춘덕 아저씨의 세례 문제로 연락해야겠다 마음먹은 차에 먼저 전화를 주니 고맙다고 했다.
31일 부활절 예배 후에 몇 가지 질문을 통과하면 세례를 받을 수 있단다.
목사님은 “당신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습니까?” 라는 질문에 “예,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고 대답하면 주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것이라 설명했다.
4월 7일 예배는 세례 받는 성도를 위해 성례식과 성찬식을 겸한다고 했다.
그 성례식을 치루면 백춘덕 아저씨는 세례 교인이 되는 것이다.
성찬식 이후에 목사님은 사모님과 교회 권사님 몇 분을 모시고 새로 이사한 백춘덕 아저씨 댁에서 예배드리기로 했다.
아저씨께서 성례식에 참석하여 세례 받고, 교회 성도분들 모시고 가정 예배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여 돕고 싶다.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김향
세례와 이사 예배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세례와 이사 예배’ 흐뭇합니다. 감격스럽고요. 월평
백춘덕, 신앙(가지리교회) 24-1, 새해 인사
백춘덕, 신앙(가지리교회) 24-2, 신년 계획 의논
백춘덕, 신앙(가지리교회) 24-3, 명절 인사
백춘덕, 신앙(가지리교회) 24-4, 하얀 눈이 내린 날
첫댓글 세례, 집들이 심방. 놓치지 않고 백춘덕 씨와 목사님이 살피고 챙길 수 있게 거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